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channel><title>오마이뉴스 - 교육</title><link>https://www.ohmynews.com/</link><language /><description /><copyright>Copyright (c) OhmyNews.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lastBuildDate>2026-05-10T11:13:08+09:00</lastBuildDate><item><author>이준수</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축구 금지하는 초등학교? 여기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873</link><pubDate>2026-05-10T11:10:25+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676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7/IE00361676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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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선생님도 너희랑 같이 오래 달리기 할까? 누가 더 오래 달리는지?"</font><br>
<font color='#996633'>"네, 해요! 해요!"</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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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체육 시간, 나는 운동화 끈을 풀어 단단히 다시 묶었다. 다음 주 목요일에 있을 신체능력검사를 앞두고 미리 연습하는 날이었다. 우리 학교는 4개 종목을 확인한다. 왕복오래달리기, 유연성, 악력, 제자리멀리뛰기. 모두가 중요한 신체 지표를 측정하지만 초미의 관심사는 왕복오래달리기다. 왜냐하면 악력 같은 경우 측정이 순식간에 이루어지기도 하고, 결괏값에 큰 차이가 없다. 반면, 달리기는 실시간으로 탈락자가 나오므로 실력이 직관적으로 드러난다. 게다가 신나는 음악까지 나오니 흥분할 수밖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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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페이스메이커라고 들어봤어? 선생님이 옆에서 페이스메이커 할게. 그럼 너희가 더 오래 뛸 거야."</font><br>
<font color='#996633'>"런던에서 마라톤 세계 신기록 깨진 것 봤어요. 저도 작년 기록 깰 거예요."</font><br>
<font color='#996633'>"실전까지 일주일 남았으니까 지금이라도 연습하면 돼."</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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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메이커가 있어야 선수가 더 잘 뛰는 법. 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십수 년 간 체력능력검사를 진행하면서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잘 뛰는 아이가 한 명도 없는 그룹은 전체적으로 기록이 저조하다. 반면 잘 뛰는 아이가 섞여 있으면 주변 친구도 자극받아 기록이 올라간다. 모두가 빨리 포기하는 분위기에서는, 더 뛸 수 있는데도 발걸음을 멈추고 만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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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양발 모두 선을 넘어야 해. 한 발만 걸치는 건 실격이야."</font><br>
<font color='#996633'>"아, 힘들어."</font><br>
<font color='#996633'>"두 번만 더 뛰어 보자고. 지금 잘하고 있어."</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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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땀방울이 체육관 마루에 똑똑</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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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템포의 음악이 나오는 가운데 아이들은 체육관을 힘차게 왕복했다. 초등학교 5학년 기준 왕복오래달리기 1등급(아주 높음) 기준은 100회 이상이다. 여덟 명 정원의 우리 반은 전원이 남학생. 남자아이들의 눈이 이글이글 타올랐다. 결코 질 수 없다는 승부욕이 발걸음에서 느껴졌다. 50회 이상만 뛰어도 3등급(보통)이다. 50회까지는 속도가 느려서 웬만큼 노력하면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웬걸, 30회가 되기 직전 첫 번째 탈락자가 나왔다. 4등급이었다.<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873">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임효준</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한만중 "노무현, 정직한 삶·태도 계승하겠다" ]]></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438</link><pubDate>2026-05-09T16:11:58+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770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9/IE00361770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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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중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서울 마포구 수정빌딩 8층에서 "민주진보 시민후보로 노무현의 가슴으로, 한만중의 실력으로 서울교육의 대전환을 선포한다"며 6.3 교육감 선거 출정식을 개최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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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비후보는 "오늘 어버이날, 엄중한 사명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자본의 논리에 잠식당하고 교육의 기회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대물림 되는 이 비정한 현실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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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권 교육'의 견고한 성벽을 허물고, '땀 흘리는 사람의 아이들'이 당당히 주인공이 되는 서울교육의 새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세상 가장 정직하고 고귀한 것은 부모님의 땀방울"이라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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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경력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변호사일 때나, 대통령일 때나, 고향의 농부가 되었을 때나 언제나 똑같은 노무현, 마음 속 살아있는 노무현 그 정직한 삶의 태도를 계승하겠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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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438">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김정아</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예술을 고용하세요, 감동을 채용하세요"]]></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156</link><pubDate>2026-05-09T13:48:5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757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8/IE00361757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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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에 있는 예산꿈빛학교에 다니는 재학생 14명과 졸업생 2명이 직접 그린 작품으로 예산군청 1층 로비에서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 하루 네 시간씩 한자리에 앉아 붓과 연필을 들고 그림을 완성해 간다는 건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이지만, 꿈빛학교 학생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집중이 흐트러지기도 했고, 마음처럼 선이 그어지지 않아 몇 번이고 연필을 내려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다시 종이 앞에 앉았다. 그래서였을까. 작품 하나하나에는 정교한 기교보다 먼저 아이들의 진심과 시간이 담겨 있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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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한 얼굴 그림 속에는 친구를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이 있었고, 투박한 색감으로 채운 풍경 안에는 누군가의 하루와 기억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완벽하지 않아 더 따뜻했고, 서툴기에 오히려 오래 바라보게 되는 그림들이었다. 정교하게 잘 그리는 것보다 먼저 느껴진 건, 자신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진심이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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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759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8/IE00361759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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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예산꿈빛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인 '꿈빛 비상전 장애 예술인 취업 미술 전시회'가 예산 군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발표회를 넘어, 장애 학생들의 예술 활동이 곧 노동이자 직업의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기자는<br>
