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channel><title>오마이뉴스 - 민족·국제</title><link>https://www.ohmynews.com/</link><language /><description /><copyright>Copyright (c) OhmyNews.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lastBuildDate>2026-07-22T18:03:06+09:00</lastBuildDate><item><author>안홍기</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한·미·일 외교장관 "동북아, 중동 관련 소통·공조 강화"]]></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3441</link><pubDate>2026-07-22T18:02:4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049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2/IE00365049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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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이 2주 만에 다시 만나 대북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하고,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동북아, 중동 등의 상황과 관련해 3국 간 소통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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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장관은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을 만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었다.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관련 외교활동을 위해 마닐라를 찾은 3국 외교장관이 지난 7일에 이어 다시 모인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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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장관은 최근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와 중동 등의 상황과 관련해 한·미·일 소통을 한층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또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포함하여 역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 해양의 합법적 이용 등 유엔해양법협약에 반영된 국제법 준수와 해양 안보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문제가 논의된 걸로 풀이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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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과 관련해 세 장관은 신뢰할 수 있는 우방국 간 협력이 어느 때 보다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원자력, 핵심광물, 핵심신흥기술 등 분야에서 한·미·일이 축적한 성과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기술 보호, 원자력, 공급망 다변화 및 회복력 증진, 경제적 강압 대응, 북극 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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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344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윤현</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트럼프, 사우디에 '우라늄 농축 허용' 협정... 중동 핵 경쟁 논란 ]]></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3386</link><pubDate>2026-07-22T15:39:4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3751"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06/IE003643751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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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민간 원자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우라늄 농축을 잠재적으로 허용하는 '획기적인' 협정을 공식 승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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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사우디가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사우디가 우라늄 원료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자국 내 우라늄 농축이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 기업들이 사우디에 우라늄 농축 시설을 건설하게 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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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123 협정'으로 불리는 이 합의는 미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원자력 인프라 개발에 깊이 관여하게 되며, 다른 외국 파트너들의 참여를 막도록 설계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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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지난주 이 협정을 최종 승인했으며, 22일 양국 에너지부 장관이 만나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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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3386">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정주진</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홍해 봉쇄 선언한 후티 반군, 사우디에 보복 천명한 이유]]></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3295</link><pubDate>2026-07-22T11:52:13+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023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2/IE00365023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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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인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봉쇄해 홍해를 통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을 막겠다고 선언한 뒤 국제사회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란 전쟁이 재개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막힌 가운데 대체 항로 역할을 했던 홍해 해협마저 막히면 전 세계 원유 수급에 다시 비상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홍해를 통한 원유 수송이 막히면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이 약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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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 알만데브 해협에 면해 있는 지역을 포함해 예멘 북부를 장악하고 있는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선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것이다. 홍해가 막히면 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대신 홍해를 통해 대부분의 원유를 수출해 온 사우디아라비아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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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홍해 봉쇄를 선언한 건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 수도 사나의 공항을 폭격한 것에 대한 보복의 일환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격 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햐 사리는 후티 반군이 이에 대응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의 압하 공항을 폭격했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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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를 빼앗겼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예멘 정부는 사나 공항 공격은 이란 비행기 착륙을 막기 위해 예멘 정부가 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지목했다. 후티 반군은 20일 홍해 봉쇄를 발표하면서 이는 예멘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계속된 포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어떤 보복에도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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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3295">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성우</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헤그세스 "이란 전쟁에 55조 원 지출... 100조 원 추가 예산 지원해 달라"]]></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3287</link><pubDate>2026-07-22T11:33:14+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8923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05/IE00358923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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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지금까지 37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5조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했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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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열린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헤그세스 장관은 이같이 말하며 해당 비용 지출이 "현재까지 군사작전에 투입된 비용과 9월 30일(회계연도 말)까지 예상되는 지출도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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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5월 12일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이란과의 전쟁에 들어간 비용에 대해 약 290억 달러라고 입장을 밝힌 후 트럼프 행정부가 처음 내놓는 공식 추산치다. 