﻿<?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channel><title>오마이뉴스 - 미디어</title><link>https://www.ohmynews.com/</link><language /><description /><copyright>Copyright (c) OhmyNews.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lastBuildDate>2026-04-09T21:48:08+09:00</lastBuildDate><item><author>신상호</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종량제 봉투 대란' 관련 보도, 특정 시점 이후 261건...언론이 만든 사재기? ]]></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2392</link><pubDate>2026-04-09T21:43:2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876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7/IE00359876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종량제 봉투 수급과 관련 주요 언론들이 '종량제 봉투 대란' 등의 표현을 남발하면서 소비자 불안심리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MBN의 종량제 봉투 생산 차질 우려 보도 이후 관련 보도도 쏟아지면서 봉투 재고량과 생산 여력은 충분하다는 정부의 설명은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br>
<br>
종량제 봉투 생산 논란은 중동 전쟁으로 원재료 수급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로부터 촉발됐다. 지난 3월 12일 종편 채널인 MBN은 전쟁으로 인해 종량제 봉투 수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보도(제목 - "쓰레기 봉투도 못 만들 판"…제조업 전반 위기 확산)했다. 이 방송은 종량제 봉투를 생산하는 공장 1곳을 취재해, "원료 공급이 어렵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전체적인 원재료 수급 현황을 취재한 것이 아니어서, 일반화 시키기엔 한계가 분명한 보도였다.<br>
<br>
<strong>3월 13일 이후 '봉투 대란' 보도 급증... 소비자 불안감 부추겨</strong><br>
<br>
&lt;오마이뉴스&gt;가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통해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8일까지 종량제 봉투 대란과 관련한 키워드('봉투', '대란', '사재기')가 포함된 기사를 집계해본 결과, 해당 기간 기사 건수는 무려 261건에 달했다. 검색 기간인 3월 13일 이전까지 해당 키워드가 담긴 기사가 한건도 없던 것과 비교하면 3월 MBN 보도 직후 '종량제 봉투 대란' 관련 보도가 쏟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239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성우</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주한쿠바대사 "조선일보 보도, 쿠바 국민에 대한 모욕" 서한]]></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2955</link><pubDate>2026-04-09T17:44:4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0468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409/IE00360468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주한쿠바대사관이 &lt;조선일보&gt;에 전한 공식 항의 서한을 공개했다.<br>
<br>
8일 주한쿠바대사관은 누리집과 SNS를 통해 지난 3월 31일 &lt;조선일보&gt;에 전한 서한을 공개했다. 클라우디오 몬손 바에사 주한 쿠바 대사의 명의로 강경희 &lt;조선일보&gt; 편집국장에게 보내는 해당 서한은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박국희 &lt;조선일보&gt; 워싱턴 특파원이 보도한 쿠바 관련 기사 5건을 문제 삼았다.<br>
<br>
<strong>주한쿠바대사 "&lt;조선일보&gt; 보도, 중요 정보 의도적으로 빠져 현실 왜곡"</strong><br>
<br>
바에사 대사는 해당 기사들이 "중요한 정보가 의도적으로 빠지고 쿠바의 현실이 왜곡"됐다며 "명성 있는 매체로서 귀사가 지닌 전문성과 윤리 및 진실에 기반한 보도 원칙에 비추어 볼 때, 이번 보도는 엄밀성이 부족하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2955">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민주언론시민연합</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이기면 교과서에 실릴 소송"...청소년 언론 '토끼풀'의 이유 있는 선택]]></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1849</link><pubDate>2026-04-09T12:18:53+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0307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406/IE00360307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속에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 작전은 잠시 언론의 관심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그러나 ICE의 단속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불과 며칠 전인 3월 25일에도 ICE 구금시설에서 멕시코 이민자 한 명이 사망했다. 최근 3개월간 사망자는 14명으로, 지난해 전체 사망자 33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br>
<br>
청소년 독립언론 &lt;토끼풀&gt;은 미국에 거주하는 17세 청소년 벤 루먼을 인터뷰해 ICE의 문제적 행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해외 이슈를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평 받아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다.<br>
<br>
최근에는 청소년 언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헌법재판소에 신문법·잡지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하기도 했다. 이유찬·윤건우 기자, 문성호 편집장을 만나 ICE 문제와 청소년 언론의 헌법소원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br>
<br>
<strong>DM 한 통에서 시작된 인터뷰</strong><br>
<br>
<font color='#333399'>- 이유찬 기자는 윤건우 기자가 보내온 영상 속 벤 루먼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연락했는데, 인터뷰에 응할 거라 예상했나.</font><br>
<br>
<strong>이유찬 기자</strong> : "반반이었다. 벤도 전문가나 기자가 아니라 나와 같은 청소년이니까 답장이 올 수도 있겠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벤이 '저녁 시간에 가능하다'고 답해왔고, 그걸 보고 '전화 인터뷰를 하자는 의미구나'라고 느꼈다. 그때부터 긴장되고 설레기도 했고, 무엇보다 인터뷰를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br>
<br>
<font color='#333399'>- 윤건우 기자는 인터뷰 성사를 예상했나.</font><br>
<br>
<strong>윤건우 기자</strong> : "전혀 아니었다. ICE 관련 기사에 도움이 될까 싶어 (이유찬 기자에게) 영상을 보내줬을 뿐이다. 그런데 이 기자가 '인터뷰했고 정리 중'이라고 하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 인터뷰 시도조차 예상하지 못했다.(웃음)"<br>
<br>
<strong>문성호 편집장</strong> : "기자들이 인터뷰를 하면 미리 얘기해줬으면 좋겠는데, 항상 갑자기 결과물을 들고 온다. 이번에도 이란 언론인을 인터뷰한 기자들이 아무 말도 안 해서 놀랐다.(웃음)"<br>
<br>
<strong>윤건우 기자</strong> : "덕분에 상도 받은 것 아니겠나.(웃음)"<br>
<br>
<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0307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406/IE00360307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font color='#333399'>- 인터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font><br>
<br>
<strong>이유찬</strong> : "벤이 백인 공동체가 이민자 공동체에 무관심하다고 비판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백인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니 트럼프 정부의 단속에도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백인인 벤이 이를 지적하는 모습이 색다르게 다가왔다.<br>
<br>
벤은 '없어져야 할 백인의 특권을 이용해 옳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특권은 사라져야 하지만, 그 특권을 활용해 부당함에 맞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br>