지난 8일 전시 현장에서 강용진 교장과 이은영 회장,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예산지회 박미림 지회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156">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윤근혁</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체험학습' 강조한 임전수 "구더기? 사고 책임은 교육청 몫"]]></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354</link><pubDate>2026-05-08T18:55:41+09:00</pubDate><description><![CDATA[<font color='#996633'>"저는 명확하게 말합니다. 지금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은 필요합니다."</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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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초중고 교원들의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세종시교육감 민주진보 임전수 예비후보(65)가 지난 7일 이렇게 말했다. '체험학습 실시'를 강조하며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면 안 된다"라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대해 전국 교사들이 부글부글하는 데 이런 말을 꺼낸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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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체험학습 강화의 전제조건은 책임지는 체험학습 재단"</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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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6AcJ6hf6vVM?si=iaRvKqYnvDhKZLi4)&lt;p&gt;" width="100%" height="345px;"></ifram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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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 후보는 체험학습 활성화에 대한 전제조건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 인터뷰에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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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354">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윤근혁</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교육감 후보 조전혁, 보수 단일후보 향해 "이토 히로부미"...윤호상 "이건 선거 폭력" ]]></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202</link><pubDate>2026-05-08T15:29:48+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7296"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8/IE003617296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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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단일후보로 뽑힌 윤호상 예비후보가 자신을 "이토 히로부미"에 빗대서 공격한 조전혁 보수 예비후보의 발언에 대해 "학교폭력만큼 심각한 선거폭력에 해당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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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윤호상 후보는 '조전혁 후보의 발언'과 관련 &lt;오마이뉴스&gt;에 "교육감 후보는 교육자의 말을 해야 하는데 조 후보의 그런 비방은 교육자의 모습이 아니다"라면서 "이것은 학교폭력만큼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선거폭력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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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후보는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에서 시민들의 여론조사로 선출된 저를 이렇게 비방하면 안 된다"라면서 "저는 이미 반장 선거에서 반장으로 뽑힌 사람 아니냐"라면서 "그런데 조 후보가 다른 데서 와 가지고 반장을 비방하면 되겠느냐"라고도 했다. (관련 기사: <a target="_blank" href="https://omn.kr/2hnw9">서울보수교육감 단일화, 교원 출신 윤호상..."'바지사장' 교육감 안돼"</a> https://omn.kr/2hnw9)<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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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윤호상 "조전혁과 단일화? 전혀 고려 대상 아니다"</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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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20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심규상</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충남교육감 선거 '단일화 성사여부' 변수로]]></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164</link><pubDate>2026-05-08T10:52:35+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7229"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8/IE003617229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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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들의 단일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 특성상 '단일화 성사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모양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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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김영춘·한상경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이번 결정을 "충남교육의 변화와 승리를 위한 대승적 결단"이라고 규정하며 도민과 교육 가족의 선택을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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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722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8/IE00361722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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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 는 이병도 예비후보를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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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164">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조유주</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6년 차 도덕 교사, 유능한 교사가 되는 건 포기했습니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132</link><pubDate>2026-05-08T10:51:23+09:00</pubDate><description><![CDATA[올해로 6년 차 도덕 교사인 나는 유능한 교사가 되기를 포기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스마트한 행정 실무자인 'K-교사'의 길을 이탈하기로 했다. 