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channel><title>오마이뉴스 - 대전충청</title><link>https://www.ohmynews.com/</link><language /><description /><copyright>Copyright (c) OhmyNews.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lastBuildDate>2026-08-18T13:18:08+09:00</lastBuildDate><item><author>김연심</author><category>정치</category><title><![CDATA[민주당 세종시당 "김민석 당대표 당선 환영… 행정수도 완성 이끌어야"]]></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922</link><pubDate>2026-08-18T13:14:28+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52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8/IE00366052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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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521"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8/IE003660521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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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당선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강진)이 18일 환영 논평을 내고 행정수도 완성의 새 역사를 열어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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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민석 신임 당대표의 선출은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당의 통합과 정권재창출,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달라는 당원과 국민의 간절하고 엄중한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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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총리로부터 시작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민주당의 오랜 과제이자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반드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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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92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이유미</author><category>정치</category><title><![CDATA[세종민회 "5.18 왜곡에 '자유'와 '학문'의 이름 빌려줘선 안 돼"]]></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915</link><pubDate>2026-08-18T12:33:0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514"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8/IE003660514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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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51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8/IE00366051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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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주최의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을 두고 정치권 안팎의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아래 세종민회)가 18일 논평을 통해 자유와 학문의 이름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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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김갑년)는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5·18 관련 포럼을 둘러싼 비판에 '표현의 자유'와 '학문적 토론의 자유'를 내세운 데 대해 "자유와 학문의 이름으로 역사적 사실을 흔드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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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민회는 "5·18은 법률과 사법적 판단을 통해 신군부의 헌정질서 파괴에 맞선 민주화운동으로 확립된 역사"라며 "역사에 대한 연구와 토론은 자유로워야 하지만, 학문의 자유가 아무 주장이나 학설의 지위를 얻을 자유나 사실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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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915">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이재환</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윤석열 정권이 삭감한 학교 예술 강사 예산... "원상복구해야"]]></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877</link><pubDate>2026-08-18T11:06:02+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439"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8/IE003660439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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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ME000115924" src="https://ojsfile.ohmynews.com/MOV_T_IMG/2026/0818/ME000115924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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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에서 대폭 삭감한 학교 예술 강사 예산을 원상복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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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아래 학비노조)는 18일 충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예산삭감정책에 의해 학교예술강사 지원예산은 86%가 삭감 되었다"며 예술강사들이 심각한 생계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회를 빼앗아 공공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이 붕괴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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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학비노조에 따르면 예술 강사들은 매달 59시수의 수업을 한다. 하루 평균 2시간 정도의 단기 노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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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877">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방관식</author><category>사회</category><title><![CDATA[스포츠로 홍보와 경제 활성화 도모하는 태안군]]></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862</link><pubDate>2026-08-18T10:43:31+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421"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8/IE003660421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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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대형 전국 스포츠 대회를 연달아 유치·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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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솔라고CC에서 총상금 7억 원 규모의 'KPGA 동아회원그룹 오픈'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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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옥태훈, 김홍택, 정찬민 등 국내 정상급 골프 스타 144명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입장으로 진행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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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9000여 명의 갤러리가 태안을 찾을 것으로 보고, 현장 홍보 부스 운영과 함께 전국 생중계 방송을 통해 