벤이 ICE를 추적하며 '최루탄은 7번 정도 맞았고 후추 스프레이는 셀 수 없이 맞았다'고도 말했다. 나와 같은 10대라는 점에서 큰 충격이었다."<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1849">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이영광</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20조 원 걸린 광역 통합, 마·창·진 사례가 던지는 경고]]></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1350</link><pubDate>2026-04-06T14:23:22+09:00</pubDate><description><![CDATA[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간 행정 통합이 이슈로 떠올랐다. 행정 통합은 예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예전엔 기초 자치 단체의 통합이었다면 이번엔 광역 자치 단체의 통합이다. 가장 큰 이유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 소멸 때문이다. 그런데 통합하면 지역 소멸이 사라질까?<br>
<br>
지난 3월 31일 방송된 KBS 1TV &lt;시사기획 창&gt;에서는 '마산아재와 20조' 편이 전파를 탔다. 마산, 창원, 진해가 2010년 창원으로 통합한 후의 이야기로 시작한 이날 방송은 통합 후 16년이 지났지만 갈등을 겪는 창원시의 문제점을 짚었다. 또 일본 사례를 통해 행정 통합 효과를 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았다. 취재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지난 2일 해당 회차를 취재한 오정현 기자와 전화 연결했다. 다음은 오 기자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br>
<br>
<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02424"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404/IE003602424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strong>"통합은 지역의 미래가 걸린 문제"</strong><br>
<br>
<font color='#333399'>- 방송 끝낸 소회가 어떤가요?</font><br>
"복합적인 마음이 드는데요. 지금 전국적으로 다시 불붙고 있는 행정 통합 논의를, 이미 통합을 겪었던 마산·창원·진해의 사례를 통해 차분하게 짚어봤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었고요. 취재하면서 느낀 건, 통합이라는 게 단순히 행정구역을 합치는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삶과 정체성, 그리고 지역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방송이 끝났다고 질문이 끝난 게 아니라, 오히려 이제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br>
<br>
<font color='#333399'>- 다큐멘터리 중간에 애니메이션을 넣으셨더라고요.</font><br>
"행정 통합이라는 주제가 굉장히 추상적입니다.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야 하는데, 사실 눈에 보이는 대상이 없어요. 현장을 찍는다고 해서 이 정책이 설명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시청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침, 함께 작업한 촬영기자 선배가 이전 작업에서 만화 형식의 표현을 활용했던 경험이 있었고, 요즘은 영상툰 같은 형식도 익숙하잖아요. 그래서 비유적인 서사를 하나 만들어서 중간에 넣으면, 이 복잡한 논의를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어서 장치를 끼워 넣었어요."<br>
<br>
<font color='#333399'>- 왜 행정 통합을 취재하게 됐나요?</font><br>
"이미 마·창·진(마산·창원·진해)처럼 한 번 통합을 경험한 사례가 있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지금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잖아요. 그걸 보면서 '왜 다시 통합일까'라는 질문이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20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재정이 걸려 있잖아요. 이건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결단이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중앙정부가 왜 지금 통합 카드를 다시 꺼낸 건지, 과거와 무엇이 다른지 그 배경을 먼저 따져보고, 이 선택이 미래에 잘못된 결정으로 남지 않으려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짚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br>
<br>
<font color='#333399'>- 1990년대 김영삼 정부에서 시와 군이 통합했잖아요. 그때와 지금 논의하는 통합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font><br>
"김영삼 정부 때 통합은 지방자치제가 부활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이른바 도농 통합이었어요. 전국적으로 시와 군을 묶어서 행정구역을 정비하고, 중복된 행정조직을 줄이거나 도시와 농촌 간 격차에 대해 완화하려는 목적이 컸죠. 반면 지금은 그때와는 결이 다릅니다. 지금의 행정 통합 논의는 '효율을 높이자'는 차원을 넘어서, '이대로 두면 지역이 버티지 못한다'는 위기 인식 속에서 등장한, 일종의 생존 전략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같은 '통합'이라는 말을 쓰고 있지만, 당시와 지금은 출발점 자체가 다르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br>
<br>
<font color='#333399'>- 지금 창원 분위기가 어때요?</font><br>
"인상적인 장면이 하나 있었어요. 촬영하면서 어느 인물이 자기소개를 하는데, '마산에 사는 누구입니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사실 행정적으로는 마산이라는 이름이 사라진 지 오래됐잖아요. 근데 그분 감각 속에는 여전히 마산이 살아 있는 거예요. 이게 단순히 말버릇이라기보다, 그 지역에서 쌓아온 시간과 기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라고 느꼈습니다.<br>
<br>
그래서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행정은 한 번에 바꿀 수 있지만, 사람의 정체성까지 한 번에 통합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합쳐졌다'는 거와 '섞였다'는 건 전혀 다른 얘기예요. 흥미로운 건, 세대가 바뀌면서 이 경계가 조금씩 흐려지고 있다는 겁니다. 젊은 분들은 마산이냐 창원이냐를 크게 구분하지 않는 모습도 있었거든요."<br>
<br>
<font color='#333399'>- 마·창·진 통합할 때 주민 투표를 하지 않았나요?</font><br>
"당시 통합은 주민 투표 없이 시의회 의결로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치권의 영향력이 상당히 컸다는 증언들이 이번 방송에 그대로 담겼고요. 당시에는 지방의회 구조상 국회의원의 공천권 영향력이 굉장히 강했던 시기였습니다. 게다가 통합 의결 직후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었기 때문에, 시의원들 입장에서는 공천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실제로 전직 시의원들이 그 압박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걸 특정 정치인의 문제로 보기보다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묻지 못한 채 속도전으로 추진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구조적인 한계로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br>
<br>
<font color='#333399'>- 옛 마산·창원·진해 출신 세 명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찍으셨더라고요.</font><br>
"사실 이번 작업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시퀀스입니다. 아이템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렸던 장면이기도 하고요. 통합이라는 정책은 보통 숫자와 제도로 설명이 되잖아요. 인구가 얼마가 되고, 경제 효과가 얼마라는 식으로요. 그런데 현장에 가보니까 전혀 다른 언어로 나타나더라고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감정으로 드러납니다. 누가 더 손해를 봤다고 느끼는지, 누가 소외됐다고 생각하는지, 또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런 미묘한 긴장으로요. 마산, 창원, 진해 출신 세 분을 한 자리에 앉힌 건 그걸 가장 생활적인 언어로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세 분의 대화 안에, 통합 이후 16년의 감정과 관계가 굉장히 압축돼 있다고 봅니다."<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1350">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신상호</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AI의 달콤한 칭찬, 나라를 망친 간신배가 여기 있습니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1051</link><pubDate>2026-04-04T18:24:15+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7716"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5/IE003597716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제가 데이터 분석을 위해 코딩 작업을 하던 때 일입니다. AI에게 코드 디버깅(오류 수정) 작업을 맡겼더니, AI는 "잘 짜여진 코딩이야", "잘하고 있어", "거의 다 끝났어 다왔다 진짜"라고 칭찬을 연발하기 시작했습니다. AI의 그런 달콤한 말에 현혹된 탓이었을까요. AI가 수정했다고 보내준 코드를 별다른 확인 없이 붙여 넣기를 몇 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에러가 나오길래 코드를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기존에 제가 짰던 코드를 수정하기는커녕, 프로그램 코드가 완전히 꼬여있었습니다.<br>