지금 당장 인터넷만 봐도 '교사의 행정업무가 과하다', '업무를 축소해달라'는 목소리가 넘쳐난다. 누구나 외치지만 누구도 바꾸지 못하는 이 고질적인 문제는 단순히 업무량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미래 교육'을 외치며 달려가는 방향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으로 역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통찰의 부재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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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경하는 동료는 남들이 기피하는 담임을 맡고, 많은 수업 시수를 감당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묵묵히 응원하는 교사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보자. 학교에서 이런 교사는 그저 '뒷방 늙은이' 취급받기 딱이다. 행정 실무 능력이 곧 유능함으로 평가받는 시스템 속에서, 아이들을 향한 에너지는 늘 뒷전으로 밀려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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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는 명제는 교사라면 누구나 안다. 하지만 그 과정조차 우리는 학업 성취도와 연결하기 십상이다. AI시대에 종이 쪼가리 몇 장 머리에 더 넣는 게 의미가 있나? 학교는 다양한 '과정'이 존재하는 곳이며, 그 안에서 전인적 성장이 이루어진다. 그럼에도 현재의 모든 활동과 생활기록부는 입시라는 '결과'에 매몰되어 있다. 교사가 행정 업무에 치여 아이들의 과정을 들여다볼 에너지를 잃었을 때, 학교는 결국 점수에 맞춘 배정만을 강요하는 곳으로 전락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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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데이터상의 최적값을 내놓지만, 교실의 '맥락과 공기'까지 읽어내지는 못한다. 능력보다 존재 자체를 응원하고, 정답이 아니라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을 격려하는 일. 이것은 오직 아이들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본 인간 교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다. 내가 말하는 이 '역행하지 않는 교육'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진짜 교육은 학교에서의 사소하고 하찮아 보이는 모든 과정 안에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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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쌔삥'에 환호하는 아이들... 진짜 교육은 이런 거 아닐까요</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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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13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서부원</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교도소 견학·지리산 종주... 20년간 '위험한' 체험학습 갔던 까닭]]></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065</link><pubDate>2026-05-08T10:47:01+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723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8/IE00361723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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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 전에 전제해 둘 게 있다. 이 글은 수학여행과 소풍, 교내외 체험활동 등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차라리 동료 교사와 학부모에게 우리 교육의 본령에 관해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하는 '탄원서'다. 우리 아이들이 이끌어 갈 대한민국의 미래가 솔직히 두렵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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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책임지기 싫다고 교육을 방기한다면 교사의 자격이 없습니다."</font><br>
<font color='#996633'>"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교사가 제대로 교육을 할 수 있을까요?"</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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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위의 두 주장이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실이 조금은 생뚱맞다. 지금껏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법은 없었지만, 관행처럼 '위험한' 교육활동은 이어져 왔다. 교사들은 사전에 본인과 학부모가 서명한 '참가 동의서'만 받으면,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줄로 여겼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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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위험성 여부를 떠나 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활동에 참가하는 걸 당연시했다.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참여하는 게 원칙이었고, 불가피하게 불참하는 경우 학부모가 마치 죄인이라도 되는 양 교사에게 전화해 통사정하는 게 관례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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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힘들었을지언정... 불만족은 아무도 없었다</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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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내 경험을 소개하는 게 맞겠다. 연초 교육과정 연간계획을 수립한 뒤 시행한 것도 있고, 담임교사로서 아이들과 의기투합해 급조한 행사도 있다. 학생부장 때는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함께한 일도 있다. 하나같이 민원의 소지가 있거나 다칠 위험이 큰 행사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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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 시절엔 학급별 소풍을 교도소로 다녀왔다. 학교장 결재를 얻은 후 교도소에 공문을 보내 최종 승낙을 얻어냈다. 아이들은 교도소 내부를 견학했고, 제소자들과 운동 경기 등을 벌이며 한때를 보냈다. 여성 제소자들이 수감된 곳과 사형 집행장을 제외하곤 모두 둘러봤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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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준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법 집행 과정의 엄중함을 보여주려는 취지였다. 당시 교도소장이 주선한 무기수와의 대화는 적이 충격적인 경험이었다. 요즘 같으면 '아동학대'라며 민원이 끊이지 않았을 테지만, 그땐 되레 학부모들이 보내온 감사 편지에 마냥 행복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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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수학여행도 여행사에 위탁하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최종 선정된 여남은 개의 여행 주제를 교실마다 게시한 뒤 아이들이 학급과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선택하게 했다. 교사는 임장만 할 뿐 일절 개입하지 못하도록 했다.