태안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홍보할 예정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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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86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서준석</author><category>사회</category><title><![CDATA[논두렁에 서 있는 두 개의 돌, 1300년 전 백제·신라 경계석일까     ]]></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728</link><pubDate>2026-08-18T09:54:23+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18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7/IE00366018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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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은진면 방축4리 토끼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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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소재지인 연서리에서 차로 10여 분 달려 나지막한 산을 넘어 마을로 들어서면 논과 밭이 이어진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농촌 풍경이다. 마을회관 앞 우물터를 돌아 200여 미터 들어가다 보면 눈길을 붙잡는 돌 하나가 나타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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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키에 가까운 커다란 돌이 논둑에 박힌 채 서 있다. 이름을 새긴 것도 아니고, 비석처럼 반듯하게 다듬지도 않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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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를 '선돌'이라고 불렀다. 말 그대로 '서 있는 돌'이다. 한자로는 입석(立石)이라 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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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돌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따라다닌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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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와 신라의 경계를 표시하던 돌이다." 사실이라면 논두렁의 이름 없는 돌이 1300여 년 전 삼국의 경계를 증언하는 셈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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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럴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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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나도 어릴 때부터 그렇게 들었지"</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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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만난 방축4리 이장 박종대(73)씨는 이곳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토박이다. 선돌 이야기를 꺼내자 박 씨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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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내가 어렸을 때도 선돌은 있었어요. 백제하고 신라의 경계를 표시하던 돌이라는 이야기도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랐지."</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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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박 씨가 어린 시절부터 마을 어른들 사이에 이런 이야기가 전해졌다는 얘기다. 그 이야기를 들려준 윗세대까지 생각하면 전승의 시간은 더 거슬러 올라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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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204"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7/IE003660204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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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194"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7/IE003660194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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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재'라는 마을 이름에도 옛이야기가 숨어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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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728">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방관식</author><category>정치</category><title><![CDATA[서산시의회 최초 3선 여성의원 "경험을 성과로 바꾸겠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693</link><pubDate>2026-08-17T15:30:58+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03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7/IE00366003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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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3선 의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이경화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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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판에서 여성 의원이 3선 고지에 오른 것은 단순한 개인의 승리를 넘어 지역정치의 유리천장을 깨뜨렸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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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14일 만난 이경화 의원은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을 먼저 이야기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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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라는 화려한 타이틀에 안주하기보다, 3선 의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어떠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보여줄 것인가가 더 중요한 까닭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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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서산시의회 최초의 여성 3선 의원이라는 영광에 대해 감사함과 엄중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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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물론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서산시의회 최초의 여성 3선 의원'이라는 기록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뜻깊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초'라는 기록 자체보다 '다음에 무엇을 보여드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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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자신을 세 번이나 선택해 준 것은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엄정한 평가인 동시에, 앞으로의 4년을 더 잘 이끌어가라는 무거운 명령이라는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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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판이 여전히 여성 정치인에게 높은 벽을 세우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짚어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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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하긴 아직 어렵습니다. 