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channel><title>오마이뉴스 - 교육</title><link>http://www.ohmynews.com/</link><language /><description /><copyright>Copyright (c) OhmyNews.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lastBuildDate>2012-05-16T22:41:03+09:00</lastBuildDate><item><author>윤성효</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사진] 경상대 의류학과 '패션쇼' 열어 ... 4학년생 100여벌 선보여]]></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3044</link><pubDate>2012-05-16T22:40:31+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975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6/IE001439975_STD.jpg"></DIV>
<P></P>
<P align=justify>&nbsp;'2012 경상대학교 패션쇼'가 16일 저녁 진주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경상대 의류학과는 이날 "공진화(共進化, coevolution)"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었는데, '공진화란 둘 이상의 종(種)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진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패션으로 재해석하여 서로 다른 소재ㆍ색상ㆍ라인ㆍ디테일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합ㆍ공존ㆍ공진화하여 새로운 스타일로 표현했다.</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경상대는 "이 패션쇼에서는 의류학과 4학년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100여 벌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으로 진주 시민, 나아가 경남 도민에게 보다 격조 높은 패션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P>]]></description></item><item><author>윤성효</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교육청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 17일 경남도의회]]></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3043</link><pubDate>2012-05-16T22:40:14+09:00</pubDate><description><![CDATA[<P align=justify>석영철․조형래 경남도(교육)의원은 17일 오후 5시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학교비정규직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여야 한다"는 제목으로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를 연다.</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이날 토론회는 석영철 의원의 사회로, 김성희 고려대 교수(학교의 신분차별형 인력구조와 비정규직 해결방안-학교의 중층적 차별구조 해소는 비정규직 과제 해결로부터)와 조형래 교육의원(경상남도 학교비정규직 교육감 직접 고용 관련 조례(안)에 대하여)이 발제한다. 이어 심상완 창원대 교수와 석철호 경상남도교육청 사무관, 황경순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이 토론한다.</P>]]></description></item><item><author>조정훈</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경북에서도 의무급식 조례 위한 주민서명인부 접수]]></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909</link><pubDate>2012-05-16T20:05:11+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862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6/IE001439862_STD.JPG?66" align=center></DIV>
<P>&nbsp;</P>
<P>지난해 10월부터 무상급식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위해 경북의 각 지역에서 주민서명을 받아온 친환경무상급식 경북운동본부(아래 운동본부)가 경상북도청에 '경상북도 친환경 무상학교급식 지원 조례' 주민발의 청구인 서명을 접수했다.</P>
<P>&nbsp;</P>
<P>운동본부는 "23개 시·군에서 모두 3만3856명이 서명했으나 이중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미기재 등 서명오류를 제외하고 3만3113명의 서명인부를 접수했다"며 "이는 경북의 주민들이 얼마나 무상급식을 강렬하게 요구하고 있는지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P>
<P>&nbsp;</P>
<P>운동본부는&nbsp;"경상북도에서 주민발의에 필요한 서명수는 19세 이상 주민총수 214만 3252명의 1/100 인 2만1433명 이상이면 된다"며 "그런데도 1만명 이상 더 많이 서명한 것은 주민들의 무상급식에 대한 열의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운동본부는&nbsp;"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분명히 무상급식을 약속했고 2014년까지 무상급식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며 "그런데도&nbsp;지역정치권의 눈치만 보면서 무상급식 계획을 계속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P>
<P>&nbsp;</P>
<P>또&nbsp;김관용 경북도지사를 향해서도&nbsp;"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무상급식 지원 예산 0원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외면한 채 지난해 12월에 무상급식 예산의 80% 이상을 교육청이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출했다"며&nbsp;"무상급식 반대의 아이콘이 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nbsp;</P>
<P>이날 제출안 조례안의 내용에는 '헌법에서 규정한 의무교육의 범위에&nbsp;급식도 당연히 포함된다는 것을&nbsp;확인하고, 학교급식법의 규정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 포함돼 있다.&nbsp;</P>
<P>&nbsp;</P>
<P>운동본부는 2012년에는 초등학교에서 우선 시행하고 2013년부터는 중학교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서는 추가로 6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도교육감과 도지사, 시장, 군수가 머리를 맞댄다면 결코 크지 않은 예산"이라고 주장했다.</P>
<P>&nbsp;</P>
<P>운동본부는 민주노총 경북본부를 비롯해 전교조 경북지부,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등 21개 시민단체와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의 정치권이 망라돼 있다.</P>
<P>&nbsp;</P>
<P>한편 대구에서는 의무급식 조례를 둘러싸고 시민단체가 주민발의해 조례제정을 촉구하고 있으나&nbsp;대구시의회와 대구시가 예산 문제를 이유로 미루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P>]]></description></item><item><author>장호영</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기숙사학생은 일반미, 일반학생엔 정부미 급식?]]></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976</link><pubDate>2012-05-16T19:53:39+09:00</pubDate><description><![CDATA[<P>인천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기숙사 학생에겐 일반미를 먹이고, 일반 학생에겐 정부미(나라미)를 먹이는 등 차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P>
<P>&nbsp;</P>
<P>인천 ㄱ고교 ㄴ교사는 "올해 초 학교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에서 학교 급식에 정부미를 사용하기로 의결한 뒤 이를 학부모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때문에 급식의 질이 떨어져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16일 &lt;부평신문&gt;에 제보했다. </P>
<P>&nbsp;</P>
<P>이 교사의 제보 내용을 정리하면, 학교는 기숙사 학생의 아침 급식에는 일반미를 제공하고 일반 학생 점심과 저녁 급식에는 정부미, 교사 급식에는 정부미와 찹쌀을 섞어 제공하는 등 차별해서 급식한 의혹을 사고 있다. </P>
<P>&nbsp;</P>
<P>이 교사가 조사한 결과, 이 학교의 급식비는 일반미를 먹는 인근의&nbsp;4개 고교보다 비쌌다. 또한 다량의 정부미 포대와 몇 개의 일반미 포대가 발견돼 사진을 찍어놓기도 했다. </P>
<P>&nbsp;</P>
<P>ㄴ교사는 "조사하면서 학교 측에 문제점을 제기하자, 급식 전체를 일반미로 바꾼 것 같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좋은 식재료를 먹여야 하는데, 운영위에서 정부미를 쓰기로 의결한 것은 이해가 안 간다. 특히 학생들을 차별한 것은 교육기관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P>
<P>&nbs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941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6/IE001439941_STD.jpg" align=center></DIV>
<P></P>
<P></P>
<P>이에 대해 학교 측은 ㄴ교사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부미를 계속 써왔고, 그 연장선에서 운영위에서 심의한 것일 뿐"이라며 "급식은 모두 정부미를 제공했으며 중간 중간 잡곡과 함께 찹쌀을 섞은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P>
<P>&nbsp;</P>
<P>이어 "정부미가 원인인지는 모르지만 학생들이 급식의 질이 낮다는 말이 많아 5월부터 일반미를 사용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에서 정부미 사용을 권장해 다른 학교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P>
<P>&nbsp;</P>
<P>하지만 인천시교육청 학교급식팀 담당공무원은 "급식에 어떤 쌀을 사용할 것인가는 학교에서 운영위 심의를 통해 결정할 사안이다. 당연히 정부미 사용을 권장한 적이 없다"며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확한 지 1년 미만 된 쌀을 쓰라고 권장하고는 있다"고 말했다. </P>
<P>&nbsp;</P>
<P>이와 관련해 박인숙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집행위원장은 "초등학교는 친환경무상급식을 시행해 친환경 쌀을 사용하고 있지만, 중·고등학교는 정부미를 쓰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며 "일반미보다 질이 떨어지는 정부미를 학생들에게 급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전수조사를 실시해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
<P>&nbsp;</P>
<P>한편, 지난해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학교 급식에 정부미를 보급해 논란이 일었다. 정부미가 고독성 농약으로 소독·관리돼 학생들이 먹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보은군은 올해부터 군내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쌀과 정부미 가격의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P>
<P><BR>인천시도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하면 친환경 쌀과 일반 쌀 가격의 차액을 지원하고 있으나, ㄱ고교는 올해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P>]]></description></item><item><author>장호영</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1% 위한 기숙사 건립, 제정신인가?"]]></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970</link><pubDate>2012-05-16T19:04:04+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939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6/IE001439939_STD.jpg"></DIV>