<br>
요즘 AI의 과도한 '칭찬'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I 연구자들은 이 현상을 AI 아첨(Sycophancy)이라고 부르더군요. AI 모델이 사용자의 감정적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실보다 동조를 선택하는 행동 패턴을 말합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거나 과다해지면 사용자는 자신도 모르게 AI의 '가스라이팅'에 휘말려들게 됩니다. AI가 칭찬하는 대로 행동하면서 점점 더 나락으로 빠져들어가는 것, 제가 코딩 작업을 하면서 실제 했던 경험입니다.<br>
<br>
이 현상의 문제는 사용자를 '지적 고립'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사용자는 AI에 의해 자기 생각을 검증받았다고 믿지만 AI는 실제로는 제대로 된 검증을 하지 않고, '맞장구' 쳐주기만 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는 자기 생각과 신념을 더욱 강화하고 극단화하는 에코 체임버(Echo Chamber)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AI 칭찬에 현혹돼 사용자는 자신의 신념이 무조건 옳다고 여기는 '외골수'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br>
<br>
실제 지난 2025년 스탠퍼드대 연구팀(Myra Cheng 등)은 챗지피티와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등 AI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AI가 사용자 의견에 동의해 줄 때, 사용자는 자기 생각을 고수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자기 성찰(비판)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판단력을 약화하고 친사회적 행동 성향을 ​​감소시킬 위험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무조건 자신의 의견을 검증해 주는 AI에 끌린다"라며 "아첨하는 AI 모델에 점점 더 의존하게 만들고, AI 모델 훈련 과정에서도 아첨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왜곡된 유인을 만든다"라고 우려했습니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105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성우</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한국, 한미동맹 일방적 수혜 누려왔다"는 <조선> 칼럼 유감]]></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1041</link><pubDate>2026-04-03T14:41:0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0202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403/IE00360202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3일 &lt;조선일보&gt;에 실린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칼럼을 읽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40년 가까이 대한민국 외교의 최전선에서 국익을 위해 분투해왔을 전직 외교관의 글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시종일관 미국의 시각에서 한국을 질책하는 '사대주의적' 논리로 가득했기 때문이다.<br>
<br>
"한미동맹은 공짜인가, 트럼프가 묻는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 이사장은 한국이 "지난 70여 년간 한미동맹의 일방적 수혜를 누려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다른 강대국과 달리 동맹국의 주권을 위협하거나 영토와 이권을 탐하지 않았으며, 동맹국들에 막대한 무상 원조와 군사적 보호를 제공했다"며 "한국은 그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br>
<br>
미국이 한국에 무상 원조와 군사적 보호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냉전시기 공산 세력의 확장을 막기 위한 미국의 전략적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지, 동맹국에 베푼 시혜가 아니었다. 미국이 한국을 지킨 것은 그것이 곧 미국의 국가 이익에 부합했기 때문일 뿐, 이 이사장의 주장처럼 '이권을 탐하지 않는 관대함'과는 거리가 멀다.<br>
<br>
또한 한국이 일방적 수혜를 누려왔다는 것은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발언이다. 미국이 일으킨 베트남 전쟁에 한국은 대규모 병력을 파병해 5천 명이 넘는 군인이 전사하고 1만 2천 명이 다쳤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미국의 중동 전략에도 매번 힘을 보태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방위비 분담금과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군 기지를 건설해 제공했다. 게다가 한국은 세계 최대의 미국산 무기 수입국 중 하나이기도 하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104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장재완</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대전충남민언련·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저널리스트 실전 아카데미' 운영 협약]]></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0770</link><pubDate>2026-04-02T16:59:4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0156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402/IE00360156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대전지역 언론을 감시·견제하는 시민사회단체인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과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가 지난 1일 '저널리스트 실전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br>
<br>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박양진·이문희)과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학과장 양은경)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 현안과 시사 아이템을 발굴하고, 탐사 프로그램 형태의 방송 취재물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br>
<br>
'저널리스트 실전 아카데미'는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관해 온 언론학교의 하나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취재와 제작 경험을 쌓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는 참여 학생을 선발해 파견하고,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6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br>
<br>
양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대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높이고, 영상 제작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는 지역사회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20770">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차종관</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방산은 생존과 직결된 산업... 휴전국 대한민국의 현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9773</link><pubDate>2026-03-31T13:20:5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00061"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30/IE003600061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주류와 비주류로 나뉜다. 뉴스펀캐스트의 오리지널 콘텐츠 &lt;아웃라이트&gt;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비주류의 이야기,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반드시 주목해야 할 '두 번째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lt;공익저널&gt; 역시 마이너 속에서 유니크를 찾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br>