여전히 여성 정치인이 정책이나 의정 능력보다는 성별이나 외적인 이미지로 먼저 평가받는 현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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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693">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최미향</author><category>문화</category><title><![CDATA["쇠퇴하면 안 되죠"... 열 번째 축제 맞은 서산 '박첨지' 축제]]></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628</link><pubDate>2026-08-17T14:29:3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92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6/IE00365992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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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와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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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충청남도 무형유산 제26호 서산박첨지놀이 보유자인 이태수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장에게 5년 전 했던 걱정을 다시 물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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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333399'>[관련기사] 2021년 "창시자 외조부 뜻 이어받아 박첨지 성장시키고 싶어" </font><a target="_blank" href="https://omn.kr/1s961"><font color='#333399'>https://omn.kr/1s961</font></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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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시 그는 박첨지놀이의 미래를 걱정했다. 서산시 음암면 탑곡4리는 54가구가 사는 작은 농촌마을이었고, 보존회 회원은 정회원 9명과 준회원 4명 등 13명이 전부였다. 이 가운데 80대를 넘긴 회원도 3명이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마을 주민들이 함께 해야 가능한 박첨지놀이가 앞으로도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을지 불안하다고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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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5년. 다시 물은 질문에 돌아온 첫 대답은 의외로 밝았다. 현재 보존회는 정회원 8명과 준회원 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보유자는 준회원 7명을 두고 "이제 배우는 친구들"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참여한 이들 역시 대부분 탑곡리와 인연을 맺고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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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5년 전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 때문에 걱정했던 마을에 새로 배우겠다는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점은 작지 않은 변화다. 그리고 오는 9월 5일, 이들이 지켜온 박첨지놀이는 열 번째 인형극축제를 연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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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엄마 등에 업혀 보던 인형극, 이제는 그가 지킨다</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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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수 보유자에게 박첨지놀이는 처음부터 '무형유산'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 것이 아니었다. 2021년 인터뷰에서 그는 아주 어릴 적 어머니 등에 업혀 박첨지놀이를 봤다고 했다. 농사일을 마친 마을 어른들이 저녁이면 풍물을 치며 모였고, 날이 어두워지면 횃불을 밝혔다. 어린 이태수는 인형극을 보며 깔깔 웃다가도 구렁이가 등장하면 겁을 먹고 어머니 품에 얼굴을 묻곤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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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첨지놀이 초대 전승자인 고 주연산 선생은 그의 외조부다. 그러나 외조부가 평생 지킨 놀이였다고 해서 손자가 곧바로 그 길을 따른 것은 아니었다. 고향을 떠나 생활하기도 했고, 다시 탑곡리로 돌아온 뒤에도 한동안은 박첨지놀이에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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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박첨지놀이를 이어갈 사람이 줄어드는 현실이었다. 박첨지놀이는 몇 명의 전문 배우만으로 완성되는 공연이 아니다. 인형을 움직이고 소리를 하고 풍물을 치는 사람들이 함께해야 한다. 무엇보다 마을 사람들이 시간을 내야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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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본격적으로 전승에 뛰어들 무렵만 해도 사정은 녹록지 않았다. 공연에 함께하자고 주민들을 찾아가면 "야 이 사람아, 그거 하면 돈이 나오나 쌀이 나오나", "먹고사는 게 먼저 아니냐"는 답이 돌아오곤 했다. 농사와 생업이 우선인 주민들에게 공연 참여를 부탁하는 일부터 쉽지 않았던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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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회장은 1995년 2대 보유자 고 김동익 명인에게 들어가 본격적으로 박첨지놀이를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 삼십 대였던 그는 "이것은 돈 보고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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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0여 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이태수씨는 이제 서산박첨지놀이 3대 보유자로 전승의 중심에 서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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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통화에서 보유자가 된 뒤 달라진 점을 묻자 그는 "전수관도 갖춰져 있고 기반은 잘돼 있지만, 이제는 더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는 무게감이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 등에 업혀 바라보던 마을 인형극을 이제는 자신이 다음 사람에게 넘겨야 하는 위치가 된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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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628">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방관식</author><category>사회</category><title><![CDATA[공주대·충남대 통합, 학생 의견 제대로 반영했나... '절차적 하자' 지적돼]]></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687</link><pubDate>2026-08-17T12:06:40+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6000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7/IE00366000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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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공주·부여·청양)이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 추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제기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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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17일 오전 국립공주대 이지우 총학생회장(24학번)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 측과 함께 관계 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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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은 양 대학이 지난 14일 통합대학 교명을 '충남대학교', 법적 대표 주소를 '대전'으로 확정하고 기능별 통합본부 구상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됐다. 