<P></P>
<P></P>
<P><FONT color=#996633>"학생 1%를 위한 기숙사 건립을 재추진하는 시교육청은 제정신인가?" </FONT></P>
<P>&nbsp;</P>
<P>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이 일부 학생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시교육청의 '일반계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시의회가 관련 예산안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
<P>&nbsp;</P>
<P>지난 15일, 오전 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인천지역연대·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인천사회보건복지연대·전교조인천지부·참교육학부모회인천지부·일제고사반대인천학부모모임·인천구별교육희망네트워크와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 인천시당 관계자가 참가했다. </P>
<P>&nbsp;</P>
<P>이들은 "인천시의 심각한 재정위기에도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554억 원이라는 막대한 지방채를 발행해 1% 학생만이 혜택을 받는 일반계고 기숙사 건립과 특혜 논란이 있는 사립학교 건물 증·개축 사업을 시행하려 한다"며 "시교육청은 지금이라도 이번 추경 예산안의 문제를 인정하고, 시민의 의사를 반영해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P>
<P>&nbsp;</P>
<P>이어 "전교조 인천지부의 조사에 의하면 시민의 인천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는 100점 만점에 40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시민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정책을 바꾸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이번 추경예산 편성부터 변화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P>
<P>&nbsp;</P>
<P>전교조 인천지부가 최근 인천시민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시민이 원하는 교육예산 분야는 ▲전문상담교사 확대 배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저소득층가정 학생 교육복지 확대 ▲교원 행정업무 경감 ▲국공립 유치원 확대 순이었다. 반면 ▲일제고사 성적과 학력 향상을 위한 예산 ▲일반계고 기숙사 건립 예산은 우선순위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조사에는 시민 642명이 응답했다. </P>
<P>&nbsp;</P>
<P>참가자는 아울러 "시의회도 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을 면밀하고 철저하게 심의해, 입시경쟁과 특권교육 강화를 위한 예산과 특혜성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삭감된 예산은 시민이 요구하는 정책에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P>
<P>&nbsp;</P>
<P>전재환(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인천지역연대 공동대표는 "시는 재정이 어려워 추경예산에서 삭감을 논의하고 있는데, 시교육청은 1% 학생을 위한 기숙사 건립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제정신이냐"라며 "당장 건립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
<P>&nbsp;</P>
<P>한편, 시교육청은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본예산보다 1642억 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중, 554억 원은 지방교육채를 발행해 일반계고 기숙사 건립에 99억여 원, 인천체고 제2훈련동 증축에 98억여 원, 덕신고 증·개축에 58억여 원을 쓸 계획이다.</P>]]></description></item><item><author>윤근혁</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학교가 이래서야...당직기사들 "노동착취 중단하라"]]></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964</link><pubDate>2012-05-16T18:44:40+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934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6/IE001439934_STD.jpg"></DIV>
<P></P>
<P></P>
<P>서울 A중에 근무하는 이아무개씨(71)는 학교 감시단속 노동자다. 사람들은 그를 '당직기사'라고 부른다. </P>
<P>&nbsp;</P>
<P>그의 출근 시간은 오후 4시, 퇴근 시간은 오전 8시다. 그가 평일 16시간, 휴일 24시간 등 한 달 동안 일하는 시간은 690시간. 노동 시간은 일반 노동자보다 2∼3배 많은 데도 그가 받는 월급은 75만 원이다. 올해 법정 최저임금은 하루 8시간 기준으로 103만5080원인데 이를 한참 밑도는 액수인 것이다. </P>
<P>&nbsp;</P>
<P><FONT color=#996633>"학교는 올해부터 주5일제가 되어 저는 주말이면 금요일에 출근해 월요일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봉급은 지난해와 똑같은 75만 원입니다. 최저임금이 해마다 올라가는데 우리는 '노예계약'에 묶여 남의 나라 일처럼 바라볼 수밖에 없어요."</FONT></P>
<P>&nbsp;</P>
<P><STRONG>최저임금 한참 밑도는 돈, "노예계약이다"</STRONG></P>
<P>&nbsp;</P>
<P>이 같은 사정은 이씨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울지역 1600여 명을 비롯하여 전국 1만여 명에 이르는 학교 당직기사 모두의 처지가&nbsp;비슷하다는 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설명이다. 학교에서 지출되는 예산도 쥐꼬리지만 이것마저 용역업체에서 떼어가니 당직 기사들은 "반인륜적이고 반인권적인 노동조건"으로 내몰리지 않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P>
<P>&nbsp;</P>
<P>장시간 노동, 홀쭉한 봉급봉투, 휴무일 전무…. 이런 기가 막힌 노동환경에서도 당직 기사들은 이 제도가 도입된 12년 전부터 군소리 없이 일해왔다. 평균 나이 72세의 고령노동자인데다 다른 소리를 냈다가는 곧바로 해고장이 날아드는 상황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P>
<P>&nbsp;</P>
<P>하지만 이런 '침묵의 시간'은 '스승의 날' 다음 날인 올해 5월 16일 오전 10시로 끝났다. 이날 서울지역 당직기사 70여 명은 처음으로 서울시교육청 앞에 모여 1970년대에나 어울릴 듯한 구호를 외쳤다. </P>
<P>&nbsp;</P>
<P><FONT color=#996633>"노동착취 중단하라! 노예계약 파기하라!"</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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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하지만 학교에서 일하는 고령 노동자들의 외침을 취재하는 기자들은 거의 없었다. </P>
<P>&nbsp;</P>
<P>당직기사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노동자라면 누구나 적용받아야 할 최저임금도 용역회사가 임의로 휴게시간을 조정한 각서를 작성케하여 급여를 동결하고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용역회사의 배만 불리고 감시직 노동자들은 임금을 착취당했다"고 호소했다. </P>
<P>&nbsp;</P>
<P><STRONG>"분명히 노동하는 시간인데 휴게시간이라니…"</STRONG></P>
<P>&nbs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935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6/IE001439935_STD.jpg"></DIV>
<P></P>
<P>이들이 공개한 <FONT color=#333333>노동계약서를 보면 대부분의 용역업체들은 봉급을 줄이기 위해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를 휴게시간으로 정해 노동시간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당직 기사들은 이 시간에도 당연히 학교를 지키며 순찰을 도는 등 노동을 해야 한다.</FONT></P>
<P><FONT color=#333333></FONT>&nbsp;</P>
<P>이우웅 민주노총 학교비정규직본부 감시분과위원장(당직기사)은 "전국의 당직 노동자들은 진보교육감이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반인륜적인 근로조건을 어떻게 개선할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용역업체 계약을 파기하고 교육청 차원의 계약 체결 구조를 만들어야 하며, 우선 잘못된 계약서에 대한 관리감독이라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P>
<P>&nbsp;</P>
<P>이&nbsp;위원장을 비롯한 기자회견 참석자&nbsp;대표들은 이날&nbsp;기자회견 뒤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을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P>
<P>&nbsp;</P>
<P>이 자리에서 송병춘 시교육청 감사관은 "용역업체와 맺은 계약 내용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점이 확인되면 서울시교육청이 감사할 수 있다"면서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P>]]></description></item><item><author>최병렬</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안양시, 혁신교육사업 올해 안정화 추진하겠다]]></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945</link><pubDate>2012-05-16T18:15:13+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923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6/IE001439923_STD.jpg"></DIV>
<P></P>
<P></P>
<P>경기 안양시가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사업이 변화를 꾀한다. </P>
<P>&nbsp;</P>
<P>이는 2011년도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종료됨과 더불어 2012년부터 세부 사업비 교부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주 5일 수업 진행과 교과과정에 자율성이 확대되는 등 변화를 가져오자 혁신교육사업을 업그레이드시켜 안정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P>
<P>&nbsp;</P>
<P>안양시는 16일 오전 복지문화국 사업에 대한&nbsp;정례브리핑에서 "금년도 혁신교육지구 안정화를 위한 6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P>
<P>&nbsp;</P>
<P><STRONG>교육복지 밑그림 그렸다면 색상 입혀 뿌리 내리는 단계</STRONG></P>
<P>&nbsp;</P>
<P>6대 사업은 △ 혁신교육 활성화 △ 수업 혁신 △ 행정 혁신 △ 창의적 체험활동 △ 학교도서관 활성화 △ Edu-Care 지원 등으로 2011년이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교육복지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색상을 입혀 뿌리를 내리는 단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P>
<P>&nbsp;</P>
<P>이와관련 세부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교직원 역량강화와 학습 우수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전문상담사 배치가 확대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과과정과 동아리 활동 활성화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창의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P>
<P>&nbsp;</P>
<P>또 맞벌이 가정을 위한 국공립보육시설이 설치되고, 학부모참여 학교가 운영되며 학교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P>
<P>&nbsp;</P>