미 국방부는 앞서 의원들에게 전쟁 발발 첫 주에 미국이 약 113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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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미국은 지난 4월 휴전에 합의했지만, 협상은 결렬되었고 지난주에 다시 교전이 재개됐다. 휴전 기간이 대부분 포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계산으로 두 달 만에 전쟁 비용이 85억 달러(약 12조 5천억 원)이나 증가한 셈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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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3287">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김종성</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바퀴벌레 같은 청년들" 대법원장 망언... 정당 만들어 싸우는 청년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991</link><pubDate>2026-07-21T16:48:32+09:00</pubDate><description><![CDATA[영어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가 세대의 호칭이 된 Z세대는 요즘 세계 도처에서 비정치적인 주제를 내건 채 공정성을 외치고 있다. 이 세대는 최근 2년간 방글라데시·케냐·인도네시아·네팔·모로코·마다카스카르·페루·필리핀·멕시코·인도 등에서 전국적 시위를 벌였다. 이 와중에 방글라데시에서는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퇴진한 뒤 인도로 망명하고, 네팔에서는 샤르마 올리 총리가 사임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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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1980년 출생자들은 정체불명의 세대라는 의미에서 X세대로 지칭됐다. 이 때문에 1981~1996년 출생자들과 1997~2012년 세대라는 X세대의 이후 세대라는 의미에서 각각 Y세대(밀레니얼세대) 및 Z세대로 불리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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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어쩌다가 Z로 지칭된 이 세대는 단독 지도자 없이 느슨한 네트워크 형태로 초이념적 조직을 유지하며 짧은 영상이나 밈을 통해 구호를 전달하면서 온라인 폭로, 불매운동, 기습 시위 등을 통해 세계질서에 도전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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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이 지금 인도에서는 바퀴벌레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운동을 주도하는 쪽의 명칭도 바퀴벌레민중당(Cockroach Janta Party·CJP)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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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대법원장의 '망언'에서 비롯된 당명</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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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81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1/IE00364981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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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자<a target="_blank" href="https://apnews.com/article/india-cockroach-janta-party-sonam-wangchuk-hunger-strike-cbeb4773e89d67250f0bcad1670fcd38"> AP통신</a>에 따르면, 인도 시각으로 이날 CJP 지지자 수천 명이 경찰의 불허 조치를 무시하고 의회를 향해 돌진했다. 시위대는 바리케이드를 향해 돌진했고, 경찰은 최루탄을 터트리며 곤봉으로 두들겼다. 시위대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AP는 제3기 모디 내각하에서 드물게 나온 공개적 도전이었다고 평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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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P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바퀴벌레로 불리는 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영어 일간지인 지난 5월 16일자 &lt;타임스 오브 인디아&gt;에 따르면, 이런 호칭의 발단은 금요일인 5월 15일에 있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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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인도 대법원은 자신이 명예로운 법률가 타이들인 선임변호사(Senior Advocate)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는 어느 변호사의 청구를 심리했다. 재판부는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변호사에게 사법부가 부여하는 그 타이틀이 자신에게도 주어져야 한다는 변호사의 주장에 거부감을 느꼈다. <a target="_blank" href="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india/jobless-cockroaches-attack-the-system-cji-surya-kant/articleshow/131127870.cms">&lt;타임스 오브 인디아&gt;</a>는 수리야 칸트 대법원장이 이런 말을 했다고 알려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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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제도에 도전하는 사회의 기생충들이 이미 존재하는데, 당신은 그들과 손잡고 싶은 거요?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전문 분야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바퀴벌레 같은 청년들이 있습니다."</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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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99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성우</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트럼프, 우방국 캐나다에도 50% '관세 폭탄' 터뜨렸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3029</link><pubDate>2026-07-21T14:54:58+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796"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1/IE003649796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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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통적인 우방국인 캐나다에도 관세율 50%의 '관세 폭탄'을 투하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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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주요 산업에서 차별적 대우를 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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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캐나다는 미국산 자동차에 불공정한 관세 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캐나다의 미국산 자동차 수입이 약 22% 감소했으며, 이는 미국 산업에 수십억 달러의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이러한 무역 꼼수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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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1930년 제정한 법안에 근거한 50% 고관세... NYT "수출 의존도 높은 캐나다, 큰 혼란 일 것"</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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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3029">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정주진</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매일 눈 뜨면 사형 집행 소식" 이란 1월 시위자 또 처형]]></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951</link><pubDate>2026-07-21T11:44:21+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569666"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112/IE003569666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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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1월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 체포된 두 명을 또 처형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이란인권(Iran Human Rights)은 이란이 19일 국영방송을 통해 중부 도시 이스파한에서 체포된 두 명의 시위자 처형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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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18세의 에르판 에스판디아리와 23세의 아프가니스탄 출신인 골 모하마드 모하마디가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1월 반정부 시위 중 체포돼 3월 19일 이후 사형을 당한 사람은 23명이 됐다. 