양 대학은 공청회와 구성원 찬반 투표를 거쳐 오는 9월 교육부에 최종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나, 학생들은 절차적 하자를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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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학생 대표 한두 명의 회의 참석만으로 의견수렴 요건이 충족됐다고 볼 수 없다"라며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학생사회가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야 실질적 참여"라고 강조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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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687">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굿모닝 퓨처</author><category>사회</category><title><![CDATA[해외는 물부터 확보하고 투자... 한국만 거꾸로]]></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8551</link><pubDate>2026-08-17T21:03:30+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2351"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728/IE003652351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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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또 한 번 수백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는 이해할 만합니다. 그러나 발표 어디에도 "이 공장들을 수십 년간 돌릴 물과 전기는 어디서 오는가"에 대한 구체적 답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곁가지 질문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던져야 할 진짜 질문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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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이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었습니다. 미국, 중국, 유럽, 그리고 한국 모두 초거대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장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수백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이 흐름의 연장선에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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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정책의 우선순위입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공장을 어디에 지을 것인가"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물어야 할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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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그 공장을 수십 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물과 전력은 준비되어 있는가?</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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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정부는 아직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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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은 하루 수만 톤의 초순수를 쓰고,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쉬지 않고 막대한 전력을 소비합니다. 물과 에너지는 더 이상 생산을 '보조'하는 요소가 아니라 AI 산업의 핵심 생산요소입니다. 그런데도 정부 정책은 여전히 이를 부차적인 문제로 다루고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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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산업용수 공급 확대와 송전망 확충을 대책으로 내세웁니다. 하지만 이는 과거 산업화 시대의 해법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기후변화로 가뭄 빈도가 늘고, 지역 간 물 이용 갈등이 커지고, 송전선 건설을 둘러싼 주민 반발이 이어지는 지금, "시설을 더 지으면 된다"는 접근은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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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수와 산업용수가 경쟁하는 상황이 오면 지역 주민의 반발은 불가피합니다. 하천 생태계와 환경용량 유지 문제도 함께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의 계획은 여전히 "얼마나 더 공급할 것인가"에 머물러 있을 뿐, "어떻게 순환시키고 나눠 쓸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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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는 이미 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재이용수를 국가 산업용수의 핵심 자원으로 삼았고, 대만은 반도체 산업이 겪은 가뭄을 계기로 공정수 재이용 체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는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기 전에 물 확보 계획부터 세웠습니다. 네덜란드는 데이터센터 폐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합니다. 공통점은 분명합니다. 공장부터 짓고 인프라는 나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물과 에너지를 국가 경쟁력의 출발점으로 먼저 설계했다는 것입니다. 한국 정부의 순서는 정확히 반대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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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8551">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이지영</author><category>사는이야기</category><title><![CDATA[책방 문 연 지 6개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할 이야기]]></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222</link><pubDate>2026-08-17T17:46:08+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272"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4/IE003659272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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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록님.<br>
안녕하세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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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 제법 선선한 바람이 얼굴에 와 닿는 게 느껴지더군요. 눈록님은 오이 넝쿨에 오종종 매달린 오이를 직접 따 먹어본 적 있으신가요? 어린 티가 물씬 나는 여린 오이를 아무 미안함도 없이 뚝 따내어 베어 물었을 때, 입 안 가득 느껴지던 아주 작고 미미한 시원함. 오늘 아침 바람이 꼭 그 맛을 닮았습니다. 가을 바람이라고 우겨보기에 충분한 바람입니다. 이렇게 또 계절이 바뀌나 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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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개업식 때 오셨으니까 다녀가신 지 벌써 육개월 정도가 흘렀네요. 그때는 꽤 쌀쌀한 날씨였지요. 지나시다가 이런 곳에 책방이 생긴 게 신기해서 들어오셨다고 하셨지요? 지금도 여전히 눈록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런 곳에 책방이 있는 게 신기해서' 오시는 분들이 주 고객이랍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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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일 더 열심히 했다면 '신기해서 들어오는 책방'이 아니라 '책을 사러 오는 책방'일 수도 있었을까요? 저란 사람이 워낙 비주류 인간이라서 그런지 책방에게도 비슷한 프레임이 씌워진 것 같아서 어떤 땐 책방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부끄럼 많고 비주류인 저란 인간과 작은 공간이지만 찬란하고 아름다운 반달책방은 오늘도 무사합니다.<br>