<P>가장 큰 변화는 전년도에는 혁신교육지구 대상에 포함된 학교에 한해 지원해 왔으나 금년에는 혁신교육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학교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P>
<P>&nbsp;</P>
<P>이와 관련 안양시는 안양과천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2 혁신교육지구사업 설명회를 학교 운영위원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어 2011 사업추진 성과 및 2012 사업계획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수렴하는 자리를 갖는다.</P>
<P>&nbs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924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6/IE001439924_STD.jpg"></DIV>
<P></P>
<P></P>
<P>&nbsp;</P>
<P><STRONG>안양시, 혁신교육지구 2개 구역 지정 교육복지에 노력</STRONG></P>
<P>&nbsp;</P>
<P>한편 혁신학교는 김상곤 교육감 취임 이후 추진된 정책으로 배움과 돌봄, 소통과 나눔의 학교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창의력, 소통능력, 자율능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내기 위한 혁신교육 정책의 하나다.</P>
<P>&nbsp;</P>
<P>안양시는 지난해 1월 26일 최대호 시장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양시 만안구 안양3∙4∙9동과 동안구 달안∙부림동 일원 등 2개 구역을 5년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운영키로 함으로 교육복지의 새 장을 연 바 있다.</P>
<P>&nbsp;</P>
<P>혁신교육지구내 대상학교는 만안구 안양3∙4∙9동지역 6개교(안양서∙신안∙양지초교, 신안∙안양서∙안양서여자중학교)와 평촌지역 학교공동화 현상이 있는 동안구 달안동과 부림동 소재 5개교(달안∙부안∙부림초교, 부림∙부안중학교) 등 11개 학교다.</P>]]></description></item><item><author>최병렬</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안양과학대학, 연성대학교로 교명 변경]]></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939</link><pubDate>2012-05-16T17:51:13+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885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6/IE001439885_STD.jpg"></DIV>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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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안양과학대학이 교명을 연성대학교(硏成大學校, Yeonsung University)로 변경해 지난 16일 오전 교내 연곡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교명 및 비젼 선포식을 갖고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중심 대학교로 새롭게 시작할 것을 선언했다.</P>
<P>&nbsp;</P>
<P>이는 지난 1977년 안양공업전문학교로 설립된 이후 1978년 안양공업전문대학, 1990년 안양전문대학, 1998년 안양과학대학으로 개편된 데 이어&nbsp;이번에&nbsp;연성대학교로 바뀐 것이다.</P>
<P>&nbsp;</P>
<P>이날 선포식에는 연성대학교 오금희 총장을 비롯 학교법인 연성학원 권재혁 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권혁록 안양시의회 의장, 경인교육대학교 정동권 총장,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동섭 총장, 안양상공회의소 박찬호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P>
<P>&nbsp;</P>
<P>대학 측에 따르면 새로운 교명인 '연성(硏成)'이란 학문과 덕행을 갈고 닦아 뜻하는 바를 이룬다는 의미다. 이 대학 학교법인 명칭이 '연성학원'이라는 사실에서 법인과 학교명을 같이한 것으로 보인다.</P>
<P>&nbsp;</P>
<P>오금희 총장은 지난 3월 학생 대상의 교명에 관한 의견 청취에서 "연성(硏成)의 의미는 절차탁마(切磋琢磨)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우리 대학의 교육철학과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며 "교명 변경 후 이에 부응하는 대학 이미지와 정체성을 구축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886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6/IE001439886_STD.jpg"></DIV>
<P></P>
<P></P>
<P>한편 연성대학교는 안양시 만안구 양화로 37번길 34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전문대학으로 지난 36년간 7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2년제 20개 학과 4000여 명, 3년제 8개 학과 2000여 명,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4년제 전공심화과정으로 유아교육학과 등 5개 학과에서 300여 명 등 총 63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P>
<P>&nbsp;</P>
<P>특히 지난 2006년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을 허용하여 2012년 5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몽골, 베트남 등 해외 학생들이 전문학사과정 14개 학과에 45명, 한국어 학당에 80명 총 125명이 재학하는 등 글로벌 연계교육에도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다.</P>]]></description></item><item><author>장호영</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인천 고교 집단 식중독, 학교급식이 원인]]></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839</link><pubDate>2012-05-16T15:01:49+09:00</pubDate><description><![CDATA[<P>최근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의 원인은 학교 급식인 것으로 밝혀졌다. </P>
<P>&nbsp;</P>
<P>서구보건소는 "지난 4월 21일 인천 서구의&nbsp;신현고등학교 1학년 학생 45명이 복통·설사·구토를 일으키는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사건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학교 급식이 원인인 것으로 결론을 내려 서구청 위생과에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P>
<P>&nbsp;</P>
<P>서구청에 보낸 공문 내용을 정리하면, 식중독균의 추정 감염원과 발생장소는 학교 급식과 식당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고, 배식원이나 일부 조리종사원으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식중독균 발생지를 결론 내리지는 못했다. </P>
<P>&nbsp;</P>
<P>한편, 뒤이어 4월 25일 신현고 인근의 신현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60명) 식중독 사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이달 24일에 나올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신현중도 신현고와 마찬가지로 학교 급식이 원인으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
<P>&nbsp;</P>
<P>인천시교육청 학교급식팀 관계자는 "아직 결과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학교 급식이 원인으로 판정나면, 고의성은 없기 때문에 담당 구청에서 행정처분과 위생지도 강화 등의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description></item><item><author>윤성효</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창원대 김영재 교수, 세계100대 과학자에 선정]]></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834</link><pubDate>2012-05-16T14:11:52+09:00</pubDate><description><![CDATA[<P align=justify>창원대 김영재 교수(미생물학)는 그동안의 과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기관 중 하나인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로부터 2012년도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에 선정됐다.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김 교수는 최근 IBC 2012년도 '21세기 우수 지식인 200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의 마르퀴스후즈후(Marquis Who's Who)의 인명사전에도 등재된 바 있다. </P>]]></description></item><item><author>윤성효</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전문건설협회 경남지회,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 기금 5000만원 기부]]></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835</link><pubDate>2012-05-16T14:11:35+09:00</pubDate><description><![CDATA[<P align=justify>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회장 안덕화)가 6년째 경남지역 소년소녀가장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 지원사업비를 지원했다.</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대한전문건설협회 안덕화 회장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고영진 교육감한테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 지원사업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는 지난 2007년부터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삶에 대한 도전과 희망을 길러주는 장학사업의 하나로 '조상의 얼 되찾기 고구려문화 유적 탐방' 경비를 6년째 지원하고 있다.</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경남교육청은 이번에 전달한 기금으로 8월 21~25일 나흘간 고구려 문화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P>]]></description></item><item><author>유혜준</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양기대 광명시장, 일일 명예교사 ]]></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613</link><pubDate>2012-05-15T21:19:09+09:00</pubDate><description><![CDATA[<P>양기대 광명시장이 스승의 날을 맞아 운산고등학교에서 일일 명예교사로 나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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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 시장은 지난 14일 운산고등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명예교사 위촉장을 받고 '청소년 시기의 진로 선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P>
<P>&nbsp;</P>
<P>양 시장은 이날 자신의 학창 시절과 대학 진학 과정을 소개하고,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언론인으로서의 진로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P>
<P>&nbsp;</P>
<P>또 청소년기의 진로문제와 관련해 "현대 사회에는 선택할 수 있는 진로의 방향이 너무나도 다양하다"며 "많은 간접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전문영역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양 시장은 끝으로 "최근 들어 광명시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청소년들도 자신이 성장 기반이 되는 광명시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는 말로 강연을 마쳤다.</P>