<br>
지난 27일 유튜브에 공개된 &lt;아웃라이트&gt; 3회에는 국방부를 17년째 출입하고 있는 &lt;아시아경제&gt;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가 출연했다. 진행은 조유나 아나운서와 이준형 뉴스펀캐스트 PD가 맡았다.이번 방송에서는 K-방산의 시작과 성장 과정, 수출 성과, 전장에서의 취재 경험까지 폭넓게 짚었다. 주요 내용은 질의응답 형식으로 재구성했다.<br>
<br>
<strong>"방산은 생존과 직결된 산업"</strong><br>
<br>
<font color='#333399'>- 군사전문기자가 된 계기는.</font><br>
<br>
"고등학생 때부터 기자를 꿈꿨다. IMF 이후 한동안 언론사 공채가 열리지 않아 기다리다가 2002년 월드컵 무렵 입사했다. 편집기자로 내근직을 했는데, 종이 한 페이지로 세상을 읽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껴 현장으로 나가기로 했다.<br>
<br>
남들이 잘 가지 않는 분야를 찾다가 군사 분야에 도전하게 됐고, 2009년 천안함 사건 직전 국방부 출입 기자가 됐다. 피격 사건 이후 더 공부해야겠다고 느껴 국방대 석사 과정과 안보 연수를 마쳤다."<br>
<br>
<font color='#333399'>- 캠핑카를 끌고 전국 일주를 하며 취재를 한다고 들었다.</font><br>
<br>
"저는 무조건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취재를 가도 받아주질 않고 숙박비 부담도 컸다. 그래서 캠핑카를 개조해 전국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장마철이나 혹서기, 한겨울을 빼면 1년에 약 6개월은 지방에 가 있는 것 같다. 가족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내려와 다 같이 캠핑을 하기도 한다."<br>
<br>
<font color='#333399'>- 방위산업이 대중에게는 다소 멀게 느껴지는데 왜 중요한가.</font><br>
<br>
"사람들은 중동에서 전쟁이 나도 '기름값 좀 올랐네' 정도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한 휴전국이라는 점이다.<br>
<br>
그리고 이제는 방산이 엄청난 돈과 직결된다. 미국은 '우리 배는 스스로 만든다'는 존슨법 때문에 조선업이 줄어들면서 숙련공이 없고 장비가 노후화돼 군함을 못 만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동맹국 가운데 배를 맡길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결국 대한민국에 손을 벌리게 된 거다.<br>
<br>
이번 캐나다의 6조 원 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도 '스승'이었던 독일과 제자인 대한민국이 경쟁하고 있다. 건설업 등 다른 분야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방산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우리 산업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br>
<br>
<strong>"방산은 기술의 집합체"</strong><br>
<br>
<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0006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30/IE00360006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9773">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이영광</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충격적인 '교회 여고생 학대 살해' 사건... 종교의 위험성 확인해"]]></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9342</link><pubDate>2026-03-31T09:41:35+09:00</pubDate><description><![CDATA[2024년 가을, 인천의 한 교회에서 여고생이 폭행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 1월 29일 대법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쁜소식선교회'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 박은숙과 신도 김아무개씨에게 징역 25년, 단원 조아무개씨에게 징역 22년 형을 확정했다.<br>
<br>
최근 JTBC는 &lt;뉴스룸&gt;을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해 또 다른 피해자의 증언을 보도했으며, 2024년 기쁜소식선교회 모임에서 등장한 이른바 '윤비어천가' 논란도 함께 다뤘다. 취재 뒷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지난 26일 이 사건을 취재한 최광일 PD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최 PD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br>
<br>
<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9487"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9/IE003599487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font color='#333399'>- 지난 13일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보도를 했잖아요. 반응이 어땠나요?</font><br>
<br>
"유튜브에서 몇십만 명이 봤고, 기사가 나간 이후 추가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기쁜소식선교회의 위험성·정파성에 대한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br>
<br>
<font color='#333399'>-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취재는 어떻게 하게 됐나요?</font><br>
<br>
"처음에 아시는 지인이 이런 문제가 있다고 카페를 소개해 줬습니다. 그 카페에 가입해서 몇 번 글을 올리다 보니 박은숙(박옥수가 설립한 종교 단체 '기쁜소식선교회' 딸이자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에 대해 고소장을 쓴 피해자들이 저에게 연락 주셨어요. 제일 먼저 확인했던 건 이게 형사 사건으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였어요.<br>
<br>
사실 지금 시대에 종교 단체에서 사람을 때려서 죽일 수 있다고 생각 못 했어요. 근데 2024년에 사람을 폭행해 사망한 케이스가 있더라고요. 더군다나 그 가해자가 박옥수 목사의 딸이라는 게 저에겐 충격이었습니다. 이번에 저희에게 제보를 주셨던 분들은 박옥수 목사의 딸 박은숙에게 맞았던 피해자들인데요. 2023년도에 음성이 녹음된 것들인데, 무조건 (취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피해자들이 더 나올 수 있으니, 기쁜소식선교회의 이름과 박은숙의 얼굴을 공개하자고 했죠.<br>
<br>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의혹 부분들도 저희가 같이 보도했었는데요. 기쁜소식선교회가 주최한 대형 행사에 특정 인물이 참석해 특정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모습은 매우 이례적이었습니다. 의문을 갖고 추가로 취재해 보니, 이 행사에 참여한 일부 인사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들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계엄 이후 사법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단식에 나서는 과정에 신도들이 조직적으로 동원된 의혹도 확인됐습니다. 이 종교가 왜 이런 행보를 보이는지 궁금해지면서, 취재를 두 갈래로 나눠 진행하게 됐습니다."<br>
<br>
<font color='#333399'>- 그러면 기쁜소식선교회는 어떤 곳인가요.</font><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934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신상호</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김종철 방미통위원장, YTN 파행 사태에 "법 취지 존중돼야, 유감"]]></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9667</link><pubDate>2026-03-30T16:14:54+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8130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210/IE00358130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YTN 파행 사태와 관련해 "아쉬운 부분이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방송법 취지와 방송 자유, 공적책임 관련된 기준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br>
<br>
김 위원장은 3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YTN 문제에 대한 &lt;오마이뉴스&gt; 기자의 질문에 "현재 일어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상황파악과 의견청취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br>