<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222">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이재환</author><category>정치</category><title><![CDATA[국민의힘 현수막 아래 달린 '댓글 현수막'... "내란옹호범은 웃고 국민은 운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494</link><pubDate>2026-08-16T14:22:3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686"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5/IE003659686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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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만 웃고 피해자는 운다'는 국힘 현수막에 한 시민은 '내란옹호범은 웃고 국민은 운다'라며 반박 현수막을 달았다. 이른바 '댓글 현수막'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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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는 국민의힘 현수막 아래에 '댓글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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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홍성 일대에 '이재명만 웃고 피해자는 운다'라는 현수막을 게첩했다. 작은 글씨로 '보완수사권 폐지 공소기각 사유 확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지난 달 31일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고 이어 지난 4일 국무회의까지 통과하자, 이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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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현수막 아래에는 '내란옹호범은 웃고 국민은 운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작은 글씨로 '일잘하는 대통령님 고맙습니다'라고 썼다. 국힘 현수막에 운율을 맞춰 비판을 한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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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494">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최미향</author><category>문화</category><title><![CDATA["축제장에서도 싸게 먹을 수 있어야죠" 서산서 '한새우 페스타']]></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510</link><pubDate>2026-08-16T11:10:47+09:00</pubDate><description><![CDATA[<font color='#996633'>"사료값과 인건비, 전기요금이 계속 오르면서 생산비 부담이 커졌습니다. 새우 가격까지 오르면 결국 소비도 위축될 수밖에 없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조금이라도 부담을 낮춰보자는 겁니다."</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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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새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산 새우를 즐기고, 생산자는 직접 판로를 넓히는 직거래 방식의 축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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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산 한새우 페스타'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산시 성연면 여름테마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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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기봉 (사)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 회장은 지난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축제장에서 새우를 가장 저렴하게 먹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착한 가격, 착한 소비'의 직거래 장터가 이번 행사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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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생산비 오르고 소비자 가격도 부담... "유통단계 줄여야"</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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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이 직거래 축제를 구상한 배경에는 최근 새우 양식 현장의 생산비 상승이 자리하고 있다. 새우 양식에 필요한 사료비와 인건비, 전기요금 등이 오르면서 생산자의 부담이 커지고, 이는 다시 출하가격과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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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생산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값과 인건비, 전기요금이 올해도 올랐다"며 "첫 출하단가가 3만5000원까지 올라가면서 소비자가 실제 구입할 때는 4만5000원에서 5만 원까지 줘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고 설명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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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격이 계속 올라가면 소비가 부진해질 수밖에 없다"며 "중간 유통단계를 최대한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면 생산자는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도 가격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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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생각하는 직거래의 기준도 분명하다. 시중 판매가격보다 최소 5000원 이상은 낮아야 소비자가 직거래의 장점을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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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일반 소비자가 3만5000원에 구입하는 새우라면 직거래에서는 3만 원 정도가 돼야 하고, 시중 가격이 3만 원이라면 2만5000원 정도는 돼야 한다고 본다"며 "축제에 왔는데 평소와 가격 차이가 없다면 직거래의 의미도 줄어든다"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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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타가 '싸게 파는 행사'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에서 새우를 키운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를 만나 자신이 생산한 새우를 소개하고, 소비자는 생산자를 통해 국내산 양식새우를 접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도 행사의 취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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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새우 양식장에서는 출하시기가 다가오면 흰다리새우를 그물로 건져 올리고 선별하는 작업이 이어진다. 넓은 양식장에서는 수차가 쉼 없이 돌아가며 물속에 산소를 공급한다. 소비자에게는 마트나 음식점에서 쉽게 만나는 새우지만,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키웠는지 직접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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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그 생산 현장과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보겠다는 시도이기도 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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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71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5/IE00365971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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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한우·한돈처럼... 