단체는 6일 전에도 1월 시위 중 체포된 모하마드 아미니 데하가니가 교수형을 당했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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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이란 반체제 매체인 &lt;이란 인터내셔날&gt;은 1월 시위 중 이스파한에서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은 12명에게 사형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일주일 동안 그중 3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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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권의 국장인 마흐무드 아미리 모가담은 "휴전 파기와 전쟁 재개 상황을 이용해 이란 당국이 정치범 처형을 강화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현재 100명 정도가 사형 선고를 받은 상태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다시 전쟁에 쏠린 가운데 이란 당국이 이들에 대한 사형 집행을 서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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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전쟁 상황 이용해 처형 강화할까 우려"</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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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국제사회의 관심이 전쟁에 쏠린 사이 정치범 사형에 속도를 냈다. 이란이 7월 20일 현재까지 사형에 처한 정치범은 47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까지의 사형 집행 숫자인 16명의 거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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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권의 모가담 국장은 CNN에 사형 집행이 많아진 가장 큰 이유로 전쟁을 지목했다. 그는 "이란 정권은 국제사회의 관심이 전쟁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을 정치범을 처형할 기회로 봤다. 보통 상황에서 정치범을 처형하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높은 정치적 비용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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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권은 1월 시위 중 체포된 수감자나 이전에 체포된 정치범 처형을 정당화하기 위해 강제 자백을 이용하고 있다. 이란인권의 모감디 국장은 "우리가 기록한 바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처형된 모든 정치범의 형이 고문에 의한 강제 자백에 근거해 결정됐다"면서 "그들은 장기간 독방 수감을 겪었고 제대로 된 절차나 변호사의 조력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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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인권단체인 쿠르드 인권네트워크(Kurdistan Human Rights Network)는 26세의 나세르 바케르자데와 28세의 메라브 압돌라자데가 고문에 의해 강제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시설 촬영을 자백했다는 사실을 녹음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확인했다. 두 명은 결국 5월에 사형에 처해졌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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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95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성우</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EU, 불법 상품 판매 못 막은 알리익스프레스에 약 9300억 과징금]]></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915</link><pubDate>2026-07-21T10:39:58+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56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1/IE00364956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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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자상거래 소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유해한 의류, 화장품, 주방 도구 등 불법 상품이 판매되는 것을 막지 못한 책임으로 유럽연합(EU)으로부터 5억 5천만 유로(약 9260억 원)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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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가 EU 내에서 불법 제품 판매에 이용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이와 같은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불법 상품 및 기만적이거나 중독성 있는 마케팅 기법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른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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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는 과징금 납부와 함께 오는 10월 20일까지 지적된 위반 사항을 시정하기 위한 이행 계획서를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EU는 이 계획서를 검토한 후, 개선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적인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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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EU "알리익스프레스, 소비자 보호 의무 다하지 않아... 규모가 크다는 게 변명이 될 순 없어"</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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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주권, 안보, 민주주의를 담당하는 헨나 비르쿠넨 EU 집행위 수석 부위원장은 "위조 의류, 안전하지 않은 장난감, 위험한 화장품 및 기타 불법적이고 유해한 제품의 확산은 온라인 쇼핑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기회비용이 아니다. 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DSA에 따른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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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규모가 크다는 것이 변명이 될 수는 없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위험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야 한다. 오늘 우리는 알리익스프레스에 이 기준을 묻고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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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가디언&gt;은 "이번 과징금은 앞서 DSA에 따라 테무(2억 유로)와 X(1억 2천만 유로)에 부과된 금액보다 훨씬 크지만, 알리익스프레스의 모회사인 알리바바가 지난해 기록한 1220억 유로 매출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평했다. DSA에 따르면 과징금의 최대액은 전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6%까지 부과될 수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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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는 불법적이고 위험한 제품 판매를 막지 못해 지난 5월에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엑스(X)는 사용자에게 부여된 '기만적인' 블루틱 인증 배지와 플랫폼 광고의 투명성 부족 등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테무는 다른 문제들로 여전히 EU의 조사를 받고 있어 추가 과징금을 받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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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는 EU 내에서 1억 93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최대 규모의 중국 전자상거래 운영사로, 사용자 1억 5600만 명의 쉬인이나 1억 3000만 명의 테무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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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915">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윤현</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트럼프 "이란, 미군 죽일 때마다 몇 배로 대가 치를 것"]]></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880</link><pubDate>2026-07-21T09:39:03+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618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11/IE00364618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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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장병이 숨질 때마다 몇 배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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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미군 병사를 죽일 때마다 그 대가를 몇 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 지시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그리고 모든 군 지휘부에 전달됐다"라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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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파기하고 다시 군사 충돌이 발생하면서 지난 17일 이란의 공격으로 요르단에 주둔 중이던 미군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지난 2월 전쟁 발발 후 이란의 직접적인 공격으로 미군이 숨진 것은 처음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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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8일에는 이라크에서 이란의 드론 불발탄을 처리하던 미군 1명이 추가로 숨졌다. 