<br>
윤석열 정권 당시 방통위 2인 체제에서 대주주가 유진기업으로 바뀐 YTN은 현재 장기간 사장 직무 대행 체제와 노조 파업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해 9월 정재훈 사장대행이 임명된 이후 장기간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노조는 노사가 참여하는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을 임명하도록 규정한 방송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반발하면서 파업을 거듭하고 있다.<br>
<br>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방송법이 개정됐지만, 후속 법령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불안정한 법제 상태에서 법 정신을 관철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법 이전에 저널리즘 관점에서 법의 취지는 당사자들에 의해 존중돼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아쉬운 부분이 있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9667">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신상호</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그걸 조지냐"는 한동훈 전 대표님, 사과는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9310</link><pubDate>2026-03-30T07:16:24+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4937"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19/IE003594937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님, 지난 28일 SNL에 출연하신 것 잘 봤습니다. 한 전 대표님은 이재명 대통령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사과를 요구한 것을 두고 "그걸 조지면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냐", "대통령이 된 다음에 이러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br>
<br>
'그알'이 제기한 이 대통령 조폭 연루설이 허위로 밝혀졌고, 그것에 대해 당사자가 사과를 요구한 것인데, 이걸 두고 "조진다"라는 표현을 쓰셨더군요. 이 말을 듣고 저는 한 전 대표님이 법무부 장관 당시 하셨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br>
<br>
2022년, '나라꼴이 그렇게 됐던' 시기였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전 대표님은, '시민언론더탐사'(현 뉴탐사) 김시몬 기자를 고소했습니다. 김 기자는 당시 한 전 대표님의 차량을 3차례 추적하는 취재 활동을 했는데, 이것이 '스토킹'이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관련 기사 : <a target="_blank"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08089">한동훈 장관 취재 후 무너진 신입기자의 일상</a>).<br>
<br>
공직자의 공적 행보를 확인하는 것은 기자의 당연한 취재 영역임에도, 해당 기자를 '스토킹범'이라고 규정한 것입니다. 한 전 대표님은 당시 국회에 출석해 "약점을 잡아보려고 밤에 미행한 것 같다"고 하셨지요.<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9310">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신상호</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요즘 주목받는 AI 에이전트, 댓글 분석도 이렇게 했습니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8927</link><pubDate>2026-03-28T11:20:48+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897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7/IE00359897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AI 에이전트(Agent)'는 지난해부터 AI 분야에서 주목받아온 기술입니다. AI 에이전트를 익숙하게 쓰고 계신 분들이 아니라면, 에이전트라는 이름은 약간 낯선 단어일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챗지피티(ChatGPT)나 클로드(Claude)가 AI인 건 알겠는데, 'AI에이전트'는 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에이전트라는 말을 듣고, 이런 물음을 가졌던 기억이 있습니다.<br>
<br>
AI 에이전트의 장점은 기존 웹 기반 AI의 한계를 극복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웹 AI 환경에서 대용량 문서 파일을 활용한 분석은 한계가 있습니다. AI 웹상에 업로드할 수 있는 파일 크기가 제한돼 있고, 파일이 업로드되더라도 제대로 분석을 실행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용자가 올린 파일이 AI 서버에 업로드되고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과정에서 서버 처리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br>
<br>
대표적인 AI 에이전트는 클로드의 '클로드코드', 구글의 '제미나이 CLI' 등이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대용량 파일을 업로드하고 분석, 가공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파일을 AI 서버로 업로드하지 않고, 로컬 컴퓨터의 파일 시스템에 직접 접근해서 파일을 읽습니다. 그렇기에 파일 용량이 아무리 커도 안정적으로 읽어내 분석하며, 내 로컬 컴퓨터에 분석 파일까지 생성해냅니다. 저 역시 AI 에이전트의 이런 장점을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 활용하고 있습니다.<br>
<br>
실제 지난 1월 유튜브 댓글을 분석한 기사(<a target="_blank" href="https://omn.kr/2gk6x">"술 처먹고 사우나하고"... 윤석열 집무실 사우나 영상 댓글 봤더니</a> https://omn.kr/2gk6x)의 경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분석이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수집한 6000여 개의 댓글들을 주제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은 웹 AI 환경에선 어려운 일이지만, 내 컴퓨터에 있는 AI 에이전트는 쉽게 일을 해냈습니다. 분류 작업은 불과 몇 분만에 끝났습니다. 과거 이런 데이터 분석은 코딩 등 프로그래밍 작성을 하는 등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했는데, 이런 작업이 한국어 명령 문장 몇 줄로, 몇 분만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에이전트는 깔끔하게 분류 결과를 담은 파일까지 생성해냈습니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8927">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신상호</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	법원 "이진숙 등 2인이 결정한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취소해야"]]></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8507</link><pubDate>2026-03-26T14:41:48+09:00</pubDate><description><![CDATA[
<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44540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5/0418/IE00344540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법원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재임 당시 임명했던 신동호 EBS 사장의 임명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br>
<br>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공현진 부장판사)는 26일, 전임 EBS 사장이 방통위원장(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을 상대로 낸 사장 임명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2025년 3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전 부위원장 등 방통위 2인 체제에서 임명된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처분은 취소됐다. 이에 따라 EBS는 후임 사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전임 김유열 사장이 임기를 계속하게 된다.<br>
<br>
방통위가 "방통위의 심의·의결이 적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수결에 기반한 합의제 기관으로서 실질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위원, 3인 이상의 위원이 재적하는 상태에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면서 "2인의 위원만으로 EBS 사장 임명동의 의결을 한 것은 의결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효력이 없고, 피고의 EBS 사장 임명처분은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으므로 위법하여 취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br>