국내산 양식새우 이름은 '한새우'</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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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510">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신영근</author><category>사회</category><title><![CDATA[항일 투쟁 본거지 홍주읍성의 '특별한 광복절']]></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485</link><pubDate>2026-08-16T10:39:5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704"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5/IE003659704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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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홍성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인 홍주읍성에서 다양한 역사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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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문화관광재단은 광복절 연휴인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홍주읍성에서 '2026 홍성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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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주읍성은 사적 제231호로 정확한 초축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451년(문종 1년)에 첫 기록이 나온다. 후에 1906년 민종식을 중심으로 홍주성에서 벌인 전투가 전국적인 항일 의병 봉기의 도화선이 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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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투쟁 역사를 지난 홍주읍성에서 열린 이번 야행은 '비밀을 품은 홍주읍성'이라는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야간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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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485">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김지영</author><category>여행</category><title><![CDATA[칠갑산 산마루에 '콩밭 매는 아낙네'가 울려 퍼질 때]]></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366</link><pubDate>2026-08-15T17:51:50+09:00</pubDate><description><![CDATA[지난 13일 오후,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지열이 발바닥을 타고 올라오고, 찌는 듯한 더위가 온몸을 감싸안는 날이었다. 하지만 고개를 들면 가을이 머지않았음을 시위라도 하듯 하늘은 눈이 부시도록 기분 좋게 맑았다. 도심의 텁텁한 공기를 뒤로하고 찾아간 곳은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에 위치한 칠갑산 자락, 바로 천장호 출렁다리였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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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대고 호수로 이어지는 진입로에 들어서자 짙은 녹음이 만들어낸 그늘이 반가웠다. 머리 위를 가려주는 오솔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니, 울창한 숲 너머로 거짓말처럼 수려한 호수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칠갑산의 크고 작은 능선들이 호수를 온통 초록빛으로 품어 안고 있었고, 맑은 하늘과 구름은 호수라는 거대한 거울 위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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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49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5/IE00365949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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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가 품은 뜻밖의 위트와 아찔한 스릴</strong>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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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호 출렁다리 입구에 다다르면 누구라도 절로 작은 미소를 짓게 된다. 다리의 중심을 받치고 있는 거대한 주탑이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붉은 고추와 구기자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무려 16m에 달하는 빨간 고추 주탑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구기자'라는 정겨운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자칫 딱딱하고 밋밋할 수 있는 교량 구조물에 지역의 해학적인 특색을 입힌 위트가 돋보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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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366">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심규상</author><category>민족·국제</category><title><![CDATA["조선총독부는 대중가요를 시한폭탄으로 봤다"]]></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107</link><pubDate>2026-08-15T17:53:00+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2689200"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0/0911/IE002689200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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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제는 조선인의 사상과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 언론과 출판뿐만 아니라 민중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노래'와 유성기 음반(SP판)에까지 칼날을 댔다. 들불처럼 번지는 민족의 한과 저항 의식을 꺾기 위해서였다. 문옥배 음악평론가가 쓴 &lt;일제의 노래검열, 식민지 조선을 통제하다&gt;(동북아역사재단, 2025.12 발간)에는 그 실상이 그대로 담겨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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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간추리고 추가 저자 인터뷰를 통해 일제강점기 노래 검열의 잔혹한 실체와 그 속에서도 피어난 대중문화의 저항사를 10문 10답 형식으로 재구성해 보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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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옥배는 음악학을 전공하고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 당진문화재단 사무처장, 공주문화재단 대표를 거쳐 현재 서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lt;한국교회음악 수용사&gt;(2002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lt;한국공연예술 통제사&gt;(2013), &lt;한국 금지곡의 사회사&gt;(2004), &lt;한국 찬송가 100년사&gt;(2002), &lt;일제의 대중문화통제&gt;(공저, 2023) 등이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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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글을 모르는 대중에게 노래는 순식간에 전파되는 강력한 사상 매체"</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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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333399'>- 일제는 왜 단순한 유흥이자 오락이었던 노래와 음반까지 혹독하게 검열했나</font><br>
"일제에게 노래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었다. 노래는 글을 모르는 대중에게도 순식간에 전파되는 가장 강력한 사상 매체였기 때문이다. 1920년대 유성기와 SP(Standard-Playing Record<br>
) 음반이 보급되면서 대중가요는 범민족적인 감정의 울타리를 형성했다. 고향을 잃은 슬픔, 수탈당하는 농촌의 현실을 담은 노래 한 구절이 조선인 수백만 명을 하나로 묶어내는 것을 본 총독부는 대중가요가 '불온한 민족주의'나 '소요 사태'를 유발할 수 있는 시한폭탄이라 판단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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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333399'>- 일제의 노래검열은 어떤 법적·제도적 기구를 통해 이루어졌나</font><br>
"초기에는 경찰관서와 조선총독부 경무국이 중심이 되어 경찰범처벌령 등으로 단속했다. 그러다 1933년, 일제는 아예 '조선음반취체규칙'을 제정·시행했다. 이는 음반을 제작하거나 판매하기 전, 가사와 시창 녹음본을 총독부에 제출해 사전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검열을 통과하지 못한 음반은 레코드판 도압(압착) 판형이 파괴되거나 발매 정지 처분을 받았다.이미 유통된 음반은 몰수 및 폐기 처분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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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333399'>- 당시 검열당국이 가장 엄격하게 문제 삼았던 '금지 사유'는 무엇이었나</font><br>