지금까지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숨진 미군 병사는 17명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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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880">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이명옥</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몽양 여운형 선생 79주기 추도식 열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796</link><pubDate>2026-07-20T18:53:50+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449"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0/IE003649449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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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 style="border-left:5px solid #CCCCCC; padding:7px"><font color='#333399'>'나에게 다른 길은 없다.</font><br>
<font color='#333399'>죽어도 이 길을 가야 한다.' - 제 2차 미소공동위원회 준비 메모 중</font></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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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제 79주기 추모식이 우이동 소재 여운형 선생 묘역에서 거행되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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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춤꾼 장순향 춤꾼의 추모 헌무로 시작된 추모식에는 함양 여씨 대종회 종친들, 몽양여운형 기념사업회 김태일 이사장, 황규식 부이사장, 이종찬 광복회장, 이부영 명예이사장, 천준호 국회위원, 정창수 강북구청장, 전진선 양평군수 여인성 유족 대표와 이수민 작가, 소프라노 박은미, 뮤지컬 팀 가로수 포엠 등 추모 공연팀과 많은 추모객이 자리를 함께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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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451"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0/IE003649451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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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이사장(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은 추모사에서 이제는 "몽양의 청년 정신으로 청년들을 믿고 청년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세워, 청년들이 꿈꾸는 나라를 청년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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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몽양은 청년들을 믿고 청년들이 희망을 말하고 그들이 원하는 나라를 꿈꿀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책임을 맡겼으며, 청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동지로 대하며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고 몽양의 ' 청년 정신'을 되새겼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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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45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0/IE00364945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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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를 낭독한 이수민 작가는 '놓을 수 없는 길'이라는 시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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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 style="border-left:5px solid #CCCCCC; padding:7px">놓을 수 없는 길<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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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으셨을 그 길 위에는<br>
차마 고백하지 못한 떨림만 남았으리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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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그 길에는<br>
처음 품었던 그 빛이 언제나 함께였으리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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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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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을 수 없었던 그 길의 끝에는<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796">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성우</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 야유 속에서도 꿋꿋히 시상대 고수한 트럼프 ]]></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762</link><pubDate>2026-07-20T16:55:45+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38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0/IE00364938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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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비키지 않고 함께 사진을 찍어 관중들의 야유를 받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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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스페인 선수단 우승 세리머니에 우두커니 서 있던 트럼프... "관중석에서 야유 쏟아져"</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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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에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을 타고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귀빈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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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 오른 국가의 정상인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주최국 정상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인근 좌석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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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76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김종성</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고이즈미의 핵 발언, 한일 핵경쟁 불씨 되나]]></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659</link><pubDate>2026-07-20T16:21:5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317"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0/IE003649317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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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핵정책에 관한 중대 발언을 남겼다. 18일 자 &lt;교도통신&gt;에 따르면, 17일 인터넷 방송 '사쿠라이 요시코의 겐론(言論) 텔레비'에 출연한 그는 "일본으로서는 논의하기 곤란한 과제이지만, 다루지 않을 수 없는 한가지는 핵이다"라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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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랑스가 핵 역량을 강화하고 핀란드가 핵무기 반입에 관한 제한을 완화한 사례들을 거론하면서, 일본도 모든 정책을 금기 없이 논의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대담에 참여한 언론인인 사쿠라이 요시코는 "자민당의 안전보장조사회가 논의하려고 하지 않는 핵에 대해 제언해야 한다"라는 고이즈미의 발언을 &lt;겐론 텔레비&gt; 홈페이지에 별도로 적었다. 