<P>&nbsp;</P>
<P>이 날 특강에 참석한 운산고 2학년 박혜진 양은 "시장님의 강연을 계기로 미래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 인상적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P>
<P>&nbsp;</P>]]></description></item><item><author>김광화</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중학교 그만둔 딸, 이렇게 변하다니... ]]></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1132</link><pubDate>2012-05-16T08:05:16+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justify>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간지 11년째. 제법 시간이 흘렀다. 중학교 일학년을 다니다 그만둔 큰 아이는 대학조차 가지 않고 이제 25살 어른이 되었다. 작은 아이는 초등학교를 한 달쯤 다니다가 그만두었으니 이제 18살 청소년. </DIV>
<P>&nbsp;</P>
<P>학교를 안 다니면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고 성장할까?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한다. 근데 아이들을 가까이 지켜보는 나 역시 궁금하다. 그 이유는 그만큼 아이들 하루가 변화무쌍하기에 그렇다고나 할까. 이는 우리 아이들만이 아니다. 내가 아는 많은 홈스쿨러들이 그렇다. </P>
<P>&nbsp;</P>
<P>홈스쿨링이 뭐냐고 정의를 내린다면 나는 '삶이 곧 교육'인 교육방식이라 말하고 싶다. 아이들이 학교를 안 다니니 부모가 아이를 하루 종일 끼고 가르친다고 생각한다면 큰 잘못이다. 이 세상에서 제 자식을 끼고 가르칠만한 부모가 과연 있을까? 나는 거의 없으리라 믿는다. 아이들은 부모 뜻대로 되지도 않을뿐더러 되어서도 안 되지 않을까?</P>
<P>&nbsp;</P>
<P><STRONG>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소중하게....</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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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IMG id=IIE001437863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1/IE001437863_STD.jpg" align=center></DIV>
<P></P>
<P>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배우며 성장하는가. 그리고 부모인 나 자신은 이 과정에서 무얼 하며, 무엇을 느끼는가.</P>
<P>&nbsp;</P>
<P>내가 믿는 건 아이들이 갖는 생명 본성이다. 자연의 모든 생명은 그 누가 뭐라 하기 전에 스스로 잘 자라고 싶어한다. 병아리도 그렇고, 새끼 고양이도 그렇다. 짐승만 그런가. 곡식도 풀도 나무도 다 그렇다. </P>
<P>&nbsp;</P>
<P>'잘 자랄 수 있는 환경만 갖추어 준다면' 사람이 할일이란 그저 기다리는 것뿐. 벼를 많이 먹을 욕심으로 좁은 곳에서 빼곡하게 심으면 위로만 웃자라다가 병들거나 비실비실하다가 꽃도 제대로 피워보지 못하고 한해살이를 마감한다. 그러나 적당한 간격으로 적당한 포기를 심으면 저 알아서 가지치기를 하면서 마음껏 자란다. </P>
<P>&nbsp;</P>
<P>아이들도 그렇지 않나? 학교 폭력이 구조화하고 점점 심해지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가장 보편적이 이유를 들자면 교육환경이라 하겠다. 좁은 교실에 아이들을 몰아넣고, 무한경쟁을 시키는 교육시스템이야말로 아이들을 지치고, 거칠게 하며 더 나아가 병들게 만드는 게 아닐까?</P>
<P>&nbsp;</P>
<P>이런 제도교육의 아픔과 한계를 벗어나고자, 적지 않은 부모와 교사들이 대안학교들을 세웠고, 일정 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온 게 사실이다. 홈스쿨링 역시 대안교육의 한 흐름이면서 어쩌면 가장 오래된 교육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P>
<P>&nbsp;</P>
<P>그렇다. 홈스쿨링은 가장 오래된 미래교육이다. 옛날식 자녀교육이란 대부분 부모 곁에서 어깨너머로 이루어졌으며, 조금씩 자라면서는 마을이 아이들을 키워왔다. 이런 교육 환경이라면 아이들은 얼른 어른이 되고자 한다. 사춘기만 되면 설레는 마음 안고 이성을 찾게 되고, 짝을 이루어 가정을 꾸리고자 했다. 부모조차 논 한 뙈기 물려줄 여유조차 없으면서도 자식을 결혼시키고자 했다. 제 밥 그릇 타고난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그러니 아이들은 일찍이 독립된 어른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P>
<P>&nbsp;</P>
<P>나는 지금 우리 교육에서 가장 많이 빠진 부분을 되살려야 한다고 본다. 그건 바로 독립적인 힘을 가진 어른 되기. 이를 달리 말하자면 뭐든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P>
<P>&nbsp;</P>
<P><STRONG>교육의 나비효과</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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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IMG id=IIE001437872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1/IE001437872_STD.jpg" align=center></DIV>
<P></P>
<P>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려 한다. 덩달아 집중을 잘 하게 되고, 성취동기도 높다.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게 뭘까? 그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거다. 잘 먹는 거 하나만 보자. 잘 먹자면 음식이 이전에 먹고 싶은 몸과 마음 상태가 되어야 한다. 아무리 맛난 음식이 있어도 마음이 불편하거나 배고프지 않으면 먹히지 않는다. </P>
<P>&nbsp;</P>
<P>또한 땅과 물, 그리고 공기 오염이 심한 곳에서 화학비료를 주어서 키운 재료들로 만든 음식이라면 잘 먹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렇게 잘 먹는 그 근본을 파고 들다보면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게 된다.</P>
<P>&nbsp;</P>
<P>우리 큰 아이가 중학교를 그만두고, 새롭게 관심을 보인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먹을거리였다. 한창 차라는 청소년이다 보니 부모보다 먼저 배가 고프다. 이럴 때 부모가 밥상을 차려주길 마냥 기다릴 수 없으니 스스로 차리기 시작했다. </P>
<P>&nbsp;</P>
<P>잘 먹는 비법 가운데 하나는 남이 차려주는 밥상보다 손수 차리는 게 더 맛나다는 사실. 게다가 냉장고에 오래 들어있는 재료들보다 본인이 텃밭에서 갓 따온 상추나 쑥갓이 한결 더 맛나다는 걸 두루 알게 되었다. </P>
<P>&nbsp;</P>
<P>이런 경험과 앎은 다시 삶에 대한 의욕을 더 북돋운다. 잘 먹고 나면 그 다음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나 배움이나 일에 대해서도 역시나 의욕이 솟게 마련. 밥을 맛나게 먹는 법을 알아가면서 자기 방만한 크기의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학교 다닐 때는 글쓰기를 싫어하던 아이가 조금씩 글쓰기에도 관심을 갖고 일기를 쓰곤 했다. </P>
<P>&nbsp;</P>
<P>차츰 경험이 쌓이고, 부모가 곁에서 조금씩 도와주자, 아이는 열일곱 나이에 &lt;개똥이네 놀이터&gt;라는 어린이 잡지에 요리 이야기를 연재하게 되었다.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좋아서인지 꼬박 3년을 연재했고 이를 묶어 &lt;열두 달 토끼 밥상&gt;이라는 어린이 요리책을 내게 되었다. 만 스무 살이지만 책을 내었으니 이제는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 앞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 </P>
<P>&nbsp;</P>
<P>그래서는 나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교육의 나비효과'라 부른다. 아이가 갖는 아주 작지만 소중한 관심 하나를 소홀히 하지 않고 잘 살려간다면 그 효과는 나비 날갯짓이 태풍으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주는 보기가 아닐까.</P>
<P>&nbsp;</P>
<P><STRONG>'사회적 부모'로 거듭나기</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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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IMG id=IIE001437866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1/IE001437866_STD.jpg" align=center></DIV>
<P></P>
<P>그렇다고 아이는 계속해서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건 아니다. 비슷한 일을 반복하는 건 누구나 재미가 없는 법. 자아실현의 과정은 아마도 끝이 없지 싶다.</P>
<P>&nbsp;</P>
<P>아이들이 학교를 벗어나서 성장하다 보니 자랄수록 관심 분야 역시 점점 더 넓고 깊게 바뀌는 거 같다. 이를테면 어느 날 그림에 흥미가 생기니 이 역시 틈 날 때면 조금씩 익혀가기 시작했다. 그림이라면 글쓰기와 달리 우리 부부는 거의 젬병에 가깝다. 근데 아이가 그림에 관심을 갖자, 도와주겠다는 어른이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게 아닌가. 심지어 아이가 아무 생각이 없을 때조차 아이한테 자극을 주고 도움을 주고자 하기도 했으니 말이다.</P>
<P>&nbsp;</P>
<P>되돌아보자면 큰 아이가 14살 무렵, '우리쌀 지키기 100인 100일 걷기운동'이 우리 마을을 지나가게 되었다. 아이가 학교를 안 다니니까 시간이 많고 또 친구들도 사귀고 싶어서인지, 자연스레 두 번에 걸쳐 보름 정도를 여러 사람들과 함께 걷게 되었다. </P>
<P>&nbsp;</P>
<P>이 과정에는 아이는 많은 이들을 사귀었다. 그 가운데 한 분이 만화가였고, 우리 아이한테 그림에 대해 관심이 생기면 언제든 오라고 격려해주셨다. 걷기 운동이 끝난 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아이한테 그림에 대한 욕구가 새록새록 올라왔나 보다. 그 만화가 선생님한테 연락을 하니 기꺼이 만나 주었고, 많은 도움말을 받았다.</P>
<P>&nbsp;</P>
<P>그렇다고 아이 그림 실력이 한꺼번에 나아지지는 않았다. 도움말을 토대로 몇 번 그려보다 더 이상 발전이 없자, 잠시 그림을 접었다. 그러다가 또 한 해 정도 흘러, 이번에는 미술 선생을 하시다가 귀농을 한, 또 다른 어른을 만나 그림에 대한 열정이 다시 솟아나게 되었다.&nbsp; </P>
<P>&nbsp;</P>
<P>이 이웃은 입시 위주의 그림보다는 자기만의 그림을 그리는 게 가장 좋다며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면서 도움말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는 이런 식으로 그때그때 자신한테 도움말을 주겠다는 어른들을 만나면 기꺼이 도움을 받으면서 자신을 성장시켜갔다.</P>
<P>&nbsp;</P>
<P>그러더니 지지난해인가 들녘 출판사 주간이 우리 집을 다녀갔다. 우리 아내가 지은 &lt;자연달력 제철밥상&gt; 개정판 작업을 상의하려고. 근데 출판사 주간은 우리 큰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더니 개정판 책에 삽화를 그려줄 것을 제안했고, 아이는 기꺼이 이 작업에 참여했다. </P>
<P>&nbsp;</P>
<P>아이가 이렇게 그림을 배우고 또 사회활동으로까지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내게 떠오른 이미지가 '사회적 부모'였다. 우리 부부가 우리 아이한테 전혀 도와줄 수 없는 몫을 다른 누군가 했을 때 이분들을 나는 사회적 부모라 부른다. 비록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성장의 자양분을 듬뿍 주신 분들. 어쩌면 아이들은 이 분들에 대해 부모와 마찬가지로 고맙게 여기리라 믿는다. </P>
<P>&nbsp;</P>
<P><STRONG>'홈스쿨링 가정연대'를 함께 꾸리며</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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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IMG id=IIE001437868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1/IE001437868_STD.jpg" align=center></DIV>
<P></P>