]]></description></item><item><author>신상호</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언론노조 "이 대통령 조폭연루 허위보도는 언론 책임"]]></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8215</link><pubDate>2026-03-26T09:42:0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7151"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4/IE003597151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전국언론노조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의 이재명 대통령 조폭 연루설이 허위 사실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권력의 절제된 대응'을 동시에 촉구했다. 전국언론노조 소속인 SBS 본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 '언론 탄압'이라고 반발한 지 닷새 만에 나온 언론노조의 공식 입장이다.<br>
<br>
언론노조는 25일 성명을 통해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 합리적 의혹 제기는 언론 본연의 역할로 보호받아야 한다. 그러나 가능한 최선의 사실에 근거해야 하며, 추후에라도 실체적 진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 바로잡을 책임이 언론에 있다"면서 "법적·관행적으로 용인되는 연출이라 해도, 그로 인해 보도 대상에 대한 부당한 악의적 인상이 장기간 지속됐다면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br>
<br>
이는 '그알'이 지난 2018년 제기한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 의혹이 대법원 판결에 의해 허위임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SBS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 대목이다.<br>
<br>
언론노조는 또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을수록 언론의 책임을 더욱 무겁게 느껴야 한다"면서 "언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면 권력자라 할지라도 정정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며 피해자의 권리 구제 측면도 인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SBS 측에 사과 요구를 한 것과 관련해 "언론 탄압"이라고 반발하는 전국언언론노조 산하 SBS 본부 입장과는 결이 다른 의견이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8215">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차종관</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복붙·AI 공약 넘치는 시대, 지역 제대로 읽는 정치 인프라 만들 것"]]></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7906</link><pubDate>2026-03-25T10:34:2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7526"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4/IE003597526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AI로 그럴듯한 공약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지만, 지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선거 직전에 급조된 공약은 유권자의 삶을 바꿀 수 없다. 중앙의 공천권자만 바라보는 하향식 지역 정치의 한계를 데이터 기술로 돌파하려는 시도가 등장했다.<br>
<br>
정치 플랫폼 폴티(POLTY)는 23일, 지역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정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정치지도 서비스 <a target="_blank" href="https://www.polmap.kr/about">'폴맵(POLMAP) 베타버전</a>'(<a target="_blank" href="https://www.polmap.kr/about">https://www.polmap.kr/about</a>)을 출시했다. 폴맵은 행정, 인구, 선거 결과뿐만 아니라 자살률, 의료기관 분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지도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br>
<br>
폴맵을 통해 좋은 정치가 현장에서 시작될 수 있는 튼튼한 '정치 인프라'를 만들고 싶다는 최하예 폴티 대표와 지난 24일 화상으로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최하예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br>
<br>
<strong>"지역을 이해하는 정치, 데이터에서 시작"</strong><br>
<br>
<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752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4/IE00359752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font color='#333399'>- 정치 공동체 '폴티'와 새롭게 출시한 '폴맵'에 대해 소개해달라.</font><br>
<br>
"폴티는 정치(Politics)와 커뮤니티(Community)의 합성어로, 정치를 중심에 두고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정치 교육과 커뮤니티를 주요 도구로 사용해서, 지역 내에 부족한 정치 교육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br>
<br>
궁극적으로는 대구처럼 특정 정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지역에서,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이 책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매개로 여러 관점을 경청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정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br>
<br>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며 주변 정치인과 당원들을 만나다 보니, 정당과 정치인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가 절실하다고 느꼈다. 정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일인데, 그 연결고리를 선거 데이터와 결합해보고자 폴맵을 기획했다.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폴티 피플(커뮤니티)에 공고를 올려 팀원을 모집했고, 2~3개월 만에 베타버전을 론칭했다."<br>
<br>
<font color='#333399'>- 현재 지역 정치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문제의식이 돋보인다.</font><br>
<br>
"가장 큰 문제의식은 선거 직전에 선거구가 결정되고 후보자가 급하게 정해지는 관행이다. 출마하는 후보가 지역과 실질적인 관련이 없거나 아주 얕은 인연만으로 출마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온 예비 후보가 있어도 갑자기 중앙당에서 전략 공천으로 후보가 내려오는 일도 벌어진다. 결국 후보자들이 지역의 유권자보다 중앙의 공천권자에게 더 집중하게 되는 구조에 깊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br>
<br>
<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752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4/IE00359752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font color='#333399'>- 단순 선거 데이터 외에도 자살률, 고령화 비율, 의료기관 분포 같은 생활 밀착형 지표를 지도에 포함했다.</font><br>
<br>
"우리가 선거를 볼 때 보통 여론조사 지지율이나 정치 공학적인 구도를 많이 본다. 하지만 정치인들이 선거 전후로 정말 집중해서 알아야 할 데이터는 복지 시설 접근성이나 자살률 같은 생활 밀착형 지표다.<br>
<br>
노인이나 장애인, 자살 관련 취약계층은 직접 정치인을 만나 자신의 현실을 전달하기가 매우 어렵다. 돈과 시간이 부족한 분들의 현실을 숫자로 최대한 보여주고, 우리가 흔히 보던 데이터와 병렬적으로 함께 배치하여 지역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게 하고 싶었다."<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7906">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신상호</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대통령 사과 요구가 '언론 탄압'이라는 SBS 노조의 착각]]></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7650</link><pubDate>2026-03-25T05:35:23+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715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4/IE00359715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전국언론노조 SBS본부(SBS 노조)가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 의혹 보도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SBS노조는 이 대통령을 향해 "언론 길들이기 중단", "언론자유 위협"이라는 표현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br>