자민당의 기존 입장에 구애됨 없이 핵문제에 관한 새로운 틀을 만들고자 하는 일본 방위성의 의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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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 홈페이지에 실린 작년 12월 19일 자 방위대신 기자회견에 따르면, 그날 고이즈미는 '핵을 갖지도 만들지도 반입하지도 않겠다'라는 비핵 3원칙을 인정하면서도, 부득이한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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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발언의 요지는 '긴급사태가 발생해 핵의 일시적 반입을 인정하지 않고는 일본의 안전을 지킬 수 없는 경우에는 정권이 명운을 걸고 국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핵을 탑재한 미군 함정이 비상시에 일시적으로라도 일본에 들어오게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 발언은 비핵 3원칙을 흔드는 것이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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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지속적으로 운을 띄우고 있다. 지난 6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출석한 그는 극우정당이자 공동여당인 일본유신회의 마쓰자와 시게후미 의원이 비핵 3원칙의 개정 필요성을 거론하자 "모든 과제에 대해 확실히 논의의 장에 올릴 것"이라고 답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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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한미 NCG가 출범하자 바뀐 일본의 태도</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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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출범한 한미 핵협의그룹(NCG) 시스템하에서 한국은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공동기획을 할 수 있게 됐다. 2010년에 출범한 미일 확장억제대화(EDD) 시스템은 핵태세·핵정책 및 지역안보를 놓고 일본이 미국과 협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국의 핵정책에 관여하는 제도적 측면에서 보면 한국(공동기획)이 일본(협의)보다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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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EDD가 등장한 해에 한미는 확장억제정책위원회(EDPC)를 출범시켰다. EDPC하에서 한국은 대북관계에 초점을 맞춘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논의할 수 있게 됐다. 그렇지만 미일 EDD에 비하면 한국의 권한은 약한 편이었다. 2023년 NCG는 이것을 한국이 앞서 나가는 상황으로 바꾸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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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본 방위대신의 희망사항처럼 핵무기를 탑재한 미군 함정의 일시 기항이 허용되면 이야기가 또다시 달라질 수 있다. 핵정책을 놓고 일본과 미국의 연계가 한층 강화되는 현상이 출현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한국 쪽의 마음이 급해질 수도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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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659">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임상훈</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월드컵 결승전에 불참한 이유]]></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622</link><pubDate>2026-07-20T11:57:32+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20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0/IE00364920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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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시작됐다. 국가의 이름과 국기, 국민의 감정이 한 경기 안에 모이는 날이었다. 그런 날의 귀빈석은 단순한 관람석이 아니다. 국가가 자신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무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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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과 정부 대표, 개최국 정상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그 자리에 없었다. 결승에 오른 두 나라 가운데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를 비운 쪽은 아르헨티나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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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가 국내에 남은 이유는 외교 일정도, 긴급한 국정 현안도 아니었다. 앞선 경기들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방식으로 봐야 승리의 흐름이 깨지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는 스위스전에서 아르헨티나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YPF 로고가 붙은 점퍼를 벗자 아르헨티나가 실점했다며, 올리보스 관저에서 그 점퍼를 입고 결승을 보겠다고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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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는 이처럼 이긴 경기의 복장과 자리, 행동을 되풀이하는 행운 의식을 '카발라'라고 부른다. 축구에서는 익숙하고 대체로 무해한 풍경이다. 다만 이번 카발라의 주인공은 평범한 관중이 아니라 대통령이었다. 믿음은 같아도, 그것을 가진 사람의 권력이 달라지면 문제도 달라지지 않을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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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점퍼는 패배를 막지 못했다</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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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는 카발라를 지켰고, 아르헨티나는 졌다. 점퍼 때문에 진 것은 아닐 것이다. 점퍼를 더 단단히 여몄다고 이겼을 리도 없다. 결승의 결과는 선수들의 기량과 전술, 체력과 실수, 우연이 만들었다. 대통령의 복장은 그 인과관계 어디에도 없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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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는 여기서 이야기가 끝난다. 그러나 미신은 실패 앞에서 쉽게 퇴장하지 않는다. 의식이 충분하지 않아서 실패했다고 할 수도 있고, 덕분에 다른 금기가 깨졌다고 할 수도 있다. 실패조차 믿음을 버려야 할 이유가 아니라, 새로운 설명을 덧붙일 기회가 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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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가 나오면 자신의 행동 덕분이라고 믿고, 나쁜 결과가 나오면 예외의 이유를 찾는다. 이렇게 되면 믿음은 시험 받지 않는다. 결과가 무엇이든 살아남는다. 미신은 종종 실패를 반성의 계기가 아니라 새로운 설명의 재료로 삼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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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한 벌만으로 밀레이의 국정 전체를 재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것을 완전히 고립된 축구 해프닝으로 치부하기도 어렵다. 그는 2025년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가상자산 '리브라'를 자신의 계정에서 직접 홍보했다. 대통령의 게시물 뒤 가격이 폭등했다 곧 폭락했고, 투자자 피해와 책임 논란이 뒤따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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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와 가상자산은 같은 일이 아니다. 하나는 축구의 징크스이고 다른 하나는 금융상품 홍보다. 그러나 공통점은 있다. 개인적 확신이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은 채 대통령의 권위와 결합했다는 점이다. 권력자의 확신은 혼자만의 착각으로 끝나지 않는다. 누군가의 돈과 일정, 공적 판단을 움직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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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물어야 할 것은 카발라가 맞았느냐 틀렸느냐가 아니다. 검증되지 않은 믿음과 검토되지 않은 확신이 대통령의 선택을 움직일 때, 그것을 언제까지 개인의 자유라고만 부를 수 있느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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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축구의 징크스와 대통령의 판단은 다르다</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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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나 팬들은 이긴 날과 같은 자리에 앉고, 같은 옷을 입고, 유니폼을 빨지 않거나 같은 음식을 먹기도 한다. 이런 카발라는 승패의 긴장을 견디고 함께 웃을 거리를 만드는 축구 문화다. 그것을 무지나 야만으로 몰아갈 이유는 없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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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만드는 것은 믿음의 내용이 아니라 그것을 가진 사람의 권력이다. 팬은 자신의 자리와 복장만 정한다. 대통령의 선택은 참모와 경호, 의전과 외교적 상징을 함께 움직인다. 보통 사람의 미신은 자신을 구속하지만, 권력자의 미신은 타인의 일정과 국가의 판단까지 구속할 수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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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62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정주진</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이란 전쟁 확대 우려... 