<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065">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이민선</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안민석, 어버이날 맞아 '학부모 안심 6대 교육 정책' 발표]]></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173</link><pubDate>2026-05-08T10:46:41+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723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8/IE00361723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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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돌봄·통학·급식 안전 강화를 담은 '학부모 안심 6대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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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기쁨보다 교육비와 돌봄 걱정이 앞서는 현실을 바꾸겠다"며 "무상급식을 완성한 추진력으로 공교육 중심 교육체계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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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173">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길도건</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제도 뒤에 숨을 수 있는 교사'는 없었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062</link><pubDate>2026-05-08T09:42:58+09:00</pubDate><description><![CDATA[어느 교수가 운동회와 현장체험학습이 줄어든 현실을 두고 쓴 글을 보았습니다. 교사들이 법적 책임과 민원을 이유로 소극적으로 변했으며, 제도 뒤에 숨으려 하지 말고 교사로서의 힘과 아우라를 회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의식에 도저히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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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사들이 요구하는 것은 '편안한 교사 생활'이 아닙니다. 정당한 교육활동 중 사고가 발생하거나,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고소·고발의 대상이 되었을 때 교사 개인이 모든 법적·행정적·정신적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글쓴이는 현장 교사들이 처한 구조적 위험을 충분히 살피기보다, 문제의 원인을 교사 집단의 용기 부족, 의욕 부족, 민원 대응 능력 부족에서 찾고 있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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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와 송사를 직접 겪어본 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 교사의 아우라가 고소장을 막아준 적은 없었습니다. 위엄이 경찰 조사를 대신 받아준 적도 없었습니다. 신념이 수사 개시를 막아준 적이 없었으며, 교사적 자존심이 소송 비용과 치료비를 대신 지불해준 적도 없습니다. 교육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더라도 민원과 신고, 수사가 시작되는 순간 교사는 한 개인으로 절차 앞에 서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모욕감, 비용과 평판 손상은 마음가짐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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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구체적인 근거 없이 "사회가 교사들을 돕고 지지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교사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바로 그 지지가 실제 사안 앞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수없이 많은 순간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교사들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응원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는 지원 체계입니다. 수사 초기 법률 조력, 악성 민원 차단, 학교와 교육청의 즉각적 대응,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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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주의의무를 심각하게 해태한 경우에만 처벌이 내려진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교사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최종 판결만이 아닙니다. 무혐의가 나오더라도 그 과정에서 이미 교사는 깊이 무너지고 소진될 수 있습니다. 수사와 감사, 민원과 항의, 언론화 가능성, 학교 내 고립은 최종 판결 여부와 별개로 현실에서 개인이 감내해야만 하는 피해입니다. 교육활동 보호는 단지 억울한 처벌을 막는 것만이 아니라, 억울한 절차에 교사가 홀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일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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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06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장재완</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맹수석 "오해 부를 수 있는 표현, 사과"... '평교사 폄하' 논란 진화 나서]]></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066</link><pubDate>2026-05-07T21:39:3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03706"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407/IE003603706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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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석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캠프 관계자의 SNS 글을 둘러싸고 제기된 '평교사 폄하' 논란에 대해 "오해를 부를 수 있는 표현이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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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예비후보는 7일 &lt;오마이뉴스&gt;에 보도된 '맹수석 후보 캠프 관계자의 평교사 폄하 관련 발언' 논란과 관련해 "캠프 관계자가 대학 교원과 중등 교원이라는 후보들의 서로 다른 출신과 경험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듣는 이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는 표현을 쓴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a target="_blank" href="https://omn.kr/2i38c">[관련기사 : 대전교육단체 "평교사 비하 발언 규탄" 맹수석 후보 측 SNS 글 논란]</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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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캠프 관계자들에게 발언을 신중히 하라고 주문했다"며 "오해를 부를 수 있는 표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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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맹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자신의 SNS에 맹 후보의 이력을 설명하면서 "교무부장, 교감, 교장, 장학사 등등 관리자 경험이 전혀 없는 평교사 출신과는 즉각 구별되는 지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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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066">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김연심</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원성수 예비후보 "민주당 영입 제안 있었으나 거절... 