<P>그러다 보니 새삼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얼마나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가.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 누군가에게 사회적 부모 노릇을 하고 있는가? 내가 사회적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해줄 수 있다 싶은 것들을 들어보자면 농사와 글쓰기 정도. 아니면 이것저것 두루 하는 전인적인 삶. 그리고 홈스쿨러 아이들끼리 두루 어울릴 수 있게 모임을 만들고 꾸리는 것. 다만 이런 것들이 제대로 힘을 가지자면 아이가 소중한 뭔가를 배우고 또 어울리자면 아이 스스로 움직여야 가능하다는 점이다.</P>
<P>&nbsp;</P>
<P>아무튼 이렇게 사회적 부모라는 개념을 정리하고 나니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사회 모습이 조금씩 그려진다. 사회란 꽤나 복잡한 거 같지만 따지고 보면 그 최소 단위는 가정이라 하겠다. 내 아이를 사랑으로 돌보고 키우듯이 남 아이도 그렇게 같이 키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P>
<P>&nbsp;</P>
<P>하지만 이때 조금 조심스런 부분이 없지 않다. 그건 바로 홈스쿨링을 해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개별 가정의 특색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부모가 어떤 환경과 어떤 철학을 갖느냐에 따라 자녀가 무척 많은 영향을 받는다. </P>
<P>&nbsp;</P>
<P>이런 점 때문인지 한동안 홈스쿨러들은 모임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말들이 많이 돌았다. 하지만 학교를 벗어나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가정은 크게 늘고 있으며, 이제는 어울릴 수 있는 물이 넉넉하다 보니 그룹들도 다양하게 생기게 된다. </P>
<P>&nbsp;</P>
<P>우리 역시 처음에는 모임 확대를 바라지 않고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세 가정만으로 비공개 모임을 가졌다. 6개월쯤 지나자 조금씩 자신이 생겨, 그 다음부터는 모임을 확대했다. 열 일곱 가정으로 늘리고 반공개로 일년을 함께했다. 그러다가 올 초 학교 폭력이 심해지고 또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가정들이 급속히 늘면서 모임을 좀더 개방하게 되었다. </P>
<P>&nbsp;</P>
<P>그렇다고 모든 가정을 다 받아들일 수는 없는 법.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가정들의 동기나 모습이 너무나 다양하기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정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전국에 흩어져 잇는 여러 가정이 모인다는 건 서로 힘이 되지만, 어려움도 많지 않겠나. 누구나 느끼듯이 사람 관계가 쉽지 않음을… 그것도 개성이 강한 사람들의 모임.</P>
<P>&nbsp;</P>
<P>그리하여 우리 모임에 회원이 되자면 거치는 절차가 있다. 운영위원들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추천을 받자면 홈스쿨러 가정을 위한 '사랑방 강좌'나 '기획 강좌' 또는 운영위원이 주관하는 지역 모임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절차들이 꽤나 복잡한 거 같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기에 큰 무리가 없으리라 본다.</P>
<P>&nbsp;</P>
<P>우리는 오프 모임을 위한 &lt;홈스쿨링 가정연대&gt;( <A href="http://cafe.daum.net/homestogether">http://cafe.daum.net/homestogether</A> )라는 온라인 공간도 갖는다. 일상은 온라인에서 소통을 하고 오프에서는 또래별, 관심분야별, 지역별 모임을 가진다. 또한 전체가 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로는 일 년에 한두 번 하는 '성장잔치 한마당' 행사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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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가정을 토대로 '사회적 형제애'를 키워가기</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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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통 학교에 안 다니면 친구를 어찌 사귀지? 친구 관계가 너무 좁아지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점에서는 이런 걱정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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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홈스쿨러들에게 친구는 또래 친구만을 뜻하지 않는다. 친구(親舊)는 말 그대로 서로 친한 사이다. 우리네 일상적인 삶을 돌아보아도 사실 또래 친구보다는 서로 잘 통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친구라고 할 때 또래 친구를 넘어, 서로 잘 통하는 사이라고 분명히 정의를 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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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홈스쿨러들은 친구를 사귀는 데도 특색이 있다. 첫째가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롭기에 나이와 지역을 넘어 친구들을 사귄다는 점이다. 홈스쿨러들이 친구를 사귀는 두 번째 특징은 뭘까? 바로 자기 자신이 친구를 선택한다는 점이다. 학교가 선택이듯이 친구 역시 그렇다는 말이다. 학교는 또래 아이들 몇 십 명을 인위적으로 모아놓는다. 이때는 아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친구도 사겨야하는 어려움에 놓인다. 보고 싶지 않는 아이들과 한 반에서 같이 오래도록 생활한다는 건 내 경험에 비춰볼 때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 특히나 개성이 강한 아이나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고통이 될 수도 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게 최근에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나 학교 폭력이라 하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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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 견주어 홈스쿨러들은 친구를 선택하며 사귄다. 자기 가정 안에서 사람 관계가 충분히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친구를 그리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때가 온다. 친구를 사귀고 싶고 그리워하는 때가. 친구를 빨리 그리고 여럿 필요로 하는 아이는 자기 관심에 따라 사람을 찾아다니며 사귄다. 요즘은 학교 밖에도 이런저런 모임이 있고, 캠프 형태의 행사도 많다. 사춘기 나이만 되도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 훌쩍 떠나 친구들을 사귄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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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와 관련해서 좀더 덧붙이고 싶은 건 홈스쿨러들은 '사회적 형제애'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 사회는 형제 없이 외동으로 자라는 아이들이 많다. 형제가 함께 커본 경험이 절대 부족하다. 이런 아쉬움과 부족함을 홈스쿨러들은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또래를 넘어 사귀게 되기에 사회적 형제애를 갖게 된다. 사회적 형제는 한 집에서 자라는 형제하고는 다르다. 사실 한 집에서 형제나 자매로 자라다 보면 많이 다투는 경우를 보게 된다. 하지만 집을 벗어나 다른 집 홈스쿨러들과 사귈 때는 이런 다툼이 훨씬 덜하다. 그 이유는 정말 보고 싶을 때 보니까 그렇다. 이제 그만 보았으면 할 때는 다시 각자의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니까 외동으로 자라는 홈스쿨러야말로 이런저런 모임을 통해 또래보다는 위아래 고루 사귈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게 필요하다.</P>
<P>&nbsp;</P>
<P>어쨌든 이 모든 관계의 토대는 다시 말하자면 가정이다. 가정은 그 모든 관계 맺기의 시작이자, 순환의 고리가 된다. 친구를 만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가정을 중심으로 하는 일상을 지내기에 그렇다. 마치 어른들이 일터로 나갔다가 일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들어오는 것처럼.</P>
<P>&nbsp;</P>
<P>하여, 홈스쿨링은 가장 오래된 미래교육이라 하겠다.</P>
<P>&nbsp;</P>
<P><STRONG><FONT color=#333399><A style="COLOR: #0000f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sae.or.kr/board/board_view.php?free_flag=N01&amp;number=792&amp;grp=792&amp;seq=1&amp;depth=0" target=_blank>☞ [홈스쿨러 부모들을 위한 기획 강좌] 안내 바로가기 </A><A style="COLOR: #0000f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psae.or.kr/board/board_view.php?free_flag=N01&amp;number=792&amp;grp=792&amp;seq=1&amp;depth=0" target=_blank></FONT></STRONG></A></P>
<P>&nbs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8809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4/IE001438809_STD.jpg" align=center></DIV>
<P></P>]]></description></item><item><author>박순일</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로봇1세대, 로봇에 무한한 애착을 뒀던 결과]]></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507</link><pubDate>2012-05-16T10:25:09+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297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5/IE001439297_STD.JPG"></DIV>
<P></P>
<P>제4회 원주시 청소년 로봇경진대회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로봇의 기초원리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 직접 교육 사단법인 대한로봇교육문화협회 강원지회장 김정수씨. <BR><BR>원주시 명륜동에 위치한 따뚜공연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다. 연중 크고 작은 행사들이 이곳에서 치러지고, 주변에 체육시설이 함께 있어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P>
<P>&nbsp;</P>
<P></P>
<P>봄꽃이 만발했던 지난 4월 마지막 주말에는 2012 원주로봇대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축제의 일환으로 제4회 청소년 로봇경진대회가 따뚜공연장 실내에서 전국에서 모인 유아·초·중학생 및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 동안 다양한 종목의 경기로 치러졌다. </P>
<P>&nbsp;</P>
<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289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5/IE001439289_STD.jpg?20"></DIV>
<P></P>
<P>이날 대회는 지역민에게 로봇의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인식시키고, 창조적인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nbsp;원주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로봇교육문화협회 강원지회와 지능로봇교육연구회 원주시지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창작부문을 비롯해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싱, 폭탄제거, 서바이벌 로봇 등 모두 8개 부문에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이중 6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P>