미군 추가 사망으로 부담 커진 트럼프]]></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635</link><pubDate>2026-07-20T11:57:25+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868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0/IE00364868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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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서명으로 연장된 휴전이 사실상 깨진 가운데 7일 시작된 미국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사회관계망을 통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19일 저녁 7시(한국시간 20일 오전 8시)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9일째 계속되는 야간 공격으로 이란의 무력이 약화할 때까지 (공격이) 계속될 것"라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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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격은 19일 중부사령부가 전날인 18일 이라크 북부에서 추락한 이란 폭격 드론의 폭발물을 처리하던 중 한 명의 미군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후 이뤄졌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하루 전인 17일에도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사망했고 한 명이 실종됐다. 실종자는 후에 사망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미군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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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 재개 이후 미군 사망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미국 내에서는 이란 전쟁 장기화와 그로 인한 미군 사망 증가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심지어 20년 동안 계속됐던 아프간 전쟁처럼 '영원한 전쟁(forever war)'에 갇히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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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려까지 나오는 이유는 월등한 전력으로 이란의 무력을 약화시키겠다는 미국의 목표가 과연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그리고 무력 약화가 이란의 공격 의지를 꺾는 요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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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635">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종선</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한 마석모란공원으로의 평화기행]]></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598</link><pubDate>2026-07-20T11:36:14+09:00</pubDate><description><![CDATA[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아래 부천지부)는 19일 남양주 마석모란공원으로 평화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평화기행은 부천시평화통일기반조성사업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활동을 기억하고 정체되어 있는 남북관계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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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화기행이 지역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도록 부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추진하였다. 부천에는 약 7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있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은 다양한 단체를 만들어 시민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일부는 전재현  회장을 중심으로 한겨레이음사랑회를 구성하여 부천시 관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한부모 가정 돕는 일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부천지부는 이번 평화기행 뿐만아니라 2023년과 2024년에 한겨레이음사랑회과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경기도의 항일독립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답사와 강좌를 진행하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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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답사 해설은 동작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인 김학규 선생이 해주셨으며, 김학규 소장은 &lt;현충원역사산책&gt; &lt;동작민주올레&gt; 등 여러 책들을 발간한 근현대사 역사 전문가이다. 독립운동가와 친일반민족행위자을 비롯해 민족민주열사에 대한 다수의 강의와 답사해설을 서울 및 경기도에서 진행하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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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13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0/IE00364913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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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소장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민주열사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전태일 열사와 이소전 어머니, 백기완 선생, 김용균 열사, 박종철 열사와 박정기 아버지, 김경숙 열사, 문송면 열사, 문익환 목사 등 많은 민족민주열사에 대해 설명해주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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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598">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김지운</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혐오는 정치인의 입을 통해 확산된다" ]]></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578</link><pubDate>2026-07-21T15:11:17+09:00</pubDate><description><![CDATA[오는 29일 일본 오사카고등법원에서 재일동포 리향대씨가 오사카부 센난시 시의원 소에다 시오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심 판결이 선고된다. 표면적으로는 지방의원의 SNS 게시물로 인한 명예훼손 사건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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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재판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일본 사회에서 공직에 있는 정치인이 특정 민족을 향한 혐오를 어떻게 생산하고 확산시키는가, 그리고 그러한 행위에 대해 사법부가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 것인가를 묻는 첫 번째 본격적인 재판이기 때문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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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원고인 리향대씨는 일본에서 태어나 살아왔지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이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일본의 국내 정치 문제가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과 안전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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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11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0/IE00364911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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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정치인의 말은 개인의 말과 다르다</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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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2024년 오사카의 이벤트 회사 트라이하드재팬(THJ)이 센난시 행사 사업을 맡으면서 시작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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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난시 시의원인 소에다 시오리는 회사를 향해 "중국공산당과 연결돼 있다", "공금이 새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반복했다. 회사가 이를 허위사실이라며 소송을 제기하자, 그날 밤부터 회사 임원이던 리향대씨 개인을 겨냥한 게시물이 이어졌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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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다 의원은 리씨가 조선학교 무상화 운동에 참여했던 사실과 조선학교 관련 사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인 이철씨와의 친족관계를 SNS에 공개했다. 