세종시교육감 선거 완주"]]></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021</link><pubDate>2026-05-07T17:30:08+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702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7/IE00361702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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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최종 고사하고, 교육감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지난 6일 일부 언론을 통해 민주당의 보궐선거 출마 제안설이 보도된 바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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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후보는 7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사무총장으로부터 공주·부여·청양 지역 보궐선거 출마를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준 점은 감사하지만, 지금 저에게 가장 절박한 과제는 정치가 아니라 세종 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불출마 이유를 명확히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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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교육은 정치적 유불리나 진영 논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그리고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정치인의 길보다 교육 행정가의 길을 끝까지 걷기로 결심했다"고 역설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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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원 예비후보는 출마 제안 배경과 후보 단일화 미참여 사유, 그리고 본인의 이념적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가감 없이 답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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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202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서부원</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교실 덮친 '삼전·닉스 신드롬'... 의치대 인기까지 흔든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664</link><pubDate>2026-05-07T16:59:52+09:00</pubDate><description><![CDATA[돈 때문에 사람이 죽고 사는 요지경 세상이라지만, 요즘처럼 '노골적인' 시절이 또 있었나 싶다. 예전엔 '돈 밝히는' 걸 부끄럽게 여겼지만, 요즘엔 솔직하다거나 '쿨하다'는 인상을 준다. 되레 그걸 흉보는 사람을 향해 혼자 고결한 척한다며 마뜩잖은 시선을 보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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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안이라고 다를 바 없다. 아이들끼리 나누는 대화도 태반이 돈 이야기다. 요즘 그들에게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는 주식 이야기가 단연 화제다. 그들 입에서조차 '삼전(삼성전자)'과 '닉스(SK하이닉스)'라는 기업의 이름이 무시로 튀어나오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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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자본주의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주식을 주제로 공부하는 거라면 좋으련만 그런 이야기는 전혀 들을 수 없다. 애초 시장경제의 원리나 기업 경영, 주식의 역할 따위는 그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오로지 주식 투자를 통해 큰돈을 벌 수 있느냐 여부뿐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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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천문학적 성과급 잔치를 벌이게 될 두 회사를 향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초등학생조차 두 회사의 주력 생산품이 무엇인지,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대충 설명할 정도는 된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주가 변동 상황을 확인하는 고등학생의 모습도 이제 더는 낯설지 않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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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669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7/IE00361669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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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돈이 결정하는 진로와 전공</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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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대학의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가 의치대 부럽잖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듣자니까, 의치대 진학을 위해 'N수'를 불사하려던 공대 재학생들이 멈칫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교실에서도 콕 찍어 '삼전'과 '닉스' 취업을 목표로 내건 아이들의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게 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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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학교마다 '삼전'과 '닉스' 취업 관련 동아리가 생겨날 판이라는 우스갯소리마저 있다. 동아리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교과 선택도 미래의 '전망'이 유일한 기준이 됐다. 전국 모든 학교의 최상위권이 예외 없이 의치대를 지망하는 것도 그래서다. 전망은 '돈벌이'와 동의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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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눈앞의 대입 전형에서 유불리만 따졌다면, 지금은 대학 졸업 후 취업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백수'가 되는 현실에서 대학의 세부 전공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아이들도 잘 안다. 대학엔 의치대와 비(非)의치대 둘뿐이라는 이야기도 공공연하게 나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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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삼전과 닉스 직원들이 돈벼락을 맞았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 학과가 의치대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 펼쳐졌다. 공대가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될 거라는 섣부른 전망마저 내놓고 있다. 그들과 의사 중에 누가 더 돈을 많이 버는지를 두고 때아닌 논쟁까지 벌어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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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664">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신정섭</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기출 감옥'에 갇힌 영어 지문, 이게 과연 최선일까]]></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973</link><pubDate>2026-05-07T17:03:33+09:00</pubDate><description><![CDATA[필자는 올해로 29년째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수능 영어에 나름의 전문성과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편이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모의고사에 나오는 영어 텍스트를 꾸준히 분석해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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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 필자는 기사를 통해 영어 시험 난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출제자가 기출 시비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학술적인 논문 등에 숨은 지문을 가져오는 경향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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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a href=" https://omn.kr/2hpso">고3 3월 모의고사 영어, 90점 이상 1등급 비율 4.08%에 그쳐</a> https://omn.kr/2hpso<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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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34번은 아일랜드 박사 논문에서 발췌</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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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7일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주관 고3 전국연합 학력평가(모의고사) 영어 지문에 아일랜드 더블린대학교 인문대학 박사학위 논문 중 일부가 실렸다. 