<br>
문제의 발단은 지난 2018년 7월 SBS &lt;그것이 알고 싶다&gt; 보도였습니다. 이 방송에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성남 조직폭력배와 연루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결과적으로 조폭 연루설은 허위사실이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12일 지난 2021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성남 조직폭력배 측근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 변호사에 대해 허위사살공표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조폭연루설 자체를 허위로 인정한 판결이었습니다.<br>
<br>
대법원 판결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이 방송은 나를 제거하기 위해 동원된 언론을 통한 이미지 훼손 작전 중의 하나",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했습니다. SBS &lt;그것이 알고 싶다&gt; 제작진은 이 대통령에게 사과했지만, SBS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br>
<br>
SBS 노조는 지난 20일 &lt;권력 감시는 '테러'가 아니다. 언론 길들이기 중단하라&gt;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의 필수 불가결인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이 대통령의 SNS 행보를 강력히 규탄하며, 반민주적인 언론 길들이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 대통령은 언론 자유에 재갈 물리는 발언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7650">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임병도</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이 대통령 사과 요구에 반발한 SBS 노조... "책임 인정 않고 거꾸로 달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7614</link><pubDate>2026-03-24T15:39:5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715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4/IE00359715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아래 그알)'에서 방영된 조폭 연루설 보도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자, SBS 노동조합이 '언론 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과 언론계 안팎에서는 SBS 노조의 태도가 부적절하다며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br>
<br>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8년 7월 방영된 '그알 - 권력과 조폭,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입니다. 당시 방송은 이 대통령(당시 경기도지사)이 성남지역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법원이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하면서 상황이 반전됐습니다.<br>
<br>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그알 PD의 기적의 논리, 김상중씨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 조폭으로까지 몰렸다"라며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저도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br>
<br>
<strong>그알 제작진은 사과… SBS 노조는 "언론탄압' 반발</strong><br>
<br>
'그알' 제작진은 같은 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습니다.<br>
<br>
하지만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즉각 성명서를 내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권력 감시는 테러가 아니다"라며 "언론 자유에 재갈 물리는 발언을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개 피디를 콕 집어 인사 이동 이력까지 언급한 것은 지지자들을 향해 조리돌림할 대상의 좌표를 찍으려 한 것 아니냐"며 "사과 요구라는 압박으로 언론 독립을 침해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노조의 성명 발표 이후 이 대통령은 22일 다시 글을 올려 언론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우용 역사학자의 "검사가 사건을 조작하여 기소하는 거나 기자가 사건을 조작하여 보도하는 거나 본질상 같은 악행이다"라는 글을 공유하며 "권리에는 의무가,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정론직필의 책임을 외면한 채 정치적 목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유포한다면 그 악영향에 비추어 언론은 일반인보다 더 큰 책임을 지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반박했습니다.<br>
<br>
<strong>정청래 "사악한 언론 흉기 같은 보도"</strong><br>
<br>
이러한 SBS 노조의 반발을 두고 각계에서는 강도 높은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를 언급하며 SBS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무도한 검찰만이 아니다. 몰염치하고 사악한 언론도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흉기 같은 보도를 많이 했다"라며 "대표적인 것이 SBS '논두렁 시계 버렸다'는 보도다"라고 말했습니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7614">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성우</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10대 일간지 중 사설에서 대전 화재 참사 언급 없는 딱 한 신문]]></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7491</link><pubDate>2026-03-23T18:00:4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6989"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3/IE003596989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지난 20일 오후 1시에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br>
<br>
경기도 화성시의 리튬 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희생된 지 2년도 채 안 돼 또다시 공장에서 벌어진 비극에 23일 주요 언론들 대다수는 이번 참사 현장 사진을 1면에 실었다.<br>
<br>
<strong>1면부터 3면까지 화재 참사 기사로만 채운 &lt;한겨레&gt;와 &lt;동아&gt;</strong><br>
<br>
특히 &lt;한겨레&gt;와 &lt;동아일보&gt;는 이날 지면 1면부터 3면까지를 연속해서 화재 참사와 관련한 보도로 채웠다.<br>
<br>
"무허가 복층 덮친 불길, 피할 곳 없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배치한 &lt;한겨레&gt;는 2면에는 참사 유족과의 인터뷰와 2024년 아리셀 참사와의 비교를, 3면에는 유증기와 기름때, 분리되지 않은 채 통으로 이어진 공장 내부 구조를 화재의 원인으로 분석하는 기사를 실었다.<br>
<br>
특히 아직 소방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화재 발화 지점에 대해 "(공장) 동관 천장에서 불꽃이 시작해 순식간에 건물로 번졌다"라는 내용의 업체 직원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br>
<br>
&lt;동아일보&gt; 또한 "대전 화재 14명 참변, 불법 증축이 화를 키웠다"라는 제목의 1면 기사부터 "'불법 구조 변경' 2년 전 아리셀 화재와 판박이"라는 제목의 3면 기사까지 이번 참사를 다루는 보도로만 지면을 구성했다.<br>
<br>
<strong>10대 일간 "후진국형 참사로 또 목숨 잃어", "다른 공장도 점검 필요" 등 사설에서 의견 피력</strong><br>
<br>