<P>&nbsp;</P>
<P></P>
<P>이날 대회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참가자가 많았으며, 미래 주역인 어린이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원주에서 로봇 경진대회가 열린 것은 올해로 네 번째이지만, 시에서 주최하여 대회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bsp;</P>
<P>&nbsp;</P>
<P></P>
<P>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까지는 적지 않은 사람의 수고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바로 이번 대회의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김정수씨(46)로, 대회를 주관했던 사단법인 대한로봇교육문화협회 강원지회장이다. </P>
<P>&nbsp;</P>
<P>김정수씨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준비하고 치르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도맡아 진행하여 로봇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작하고 끝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이 그의 손을 거쳐 갔다. 로봇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이가 특히 원주지역에서는 그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P>
<P>&nbsp;</P>
<P></P>
<P><FONT color=#996633>"원주시는 2010년에 특허청에서 지정한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되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로봇관련 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로봇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지식재산도시로의 면모를 갖추는데 기여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로봇대축제에 걸 맞는 행사들을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입니다." </FONT></P>
<P>&nbsp;</P>
<P></P>
<P>양양 출신으로 지난 2011년 원주로 이주해 온 김정수씨는 국내 로봇 1세대로 10여 년 동안 자작로봇 교육전문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로봇은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이자 미래의 주요한 키워드다. 때문에 로봇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로봇 교육도 활성화되었지만, 로봇 교육은 조립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P>
<P>&nbsp;</P>
<P></P><FONT color=#996633>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293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5/IE001439293_STD.jpg"></DIV>
<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294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5/IE001439294_STD.jpg"></DIV>
<P></P>
<P>"공교육 현장에서 방과 후 교육을 통해 로봇교육이 활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특성화 고에서조차 조립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로봇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FONT></P>
<P>&nbsp;</P>
<P>사교육 현장에서도 로봇교육을 하고 있는 업체는 많지만 모두 비슷한 수준. 때문에 김씨가 하고 있는 자작로봇 교육은 그 중요성이 클 수밖에 없다.&nbsp; </P>
<P>&nbsp;</P>
<P></P>
<P>기존의 로봇교육은 미리 만들어진 구조물에 전자회로를 조립하고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시키는 단순 조립과정이라면, 김씨가 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차원이 다르다. 알루미늄 판으로 직접 구조물을 만들고 여러 가지 전자부품을 이용해 전자회로를 만든다. 그런 뒤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이는 단순조립 수준에서 벗어나 로봇의 기초 원리부터 제작과정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P>
<P>&nbsp;</P>
<P></P>
<P>놀라운 것은 로봇을 전공하지 않은 김씨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련의 과정을 독학으로 이뤄냈다는 사실이다. 컴퓨터를 전공하고 오랫동안 학원을 경영해 오긴 했지만 로봇에 대한 정식 교육을 받은 적은 없다. 로봇에 문외한이었던 그가 지금의 로봇 전문가가 되기까지 쏟았던 남다른 열정과 애정은 눈물겹다. 아는 것은 컴퓨터밖에 없던 그가 로봇교육전문가로서 우뚝 서기까지 그 원동력은 어린 시절에서 찾을 수 있다. </P>
<P>&nbsp;</P>
<P></P>
<P>김씨가 어릴 때 철공소를 운영하셨던 부친의 영향이 매우 크다. 기술습득을 강조하셨던 부친의 뜻에 의해 많은 기계들과 가까이 지냈던 김씨는 어릴 때부터 철공소를 놀이터 삼아 지냈다. 철공소는 당시 7살이었던 그에게 유일한 놀이터이자,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신기한 장소였다. 육남매 중 유독 아버지를 따랐던 김씨는 철공소에서 다양한 기계를 만지며 놀았고, 부친의 작업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자연스럽게 기계와 친해질 수 있었다. </P>
<P>&nbsp;</P>
<P></P>
<P><FONT color=#996633>"아버지는 저를 많이 아끼셨던 터라 늘 데리고 다니셨어요. 덕분에 아버지 일을 도와 드리며, 자연스럽게 각종 기계들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요. 아버지께선 기술을 중요하게 생각하셨고, 자식들에게 한 가지 이상 기술을 익히라고 말씀하셨지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스스로 원리를 익힐 수 있었답니다." </FONT></P>
<P><FONT color=#996633></FONT>&nbsp;</P>
<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295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5/IE001439295_STD.jpg"></DIV>
<P></P>
<P>이렇듯, 컴퓨터를 전공한 김씨가 기계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던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화가가 꿈이었지만,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일이 취미였던 그에게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오랫동안 컴퓨터교육을 해왔던 그가 로봇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우연한 기회의 일이다. </P>
<P>&nbsp;</P>
<P></P>
<P>학원장들의 모임인 전국IT커리연구회에서 조립용 로봇에 대한 세미나를 듣게 되었고, 마침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김씨에게 로봇은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다가왔다.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로봇에 빠져들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교구를 구입해 직접 배워 나갔다. 그러나 조립로봇으로는 체계적인 교육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로봇의 기본 원리부터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nbsp;&nbsp;&nbsp;&nbsp;&nbsp; </P>
<P>&nbsp;</P>
<P><FONT color=#996633>"로봇을 배우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학문을 섭렵해야 하는데, 제가 아는 것이라곤 컴퓨터밖에 없었어요. 기계나 전자공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지요."</FONT></P>
<P><FONT color=#996633></FONT>&nbsp;</P>
<P></P>
<P>수소문 끝에 만나게 된 사람이 울산에 거주하는 이재창씨(50)다. 이재창씨는 울산공업고등학교의 교사로, 2007년 교육분야에서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이씨는 지능형 로봇과 기반기술인 자동제어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교사로서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로봇과 자동제어에 관련된 교재를 직접 저술하여 전문계 고교 학생들의 교육기반을 마련한 주인공이다. 김씨는 이교사로부터 로봇의 미래에 대해 강연을 듣고 로봇에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P>
<P>&nbsp;</P>
<P></P>
<P><FONT color=#996633>"로봇을 구성하는 전자회로를 처음 배울 때 저항의 역할이 무엇인지, 옴의 법칙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참 답답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가장 기초적인 내용이었는데…. 이재창 선생님께서 저술하신 책을 보며 전자회로에 대해 실험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FONT></P>
<P><FONT color=#996633></FONT>&nbsp;</P>
<P></P>
<P>김씨는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실험에 몰두했다. 수백 수천 번의 실험을 거듭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하며 모르는 것이 생길 때마다 이교사와 통화하며 배워나갔다. 2년이 넘도록 매일 두 시간 이상씩 전화통화에 매달린 결과, 전자회로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P>
<P></P>
<P>경동대학의 이태희 교수도 잊을 수 없는 은인이다. </P>
<P>&nbsp;</P>
<P><FONT color=#996633>"교수님은 자작 로봇에 박차를 가해주신 분이십니다. 제가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면 언제든 기꺼이 달려와 도와주셨지요. 로봇을 전공하신 분이 가까이 계셔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FONT></P>
<P><FONT color=#996633></FONT>&nbsp;</P>
<P></P>
<P>이렇게 로봇에 대한 김씨의 열정에 반해 그를 도와주는 지인들이 많았다. 그의 열정은 그를 통해 배출된 학생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씨에게서 로봇을 배운 많은 학생들이 각종 로봇경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으며, 대덕대를 비롯한 관련대학과 관련 학과에 진학해 로봇전문가로서 산업현장에서 제몫을 다하고 있다. </P>
<P>&nbsp;</P>
<P></P>
<P>10여 년 동안 로봇연구와 교육에만 매달리면서 겪는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돈버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자비까지 털어 로봇연구에만 매달리는 남편을 김씨의 아내는 늘 말없이 응원해 주었다.&nbsp;&nbsp;&nbsp;&nbsp; </P>
<P>&nbsp;</P>
<P><FONT color=#996633>"가장으로 제대로 된 월급을 가져다주지 못한 때도 많았어요.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아내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야 할 것 같군요."&nbsp; </FONT></P>
<P><FONT color=#996633></FONT>&nbsp;</P>
<P></P>
<P>로봇 교육을 하면서 이런저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도 떠올리면 아찔하기만 한 일이 있다. 시골 작은 학교에 있는 학생들을 가르쳐 대회에 출전한 일이 있었는데 대회당일, 자동차 와이퍼가 망가지는 바람에 억수처럼 쏟아지는 폭우 속을, 창문을 열고 대회장까지 이동한 적이 있었다.</P>
<P>&nbsp;&nbsp; </P>