이렇게 어려운 글을 한국의 고3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단 2분 만에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추론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이다(아래 파란색으로 밑줄 친 부분이 빈칸 정답).<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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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973">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창현</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17개 시·도교육감 후보들에게 바라는 건 딱 한 가지]]></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921</link><pubDate>2026-05-08T19:21:1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6986"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7/IE003616986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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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안학교 학부모다. 그리고 영유아·아동 정책을 연구해온 한 사람이다. 두 자리에서 같은 질문을 오랫동안 품어왔다. 도대체 우리는 왜 교육개혁을 하지 못하는가. 6월 3일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17개 시·도 교육감이 새로 뽑힌다. 새 4년의 첫 단추를 어떻게 꿸 것인가를 함께 묻고 싶어 이 글을 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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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학교의 본령을 다시 묻다</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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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교육부는 2026년 업무계획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교육, 국민이 체감하는 교육강국"을 비전으로 내놓았다. 좋은 약속이다. 다만 그 앞자리의 '기본교육'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함께 다시 생각해보고 싶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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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한 아이가 사람으로 자라고, 친구를 만나고, 자기 삶의 방향을 더듬어 가는 곳이다. 우리는 어느 순간 이 본령을 잊고 살고 있다. 아이의 성장과 행복, 관계 속에서 자라는 배움이 학교 교육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꺼내야 할 때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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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5월 발표한 '202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13년째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고, 2023년 청소년(9~24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1.7명으로 전년(10.8명)보다 늘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학업중단 사유가 '학교 부적응'인 학생은 2020년 2만 명에서 2022년 3만 2천 명으로 늘었고, 2023년 고등학교 자퇴자는 약 3만 2천 명으로 2018년 대비 24% 증가했다. 적지 않은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행복하지 않고, 그 가운데 일부는 학교 너머에서 다른 길을 찾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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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대안학교 학부모로서 본 풍경</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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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나는 다른 결의 교육을 매일 본다. 아이들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한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에 마음이 움직이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묻고 답하는 시간이 학교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책을 읽고, 친구와 토론하고, 글을 쓰고, 여행을 떠난다. 낯선 도시의 골목을 걷고 낯선 사람을 만나면서 자기 안의 질문과 만난다. 진로는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따라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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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공교육은 모든 아동·청소년을 받아내지 못한다. 학습 속도가 다른 아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 발달 특성이 다른 아이, 입시 위주의 교육과 맞지 않는 아이가 있다. 이때 다른 배움의 길을 열어온 곳이 대안교육이다. 우리는 이 아이들을 오랫동안 '학교 밖 청소년'이라 불러왔다. 그러나 이 호명은 '학교'를 기준점에 두고 아이들을 그 바깥에 위치시키는 표현이다. 다른 길에서 배우는 어린이도 한 명의 시민이다. 대안교육은 공교육의 보조재가 아니라 모든 아동·청소년의 학습권을 지키는 '기본교육의 한 갈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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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시·도별 진전, 그리고 17개 시·도의 격차</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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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92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정영현</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현장체험학습, 이제는 교사의 헌신만으로 버틸 수 없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961</link><pubDate>2026-05-07T15:59:10+09:00</pubDate><description><![CDATA[현장체험학습은 오랫동안 학교 교육의 중요한 일부였다. 교실을 벗어난 경험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고, 많은 교사들 역시 그 교육적 가치를 인정해왔다. 실제로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야외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이 사회·문화·생태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교과서 밖의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과정의 일부이기도 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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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학교 현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은 기대보다 부담과 불안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교육활동이 되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체험학습을 계속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보다 본질적인 질문은 현재의 운영 구조가 과연 지속가능한 방식인가에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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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사는 체험학습 계획 수립부터 학생 안전관리, 생활지도, 학부모 민원 대응, 각종 행정 절차까지 복합적인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뒤따를 수 있는 법적·행정적 책임 부담은 교사 개인에게 상당한 심적 압박으로 작용한다.