한편 &lt;한겨레&gt;와 &lt;동아일보&gt;를 포함한 거의 모든 주요 10대 일간지는 이날 사설에서 이번 참사를 언급했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749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이주열</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AI가 주저없이 핵단추 눌렀다'는 보도보다 더 놀라운 것]]></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6882</link><pubDate>2026-03-23T15:36:10+09:00</pubDate><description><![CDATA[<br>
<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684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3/IE00359684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최근 언론과 유튜브 그리고 주요 일간지 국제면을 뜨겁게 달군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다. "인공지능에 국가 통치권을 맡겼더니 주저 없이 핵버튼을 눌렀다"는 식의 보도였다.<br>
<br>
제목부터 '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마치 인공지능이 핵전쟁 문제에 특화된 능력을 지닌 것처럼 오해하게 한다. 그러나 이 뉴스에 나오는 케네스 페인 킹스칼리지런던 교수가 쓴 논문(<a target="_blank" href="https://arxiv.org/abs/2602.14740v1">https://arxiv.org/abs/2602.14740v1)</a>을 보면 그의 실제 관심은 핵 위기 자체보다 그런 극단적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어떤 추론 경향을 보이는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곧, 핵은 연구의 본질이라기보다 실험을 극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장치였을 가능성이 크다.<br>
<br>
<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9683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23/IE00359683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이 논문이 이전 단계의 연구로 인용하는 것은 조지아공대·스탠퍼드대 연구진의 &lt;군사 및 외교 의사결정에서 언어모델로 인한 갈등 고조 위험&gt;(<a target="_blank" href="https://arxiv.org/abs/2401.03408">https://arxiv.org/abs/2401.03408</a>) 같은 논문이다. 이 선행 연구는 여러 상용 인공지능을 가상 국가의 지도자 역할에 배치하고, 별도의 '세계 인공지능'이 결과를 요약해 다시 모든 '국가 인공지능'에 공통 입력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일부 모델에서 군비 경쟁과 갈등 고조, 드물게는 핵 사용 선택까지 관찰되었다. 특히 '인간의 되먹임을 활용한 강화 학습(RLHF)'을 거치지 않은 GPT-4가 공격적인 선택을 훨씬 자주 보였는데, 이는 학습과 정렬 방식이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하였다.<br>
<br>
<strong>실험 설계 자체의 한계</strong><br>
<br>
하지만 이 선행연구는 실험 설계 자체에 적지 않은 한계가 있었다. 반복 횟수가 매우 적었다는 점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갈등이 쉽게 증폭되도록 실험판이 처음부터 기울어져 있었다. 모든 국가 인공지능은 직전 단계에서 세계 인공지능이 요약한 동일한 상황 정보를 공통으로 받아 행동을 결정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국가끼리 주고받은 사적 메시지까지 사실상 모두에게 공유되었다. 더구나 외교와 협상뿐 아니라 전면 침공과 핵공격까지 포함된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면서도, 핵무기 사용이 지닌 비대칭적 무게와 금기성은 실험 안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br>
<br>
결국 이 연구는 인공지능의 '본성'을 드러냈다기보다, 인간이 어떻게 선택 구조를 설계하느냐에 따라 갈등이 얼마나 쉽게 증폭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br>
<br>
이런 점에서 페인의 실험 설계 역시, 더 정교해지기는 했지만 비슷한 한계를 다른 방식으로 반복한 측면이 있다. 페인의 설계는 실험의 범위를 넓게 흩뜨리지 않고, 핵보유 초강대국 두 나라가 맞서는 양자 핵위기로 과감히 좁혔다는 데 특징이 있다. 논문에서도 암시하듯, 두 나라의 지도자 페르소나는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맞섰던 케네디와 흐루쇼프를 떠올리게 한다. 또 이전 연구처럼 세계 인공지능이 모든 행동과 메시지를 한꺼번에 요약해 다시 전체에게 뿌리는 방식 대신, 두 모델이 동시에 행동을 결정하도록 만들고, 각 단계를 '반추–예측–결정'의 세 단계로 나누어 상황 평가, 상대 예측, 최종 결정을 분리해 관찰했다.<br>
<br>
그 결과 앞선 연구보다 갈등 고조 여부만이 아니라 기만, 신호, 오판, 자기평가, 상대 예측이 어떻게 형성되는지까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br>
<br>
인간의 개입도 훨씬 더 적극적이고 구조적이다. 두 국가의 역할과 위기 시나리오, 최종 기한 유무, 30개의 갈등 고조 선택지, 기억 감쇠 규칙 그리고 사고(accident) 기작까지 직접 설계되었다. 특히 일정 확률로 모델이 선택한 행동이 의도치 않게 1~3 단계 더 고조되도록 만들고, 그 사실을 당사자만 알고 상대는 모르게 한 장치는 인간이 실험판에 직접 주입한 핵심 요소였다.<br>
<br>
문제의 핵심은 "인공지능이 핵의 위험성을 전혀 몰랐나?"가 아니다. 오늘날의 거대언어모형은 핵전쟁의 공포, 첫 핵 사용의 금기성, 상호 확증 파괴의 위험 같은 언어 자료를 분명히 학습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논문도 모델들이, 예를 들어, 전술핵과 전략핵 전면전을 일정 정도 다르게 인식하는 듯한 경향을 보였다고 해석한다.<br>
<br>
다만 문제는 그 문턱이 인간이 느끼는 문턱과 같지 않았다는 데 있다. 인간은 대체로 '첫 핵 사용' 자체를 가장 중대한 금단선으로 여기지만, 이 실험의 모델들은 전술핵 사용 정도는 상대적으로 관리 가능한 확전으로 보고, 전략핵 전면전만을 진짜 파국으로 취급하는 경향을 보였다.<br>
<br>
더 중요한 것은, 이 논문이 보여준 갈등 고조, 기만, 상호 위협, 오판, 시간 압박 속 공격성 증대 같은 핵심 경향이 반드시 핵 위기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작동 원리는 재래전의 갈등 상황에서도 충분히 관찰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논문의 일반적인 함의는 핵 자체라기보다, 인간이 설계한 선택 구조 안에서 인공지능이 갈등을 점점 더 높은 단계의 계산 문제로 처리한다는 데 있다.<br>
<br>
다만 현실 세계에서 재래전과 핵전쟁은 동일한 층위의 선택지가 아니다. 실제로는 재래전적 갈등이 누적되고 확전의 압박이 커지는 과정에서 비로소 핵 사용이 검토되며, 그 사이에는 인간이 매우 무겁게 느끼는 심리적·윤리적 문턱이 존재한다. 문제는 인공지능이 이런 문턱을 인간과 같은 무게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재래전과 핵전쟁을 하나의 연속적인 선택 사다리 위에 놓고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여기서 진짜 문제는 핵을 따로 학습했느냐가 아니라, 재래전에서 핵전쟁으로 넘어가는 질적 단절을 인간처럼 인식하지 못할 수 있는 계산 구조 자체에 있다.<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688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연합뉴스</author><category>미디어</category><title><![CDATA[SBS '그알', '이재명 조폭 연루설'에 "근거없는 의혹 제기 사과"]]></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6789</link><pubDate>2026-03-20T20:37:04+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2380564"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8/0820/IE002380564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br>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제작진이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폭력조직 연루설을 제기한 데 대해 8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br>
<br>
'그알' 제작진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18년 7월 21일 방영된 '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과 관련해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br>
<br>
'그알'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2007년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의 변호인 명단에 포함됐다고 언급하며 성남 지역 정치인들과 폭력 조직 간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br>
<br>
제작진은 "방송 이후 수사에 착수한 경기 분당경찰서는 2018년 11월 해당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수원지검 성남지청 역시 같은 해 12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그간의 사법적 판단을 설명했다.<br>
<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6789">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