"가장 대표적인 금지 명분은 '치안 방해'와 '풍속 괴란'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조금이라도 민족적 자긍심이나 고향에 대한 그리움, 잃어버린 나라에 대한 탄식이 엿보이면 어김없이 검열의 칼날이 들어왔다. 심지어 '가요조(歌調)가 애상하고 퇴폐적이어서 전시체제하 총후국민(銃後國民)의 사기에 영향을 준다'라는다소 황당한 이유로도 금지곡이 되기도 했다. 일제는 조선인이 노래를 통해 절망하고 통곡하는 것조차 자신들에 대한 간접적인 항의로 받아들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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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107">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이재환</author><category>사회</category><title><![CDATA[서천  평화의 소녀상 세운 시민들, 그들의 특별한 사연]]></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347</link><pubDate>2026-08-15T15:58:00+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47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4/IE00365947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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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서천군 '평화의 소녀상'은 서천 군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지난 2017년 1월 17일서천읍 봄의마을 광장에 세워졌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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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서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았던 유승광 대표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에 당선됐다. 당시 서천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을 맡아 소녀상을 세우는 데 힘을 보탰던 김재민 학생도 청년으로 성장해 지난 지방 선거에서 군의원으로 당선됐다. 소녀상 건립활동을 했던 시민과 학생이 나란히 군수와 군의원에 당선된 것도 보기 드문 사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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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소녀상 건립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노박래 당시 서천군수가 봄의마을 광장에 건립하는 소녀상을 세우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서천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은 군수 면담과 농성 등을 통해 노 전 군수를 설득했다. 현재의 위치에 소녀상을 세우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것.<br>
<br>
김용빈 서천사랑시민모임 대표는 "서천군 고등학교 연합회 1800여 명의 학생들이 있어서 평화의 소녀상을 세울 수 있었다. 학생들이 가장 큰 동력이었다. 학생들의 후원과 지원 덕분에 소녀상을 세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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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347">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박지영</author><category>사회</category><title><![CDATA["몸으로 기억하는 느낌"... 기억은 어떻게 이어지는가]]></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368</link><pubDate>2026-08-15T16:46:15+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49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5/IE00365949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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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아직 행사가 시작되기 전이었다. 세종호수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검은 옷을 입은 안효정(39)씨가 붉은 천을 펼쳤다. 이날 저녁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념공연을 앞둔 한국무용 리허설이었다. 안씨는 평화의소녀상 속 소녀를 떠올리며 춤을 만들었다고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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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그 소녀가 되어서 그 마음이 어땠을까 생각했어요. 그리고 지금을 사는 사람들은 그 소녀를 어떻게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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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평화의소녀상 앞에서는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제4회 세종시민 행사'가 열렸다. 1부 추념식에서는 내빈들의 추념사와 시민 헌화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낭독과 한국무용, 트럼펫 연주, 합창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세종에서는 2023년부터 시민 기림행사를 열어 올해로 4회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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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49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5/IE00365949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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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활동가 A가 행사장을 찾았다. A가 맡은 일은 '물 담당'이었다. 무대 설치를 시작할 때와 합창단이 리허설을 할 때 필요한 얼음물을 나르는 역할이었다. 왜 물 담당을 맡았는지 물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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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할 사람이 없어서요. 물을 두 번 갖다 줘야 하는데 할 사람이 없어서 당번 정할 때 제가 맡았어요."</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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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낮에 행사장을 두 번 오가야 하고 물도 무거웠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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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힘들죠. 그런데 하고 나면 몸이 따끈해진다고 해야 되나, 그런 게 있어요."</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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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처음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2년 전 겨울 한 집회에 참여하면서 이혜선 세종여성회 대표를 알게 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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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시민단체도 사실 교과서로만 만나다가 실제로는 처음 만났어요. 역사도 잘 모르는데 못할 수도 있다고 했어요."</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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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대표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찾았다. 피해자들의 사진과 기록을 접한 것은 충격이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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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사진을 보고서는 이 일이 너무 끔찍하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 있지 싶었어요."</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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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한 달에 한 번씩 활동에 참여했다. 그렇게 이어진 인연으로 이날은 행사에 필요한 물을 날랐다. A는 이 활동이 청소년 교육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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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996633'>"특히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리가 배우고 반성해야 할 것들을 제대로 교육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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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368">전체 내용보기</a>