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와 위험 요소를 고려하면, 현장체험학습은 더 이상 단순한 '교육적인 행사 운영'의 차원이 아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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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러한 구조 속에서도 체험학습 운영이 여전히 교사의 책임감과 헌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교육활동에는 일정 수준의 책임과 긴장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과도한 책임과 위험이 개인에게 집중되는 구조가 지속가능한 방식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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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서는 조직 구성원의 성과와 몰입을 단순히 개인의 의지나 사명감만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JD-R(Job Demands–Resources) 모형에 따르면, 과도한 직무요구(job demands)가 지속되나 이를 완충할 조직 자원(job resources)이 부족할 경우에 구성원은 번아웃과 소진을 경험하게 된다. 높은 수준의 정서노동과 책임 부담이 장기간 누적될 경우 구성원은 점차 방어적 태도와 회피 행동을 보이게 되며, 조직에 대한 냉소주의와 이직의도 역시 증가할 수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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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96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장재완</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대전교육단체 "평교사 비하 발언 규탄" 맹수석 후보 측 SNS 글 논란]]></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964</link><pubDate>2026-05-07T15:40:47+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6949"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7/IE003616949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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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교육단체들이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측 관계자의 SNS 글을 두고 "평교사 경력을 비하하고 교사를 폄훼한 발언"이라며 공개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하고 나섰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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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는 7일 성명을 내고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관계자가 온라인상에 평교사 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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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예비후보의 사무장으로 알려진 캠프 관계자는 최근 페이스북에 맹 후보의 이력을 언급하며 "교무부장, 교감, 교장, 장학사 등등 관리자 경험이 전혀 없는 평교사 출신과는 즉각 구별되는 지점"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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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는 이에 대해 "경쟁 후보를 겨냥한 것이겠지만, 교육감 선거 캠프 관계자가 교사 전체를 공직 부적격자로 규정하며 교사를 폄훼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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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964">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장재완</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대전교육 가장 큰 문제는 신뢰 붕괴...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져야"]]></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906</link><pubDate>2026-05-07T14:49:43+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688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7/IE00361688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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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석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대전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신뢰의 붕괴"라며 "교육청이 앞에서 책임지고 끝까지 해결하는 구조로 바꿔 다시 믿을 수 있는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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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예비후보는 7일 대전 중구 용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lt;오마이뉴스&gt;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대전교육감 선거에 임하는 심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무너진 대전교육의 신뢰를 다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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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출마 이유에 대해 "이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대전교육에서는 갈등 속에서 교사가 목숨을 잃고, 학생이 비참하게 희생되는 일까지 발생했지만, 교육청이 충분히 책임 있게 대응하지 못했다. 그 결과 현장은 더 큰 상처와 불신을 안게 됐다"고 지적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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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예비후보는 자신의 교육철학을 묻는 질문에 '사람을 바로 세우는 책임교육'이라고 제시한 뒤 "AI 시대일수록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결국 교육의 본질은 사람을 키우는 데 있다"며 "기본이 바로 서야 아이는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고, 교사가 존중받아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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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와 나눈 인터뷰 전문.<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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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이번 선거는 무너진 대전교육 신뢰 세울 마지막 기회"</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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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333399'>- 대전교육감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현재 심정은 어떤가.</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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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남지 않은 지금, 무엇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 현장을 다니다 보니 학부모들은 '아이들 안전이 걱정된다'고 하고, 선생님들은 '교권과 교육환경이 너무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무너진 대전교육의 신뢰를 다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단 한 명의 아이도, 단 한 명의 교직원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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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333399'>-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무엇인가.</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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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하면 이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전교육에서는 다른 시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건들이 이어졌고, 갈등 속에서 교사가 목숨을 잃었으며, 학생이 비참하게 희생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문제는 이러한 사건들에 대해 교육청이 충분히 책임 있게 대응하지 못했고, 그 결과 현장은 더 큰 상처와 불신을 안게 됐다는 점이다. 이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고, 누군가는 책임지고 바꿔야 한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 저는 법과 행정, 교육 현장을 함께 경험해 온 사람으로서 갈등을 외면하지 않고 제도와 책임으로 해결해 온 만큼, 무너진 대전교육의 신뢰를 반드시 다시 세우겠다."<br>