<P><FONT color=#996633>"휴일이라 자동차를 수리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도로가 보이지 않는 상태로 운전을 해야 했지요. 모든 장비가 차에 실려 있던 터라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차가 없는 새벽시간이라 천만다행이었지….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이 나네요."</FONT></P>
<P><FONT color=#996633></FONT>&nbsp;</P>
<P></P>
<P>이처럼 김씨는 학생들을 위해서 자신의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씨는 "로봇 제작에 재능이 있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재목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 초보자가 보더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로봇 교재를 집필하는 것이 소망이라며, 마땅한 교재가 없어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배우는 학생들이 겪지 않도록 해 주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P>
<P>&nbsp;</P>
<P></P>
<P><FONT color=#996633>"로봇 제작 교육은 전자회로, 기계과학, 기구학,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학문이 만나서 이루어진 종합학문의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로봇 시대를 살아갈 어린 학생들이 로봇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여 국내 로봇산업을 발전시켜나갔으면 좋겠습니다."</FONT></P>
<P>&nbsp;</P>
<P></P>
<P>로봇에 대한 무한한 애착을 가진 그를 바라보며 미소가 지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로봇의 매력에 빠져 매일 밤을 새우며 실험하고 연구했던 그의 열정이, 미래 세대를 위한 밑거름으로 그 역할에 만족한다는 소박한 바람이, 우리 로봇산업에 보이지 않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P>
<P>&nbs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290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5/IE001439290_STD.jpg?100"></DIV>]]></description></item><item><author>박석철</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전교조 울산지부, 스승의 날에 투쟁 시작한 까닭]]></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519</link><pubDate>2012-05-15T17:30:15+09:00</pubDate><description><![CDATA[<P align=justify><FONT color=#996633>"아무리 요구해도 답하지 않으니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것 아니냐."</FONT></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전교조 울산지부가 스승의 날인 5월 15일을 시작으로 울산교육청과 교육감을 성토하고, 단체교섭을 촉구하는&nbsp;출·퇴근길 현수막 시위를 무기한 벌이기로 했다.&nbsp;전교조는 울산 주요 지역에서 선전전을 벌이는 한편, 앞으로 강도 높은 다양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이는 김복만 울산교육감의 교섭 대표위원 참석과 울산교육청의 정상적인 단체교섭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전교조 울산지부는 5월 14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nbsp;전교조 울산지부의 선언으로&nbsp;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이전 전임 교육감 때 상시적으로 진행된&nbsp;교육계 갈등이 다시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STRONG>전교조 울산지부 투쟁 결정... 왜 나왔나</STRONG></P>
<P align=justify>&nbs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307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5/IE001439307_STD.jpg"></DIV>
<P align=justify></P>
<P align=justify></P>
<P align=justify>김상만&nbsp;울산광역시 전 교육감은 2008년 12월 25일 전교조에 일방적인 단협 해지를 통보하는 등&nbsp;밀어부치기식 교육정책으로 전교조 울산지부와 심한 갈등을 빚었다. 이에 따라&nbsp;교육감 임기 내내 촛불집회와 거리시위가 이어졌다. 하지만 소통을 기치로 내걸고 당선된&nbsp;현 김복만 교육감도 사정은 마찬가지. 교육감은 전교조와의 단체교섭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갈등의 불을 지폈다는 평을 듣고 있다.</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전교조는 15일 "이미 2011년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김복만 교육감이 대표 교섭위원으로 참여하지 않고 교섭권을 교육국장에게 위임하는 등 성실한 교섭을 회피했다"며 "지난해 정치적 입장 등을 고려해 본 교섭을 양보한 만큼 2012년은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전교조에 따르면 현장교사들 대상&nbsp;설문을 통해 교섭 의제를 조사한 결과 교원평가 폐지, 교사 초빙제 폐지, 잡무 경감, 방과후 학교 개선, 집중이수제 개선 등의 교육 현안을 도출했다.&nbsp;이에 전교조 울산지부는&nbsp;"울산교육청이 성실히 교섭에 임해 이와 같은 현장 교사들의 민의를 즉각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전교조 울산지부 조용식 지부장은 "소통을 강조해 온 김복만 교육감이 정작 교원단체와의 정상적인 협의와 대화의 자리에 인색했다"며 "6월 초 민선 2주년을 맞는 교육 주체들의 '전국 교육감 평가' 사업을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한편, 울산교사대회는&nbsp;5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울산교육청 앞에서 열린다.</P>]]></description></item><item><author>윤근혁</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일제고사에 맞춰 학생 몸 불리기"... 살풍경 학교들]]></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529</link><pubDate>2012-05-15T17:21:37+09:00</pubDate><description><![CDATA[<FONT color=#996633>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311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5/IE001439311_STD.jpg?98"></DIV>
<P></P>
<P></P>
<P align=justify>"일제고사는 최소한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실시하는 시험이라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들은 일제고사 측정하는 날, 오로지 이날만을 위해 학생들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조종현 전교조 충북지부 정책실장)</FONT></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오는 6월 26일 초6, 중3, 고2 학생 18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일제고사(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앞두고 전국에서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강제 보충수업과 문제풀이 학습이 5년째 치르는 올해 일제고사를 앞두고도 반복되고 있는 것.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특히,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말 '3년 연속 일제고사 1등' 기념 돌탑을 교육청사 현관 앞에 세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이 가장 극심하다고 이 지역 교사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관련기사 : "<A style="COLOR: #0000f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17818" target=_blank>충북교육청 '일제고사 1등' 기념탑 눈총</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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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5년째 일제고사, 학교폭력 논란 속 학교는 한숨</STRONG></P>
<P>&nbsp;</P>
<DIV align=center><IMG id=IIE001439313 align=cent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15/IE001439313_STD.jpg?63"></DIV>
<P></P>
<P></P>
<P align=justify>충북 충주지역 초등학교 30개교를 조사해봤더니 토요일에도 6학년 학생들을 출석시켜 일제고사 대비 문제풀이 학습을 시키는 학교가 10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초등학교는 성적 부진 학생을 모아 밤 8시까지 보충수업도 시키고 있었다. 전교조 충주초등지회(지회장 김재훈)가 조사한 결과다.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충북 청주교육지원청 일제고사 담당 장학사는 이 지역 중학교에 학습부진 학생 수를 조사하면서 "구제 불능한 학생은 지난해 (일제고사) 기출문제라도 풀리라"고 말해 반발을 사고 있다고 이 지역 교사들이 밝히고 나섰다.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2시 전교조 충북지부는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고사 실적 강요를 중단하고 교육과정을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전교조 충북지부는 기자회견에서 "교육의 목적인 '인간'은 사라지고 살풍경한 '실적'과 '성적'만 남은 충북교육의 현실이 무섭다"면서 "시군 교육지원청이 계획에도 없는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받으면서 우리지역 초중고는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밤 9시 보충수업을 시키는 반교육적인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권미령 충북지부장은 이날 "학교폭력문화의 배경에는 일제고사 1등을 위해 아이들을 무한 경쟁으로 내모는 교육청이 있다"면서 "학교가 숨을 쉬게 하기 위해서라도 충북교육청은 교과부 공문이라도 따라 달라"고 요구했다.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앞서 교과부는 올해 4월 3일 16개 시도교육청에 보낸 공문에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대비해 과도한 학습 부담을 유발하거나 문제풀이식 수업, 강제 야간 보충수업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전교조 충북지부는 충북도교육청의 교육과정 정상화 조치가 없으면, 조만간 지역교육청별로 일제고사 파행 학교를 발표하고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전교조도 일제고사 파행은 전국에서 벌어지니만큼 오는 5월 19일 여는 전국교사대회에서 일제고사 폐지를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교과부를 상대로 감사 청구 등을 벌일 예정이다. </P>]]></description></item><item><author>윤성효</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경남과학기술대 이철호 교수, 대통령 표창장 수상]]></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481</link><pubDate>2012-05-16T22:00:45+09:00</pubDate><description><![CDATA[<P align=justify>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농학·한약자원학부 이철호(63) 교수가 대통령표창장을 받았다. 조원 총장은 15일 대학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이철호 교수에게 대통령표창장을 전달했다.</P>
<P align=justify>&nbsp;</P>