]]></description></item><item><author>방관식</author><category>사회</category><title><![CDATA[박수현 충남지사 "독립운동 기점, 1894년 제2차 동학농민혁명으로"]]></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432</link><pubDate>2026-08-15T15:15:25+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595"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5/IE003659595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기점을 1894년 제2차 동학농민혁명으로 바로잡아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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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에 나선 박 지사는 "132년 전 충남 공주 우금티 등에서 일어난 제2차 동학농민혁명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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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계와 정부 일각에서는 1895년 을미의병 등을 독립운동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으나, 박 지사는 이보다 앞선 1894년 9월 제2차 동학농민혁명 역시 독립운동의 범주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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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1894년 3월 고부 봉기(제1차 동학농민혁명)가 탐관오리의 수탈에 저항한 반봉건 투쟁이었다면, 같은 해 9월 제2차 봉기는 경복궁을 무단 침입해 고종을 고립시킨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선 무장투쟁으로 명백한 독립운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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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04년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특별법'과 2023년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을 언급하며 "국내외 전문가들도 제2차 동학농민혁명을 독립운동으로 인정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를 향해 독립운동 기점을 1894년으로 바로잡는 작업을 공식 시작해 달라고 요청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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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tem><item><author>뉴스피치</author><category>정치</category><title><![CDATA["제2보건소·청소년 공간 확충 검토"]]></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344</link><pubDate>2026-08-15T15:01:1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468"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4/IE003659468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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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5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들과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박란희 세종시의원, 다정동장, 관계 공무원 및 다수 주민이 참석해 생활밀착형 현안을 논의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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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정동은 정말로 내 집 같은 마음이 드는 곳"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어 취임 한 달여를 맞은 소회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쓸모 있는 머슴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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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시장은 최근 세종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완공(2029년 8월) 이전이라도 국정 중심을 세종으로 이전하고 퇴임 국무회의 역시 세종에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인 행정수도 특별법을 올가을 정기국회에서 매듭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란희 시의원의 활동 사항도 함께 소개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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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tem><item><author>김선영</author><category>정치</category><title><![CDATA[기림의 날,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title><link>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59341</link><pubDate>2026-08-15T13:34:33+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    <img align="center" id="IIE003659453" src="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814/IE003659453_STD.jpg" style="max-width:60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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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6시, 충남 서산시청 앞 시민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 시민들이 모였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그들이 남긴 평화와 인권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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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평화의소녀상보존회가 주최한 제7회 서산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은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 기념사와 추모사, 헌시 낭독, 추모 공연,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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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이다.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는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정했고, 우리 정부는 2017년 관련 법을 개정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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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이 나온 지 35년째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이제 5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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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우 서산평화의소녀상보존회 공동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기림의 날이 피해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데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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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공동대표는 "이날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용기를 기리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된다"며 "미래 세대에게 우리의 역사와 인권을 제대로 가르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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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함께 성폭력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범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일은 국제적 연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그것이 할머니들이 진정으로 바라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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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진행한 신현웅 공동대표도 올해 세계 연대의 의미를 설명하며 "할머니들이 굳세게 바라온 명예 회복과 인권, 전쟁 반대의 마음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바람이 만나 평화를 만들어내자는 뜻"이라며 "그분들의 바람과 우리의 바람은 결국 같은 선 위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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