<br>
<font color='#333399'>- 맹수석 예비후보의 교육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무엇인가.</font><br>
<br>
"제 교육철학은 '사람을 바로 세우는 책임교육'이다. 저는 '인본창조, 본립도생'이라는 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AI 시대일수록 기술은 더 빠르게 발전하지만, 결국 교육의 본질은 사람을 키우는 데 있다고 본다. 기본이 바로 서야 아이는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고, 교사가 존중받아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 그래서 교육의 출발은 아이와 교직원을 지키는 데 있어야 한다. 안전과 신뢰가 무너지면 어떤 교육도 의미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br>
<br>
<font color='#333399'>- '왜 맹수석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답하겠나.</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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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전교육에 필요한 것은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방향을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힘이다. 저는 법률전문가로서 교육공동체의 권리를 보호해 왔고, 수많은 갈등을 조정하며 문제를 끝까지 해결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정책은 선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도와 실행으로 완성되어야 한다. 저는 그 과정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다. 결국 저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약속이 아니라 변화로 책임지는 후보이며, 대전교육을 다시 바로 세우는 일의 책임을 지겠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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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906">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하성환</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민주시민교육은 곧 헌법교육, 교과 명칭 개편 시급하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881</link><pubDate>2026-05-07T14:42:30+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680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7/IE00361680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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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차 국무회의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법무부 협조를 받아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디지털 문해력 교육 또한 방송미디어 통신위원회와 협업해서 학교 방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경제금융교육, 선거 교육, 평화 통일교육은 물론 5·18 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 등 민주주의 기념일 역시 관계 기관과 협력해서 역사 교육을 각각 진행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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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분야별로 쪼개서 하지 말라고 주문합니다. 헌법 속에 민주시민교육이 추구하는 가치가 모두 포함돼 있다며 헌법 교육으로 통합해서 교육할 것을 역설했습니다. 다만 기존 수업 방식처럼 건조하게 하지 말고 재미있게, 다시 말해 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도록 교수-학습을 설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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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학교시민교육교원노동조합(KTUCE)은 5월 7일 자로 대통령의 생각을 적극 지지하는 성명 발표했습니다. '민주시민교육은 곧 헌법 교육'임을 천명했습니다. 다시 말해 헌법 가치를 내면화하는 교육이야말로 민주시민교육임을 선언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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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헌법 전문에 4월 혁명 등 민주주의 이념을 명문화하고 있고 제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과 주권재민을 명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헌법 조항에 자유권과 사회권적 기본권 등 인권과 평등, 기후 환경, 평화 통일, 경제민주화 등 시민교육 내용 요소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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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88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성식</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교육감선거, 이제는 정책선거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6대 요구·3대 정책 제안 발표]]></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676</link><pubDate>2026-05-07T13:28:27+09:00</pubDate><description><![CDATA[낮은 관심 속에 치러져 온 교육감선거를 정책선거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현장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이제는 공부만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성장을 위한 공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복지'와 '학교 공공성'을 교육감선거의 정책 의제로 제시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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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후보들에게 6대 요구와 3대 정책 제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단지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요구를 넘어, 학교를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에서 '학생의 삶과 성장을 책임지는 공적 기반'으로 재확립 해야 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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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1679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507/IE00361679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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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공교육은 수업만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탱하는 일"</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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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현재의 학교가 더 이상 교과 수업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돌봄, 급식, 특수교육, 상담, 독서, 안전과 더불어 행정지원과 스포츠·예술 등 다양한 경험의 확장까지 학생의 전인적 성장 전반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역할이 확대되면서, 공교육의 질 역시 이 역할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는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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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1676">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