직접 '북한 공작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게시물에는 "북한 공작원", "반일 활동가", "일본의 적"이라는 댓글이 이어졌고 온라인상에서 집단적인 공격이 시작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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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씨는 결국 자신의 존재 때문에 회사가 피해를 입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며 임원직 사퇴까지 생각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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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판에서 핵심 개념으로 떠오른 것이 '도그휘슬 헤이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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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휘슬은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특정 대상만 들을 수 있는 호루라기를 뜻한다. 정치에서는 노골적인 차별 발언 대신 특정 단어와 이미지를 반복해 지지층에게만 혐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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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도시샤대학교 이타가키 류타 교수는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소에다 의원의 게시물을 전형적인 도그휘슬형 인종주의라고 분석했다.'조선학교', '북한', '중국계 기업'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연결하면서 직접적인 혐오표현을 하지 않아도 지지자들이 특정 민족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라는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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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혐오를 생산한 주체가 일반 시민이 아니라 선출직 공직자라는 점이다. 과거 일본 사회에서 재일동포들을 향한 헤이트스피치는 주로 극우 시민단체나 일부 개인들이 주도해 왔다. 물론 그 역시 심각한 사회문제였지만, 이번 사건은 양상이 다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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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지방의회 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과 공적 지위를 활용해 특정 개인을 공격했고, 그 결과 온라인에서 수많은 혐오 발언과 신상털기가 이어졌다. 공직자의 발언은 일반 시민의 발언과 무게가 다르다. 시민들은 정치인의 발언을 사실이나 공적 판단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사회적 파급력도 훨씬 크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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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국제인권기구들은 오래전부터 정치인의 혐오표현이 민주주의와 소수자 인권을 동시에 위협한다고 경고해 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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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tem><item><author>윤현</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맘다니 "네타냐후는 전범... 뉴욕 오면 체포 검토"]]></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555</link><pubDate>2026-07-20T08:09:2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9114"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0/IE003649114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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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9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경우 체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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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시장은 1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된 전쟁 범죄자"라며 "그는 (ICC 본부가 있는) 헤이그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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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논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ICC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사실과 그 혐의가 얼마나 중대한지, 시장으로서 뉴욕시의 법을 준수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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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의 행동이 불러온 끔찍한 결과 때문에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뉴욕시 법이 허용하는 모든 것을 하겠지만, 그 목적을 위해 우리만의 법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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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tem><item><author>고창남</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음악으로 만들어 낸 한중 화합... "새로운 내일 연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348</link><pubDate>2026-07-19T14:04:00+09:00</pubDate><description><![CDATA[중국 랴오닝성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요녕의꽃 합창단'이 음악을 매개로 한국과 중국의 민간 우호와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여의도 KBS홀에서 '요녕의 꽃 합창단' 내한공연이 열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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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중 민간 우호 협력의 해를 맞아 성사된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 무대를 넘어, 지난 몇 년간 얼어붙었던 양국 민간 교류의 물꼬를 트는 따스한 봄바람과 같았다. 이 날 무대는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회장 고탁희)가 주최하고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성민)이 후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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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887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18/IE00364887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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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요녕 오페라단과 조선족 예술인의 합창</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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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녕의 꽃 합창단'은 구성 자체로 이미 '화합'을 상징했다. 66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정상급 예술단체 '요녕 오페라단(랴오닝 가극원)' 단원들과 요녕성 조선족 예술가협회 소속 예술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하나의 팀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한족과 조선족 동포 예술가 30여 명이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은 그 자체로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음악의 위대함을 대변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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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아름다운 목소리, 아름다운 교류(美丽歌声，美好交流: Beautiful Voice, Beautiful Exchang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양국 국민 모두의 정서에 깊이 스며들 수 있는 명곡을 준비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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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막이 오르자 여의도 KBS홀은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하모니로 가득 찼다. 합창단은 한국인들의 심금을 울리는 대표 서정 가곡 '목련화', '보리밭', '향수', '님이 오시는지', '가고파' 등을 열창했다. 요녕 가극원 가수들이 우리 국민들이 즐겨 부르는 곡을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해 감동적이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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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의 대중가요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비롯해 흥겨운 리듬의 '울릉도 트위스트', '아파트' 등을 부를 때는 객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국의 정서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이들이 흘렸을 땀방울과 정성이 관객들의 마음에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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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곡의 향연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의 대표곡인 '희망의 들판에서(在希望의田野上)'를 합창할 때는 광활한 대지의 생명력이 무대를 압도했고, '즐거운 눈꽃(雪花快乐)', '꿈속의 사랑(梦中人)', '그리움(思念)' 등 한중 양국에서 사랑받는 가곡과 가요 총 16곡이 차례로 이어지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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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8876"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18/IE003648876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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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tem><item><author>윤현</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종전 MOU 이행 중단" 밝힌 이란, 미사일-드론 공격에 첫 미군 사망 ]]></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401</link><pubDate>2026-07-19T12:56:00+09:00</pubDate><description><![CDATA[미국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중단을 선언하며 미군이 주둔한 걸프 주변국을 공격했고,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이란의 직접적인 공격으로 인한 미군 전사자가 나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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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8일(현지시각) 국영 언론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양해각서에 합의된 약속을 여러 차례 어겼다"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은 가치가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이 잊지 못할 교훈을 안겨줄 것"이라고 경고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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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대미 실무 협상팀을 이끄는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도 "미국이 먼저 양해각서에 따른 의무를 위반했으며, 이란도 더 이상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며 "미국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이란 역시 합의를 따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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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민간 시설 공격에 미군 사망까지... "전면전 회귀 가능성"</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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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8984"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19/IE003648984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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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40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황상윤</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혈액형 적고 들어간 현장… 눈앞에서 폭탄이 터졌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145</link><pubDate>2026-07-18T19:16:03+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8671"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17/IE003648671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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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폭파합니다."</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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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발탄 처리 책임자의 신호가 떨어지자 안전지대에 있던 대원들과 취재진의 시선이 폭파 지점으로 향했다. 잠시 뒤 굉음과 함께 흙먼지가 치솟았다. 불발탄 위치를 표시한 깃발과 주변에 쌓아둔 모래주머니가 순식간에 흩어졌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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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년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폭탄이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폭발력은 줄지 않았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폭음이 가슴을 울렸다. 폭발 지점 가까이에 사람이 있었다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력이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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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36도를 넘은 지난 6월, 라오스 불발탄제거청 산하 센터 523부대가 작업 중인 비엔티안주 까시군을 찾았다.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을 거쳐 비포장도로를 3시간가량 더 달려 현장에 도착했다. 겉보기에는 라오스의 평범한 농촌과 다르지 않았다. 주변은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비탈은 가팔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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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주변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통제선이 설치돼 있었다. 담당자는 센터 523부대가 까시군에서 진행하는 불발탄 제거 작업을 외국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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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8674"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17/IE003648674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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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들어가기 전 출입 명부를 작성했다. 이름과 생년월일에 이어 혈액형까지 적어야 했다. 취재 현장 출입 명부에서 혈액형을 요구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센터 523부대 소속 의료진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혈액형을 미리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눈앞에 펼쳐진 땅이 평범한 밭이 아니라는 사실이 그제야 실감 났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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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시군 현장에는 의료진을 포함해 불발탄 탐지와 제거 업무를 맡은 대원 20여 명이 투입돼 있었다. 대원들이 작업에 앞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장비 점검이었다. 점검은 세 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탐지기의 전원과 기본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깊이별로 묻어 놓은 금속에 탐지기가 제대로 반응하는지 검사했다. 마지막으로 쇠와 자석 등 종류가 다른 금속 물체에 정상적으로 반응하는지 다시 확인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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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사이 워라봉 불발탄 제거팀장은 "어제 정상적으로 작동한 장비도 오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지하 약 50㎝에 묻힌 금속에 탐지기가 정확히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비 점검이 현장 투입 전 매일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라고 설명했다. 탐지기의 작은 이상 하나가 대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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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을 마친 대원들을 따라 제거 현장으로 들어갔다.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발밑에 불발탄이 묻혀 있을 수 있다는 긴장감이 커졌다. 무더위에 흐르는 땀과 긴장으로 밴 식은땀이 뒤섞였다. 대원들은 각자 맡은 구역에 자리를 잡았다. 1m가량 간격을 유지한 채 탐지기를 좌우로 천천히 움직였다. 넓은 지역을 한꺼번에 훑지 않고 조금씩 전진하며 땅속의 금속 반응을 확인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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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4867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17/IE00364867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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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9년간 밤낮없이 8분마다 폭격한 양 …라오스 땅에 남은 전쟁</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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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세계에서 1인당 불발탄이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은 북베트남군의 병력과 군수물자가 이동하던 '호찌민 루트'를 차단하기 위해 중립국이던 라오스에 200만 톤 넘는 폭발물을 투하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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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집속탄에서 흩어진 소형 폭탄인 자탄만 2억 7000만 개가 넘었다. 이는 전투기 한 대가 24시간 쉬지 않고 8분에 한 번씩 9년 동안 폭탄을 떨어뜨리는 양이다. 라오스에 투하된 폭탄 가운데 상당수는 하나의 큰 폭탄에서 수백 개의 작은 자탄이 흩어지는 집속탄이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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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2145">전체 내용보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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