<P align=justify>38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이철호 교수는 1973년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남지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1981년부터 현재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P>]]></description></item><item><author>박지선</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부끄럽습니다'...교사로서 스승의 날 거부합니다]]></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250</link><pubDate>2012-05-15T12:14:55+09:00</pubDate><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IMG id=IIE001434685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0504/IE001434685_STD.jpg?5" align=center></DIV>
<P></P>
<P>5월 15일은 대한민국 스승의 날이자,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입니다. 2012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교사로서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스승의 날을 거부합니다.</P>
<P>&nbsp;</P>
<P>스승의 날이라고 하면, 학생들이 그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표시하는 날일 테지만 저는 학생들에게 감히 고마움을 받을 자격이 없기에 스승의 날을 반납합니다. 그동안 저는 이 땅을 살아가는 교사로서 밥벌이를 위하여, 비겁함과 두려움 때문에 학생들에게 무수한 거짓말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늦게나마 이제라도 제가 교사로서 살아오면서 해 온 거짓말들과 비겁한 행위들을 고백하려고 합니다.</P>
<P>&nbsp;</P>
<P><STRONG><FONT color=#333333><FONT color=#996633>첫째, 저는 제가 만나는 학생들을 인간으로서 존중하지 못했습니다</FONT></FONT></STRONG></P>
<P><STRONG><FONT color=#333399></FONT></STRONG>&nbsp;</P>
<P>제가 첫해에 만난 학생은 학급 문집의 시에서 '학교는 감옥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저는 그 시를 학급 문집의 제일 첫 장에 실으면서도 학생의 절박한 외침은 외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시간의 학습 노동을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학생들에게 강요, 강제하고 학생들은 고통스러워하지만 저는 모르는 척 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도 모르는 그것들을 저는 '교육과정'이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당신들의 미래'를 위함으로 그렇게 침묵하고 때로는 독려했습니다. 당신들이 인간으로서 노동과 학습의 자유를 가지고 있음을, 배움의 기회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지 않는 나의 수업은 거부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P>
<P>&nbsp;</P>
<P><STRONG><FONT color=#996633>둘째, 저는 학생들이 서로를 친구가 아닌 '적'으로 느끼도록 만들었습니다</FONT></STRONG></P>
<P>&nbsp;</P>
<P>잔혹한 입시 전쟁과 생존 경쟁을 앞에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저는 늘 '협동하자, 배려하자, 함께 살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말은 일제고사 앞에서, 대입 수능 앞에서, 정규직 취업 시험 앞에서 무력함을, 허구임을 알면서도 모른 척 했습니다. 협동학습을 하고, 인권교육을 하려고 애를 써보아도 일등부터 꼴등까지 학생들은 스스로 이미 줄을 세우고 있었고, 그 줄 안에서 절망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절망을 지켜보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P>
<P>&nbsp;</P>
<P><STRONG><FONT color=#996633>셋째, 저는 학생들에게 공부만 하면 다 잘살 수 있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FONT></STRONG></P>
<P><STRONG><FONT color=#996633></FONT></STRONG>&nbsp;</P>
<P>일류대를 나와도 취업을 못하는 현실, 이십대의 태반이 백수이며 짱돌을 들 힘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는 차마 당신들에게 쉽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재능 노조 사람들이, 콜텍 노동자들이 어떻게 오랜 기간을 투쟁해오고 있으며,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22번째 죽음에 대해서도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백혈병으로 쓰러져간 사람들에 대해서도 당신들에게는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P>
<P>&nbsp;</P>
<P>이미 학습 노동에 지친 당신들에게 '그래도 대학가면', '그래도 공부 열심히 하면'이라는 마지막 희망마저 벌써부터 빼앗을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이라고, 앞으로 당신들의 미래일 수도 있다고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만 잘 산다고 해서 잘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서로가 연대하고 협동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이미 서로가 적이 되어버린 교실에서는 허구에 불과했습니다.</P>
<P>&nbsp;</P>
<P><STRONG><FONT color=#996633>넷째,&nbsp;평화를 말해왔지만 평화로운 학교,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FONT></STRONG></P>
<P><STRONG><FONT color=#996633></FONT></STRONG>&nbsp;</P>
<P>폭력에 길들여진 사회에서 평화라고는 상상하지 못하고 교사가 되어서 체벌하지 않는 교사가 되는 것만으로도 벅찼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해 봅니다. 다른 교사가 당신들을 체벌하는 것을, 학원에서는 학원 선생님이, 집에서는 부모님이 때로는 길에서 어른들이 당신들에게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을 막는 것은 혼자서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P>
<P>&nbsp;</P>
<P>사람을 때리지 말라고,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는 가르쳤으면서도 총을 들고 군대에 가야 하는 것을 고민하고 두려워하는 당신들에게 병역거부도 인권이라고, 기성세대로서 대체복무제를 아직도 만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서 서로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과 전쟁에서 인간들이 서로를 죽이는 것은 마치 별개의 일인양 그렇게 모르는 척 했습니다.</P>
<P>&nbsp;</P>
<P><STRONG><FONT color=#996633>다섯째, 저는 학생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라고 가르쳤습니다</FONT></STRONG></P>
<P><STRONG><FONT color=#996633></FONT></STRONG>&nbsp;</P>
<P>때로는 이 나라의 정부와 군대와 경찰이 우리들을 함부로 죽이고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은 진지하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평택 대추리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삶터에서 어떻게 쫓겨났으며, 용산 참사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이며, 쌍용자동차 노조가 어떻게 탄압을 당했는지, 지금 제주도 강정 마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척 그렇게 말입니다. </P>
<P>&nbsp;</P>
<P>교사로서 학생들에게 했던 무수한 거짓말과 비겁한 행위들을 늦게나마 고백합니다.</P>
<P>&nbsp;</P>
<P>'선생님 말씀은 잘 들어야 한다'고 어제도 가르쳤지만, 사실은 그 또한 거짓말임을 이제야 밝힙니다. 제 이야기만 잘 듣는 것이 아니라, 당신은 당신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nbsp;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함을, 아니 오히려 저보다는 여러분께 배울 것이 더 많음을 이제는 말하겠습니다. </P>
<P>&nbsp;</P>
<P>'나 혼자만 편하게 잘 살면 안 되겠다, 힘든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며 진실한 가르침을 주는 아홉 살 우리 반 학생들에게 더 이상의 거짓말을 정말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 교사로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지 능력이 부족해서 아직 자신이 없습니다. </P>
<P>&nbsp;</P>
<P>이런 저에게 '스승의 날'이란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괴로운 날입니다. 스승은, 누군가에게 스승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일텐데 저에게는 지금 그런 자격이 없으니까요.</P>
<P>&nbsp;</P>
<P>학생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진실만을 말할 수 있는 시대가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유와 진리를 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 있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P>
<P>&nbsp;</P>
<P>그런 날이 올 때까지 스승의 날을 거부합니다.</P>
<P>&nbsp;</P>
<P align=center>2012년 5월 15일</P>
<P align=center>세계병역거부자의 날, 한국 스승의 날</P>
<P align=center>교사 박지선</P>]]></description></item><item><author>유혜준</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광명시, 자기주도학습 '학부모과정' 모집]]></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186</link><pubDate>2012-05-14T21:29:58+09:00</pubDate><description><![CDATA[<P>광명시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자기주도학습 학부모과정'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P>
<P>&nbsp;</P>
<P>학부모과정은 학부모 기본과정, 학부모 심화과정, 토요가족 프로그램, 자녀를 위한 부모 심리과정 총 4과정이며 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 </P>
<P>&nbsp;</P>
<P>학부모기본과정은 관내 초중고 학무모를 대상으로 주2회 2주간 총4회 실시되고, 학부모심화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nbsp; 주2회 3주간 총6회 진행된다. 토요가족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며, 주1회 4주간 기수 당 40가족 내외로 진행된다. 자녀를 위한 부모 심리과정은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위해 주1회 4주간 총12시간 과정으로 열린다.</P>
<P>&nbsp;</P>
<P>저소득가구는 수강료가 면제되고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는 일부 면제된다. 기수별 모집계획 인원이 50% 미만이면 강좌는 열리지 않는다.</P>
<P>&nbsp;</P>
<P>신청은 시 홈페이지(<A href="http://www.gm.go.kr/">www.gm.go.kr</A> 생활복지→교육/취업→자기주도학습 학부모과정)에서 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시 교육지원과(2680-2125, 2115)에서 가능하다.</P>
<P>&nbsp;</P>]]></description></item><item><author>윤성효</author><category>교육</category><title><![CDATA[남해지방행정동우회-권경천-강정권씨, 남해교육발전기금 맡겨]]></title><li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138</link><pubDate>2012-05-14T18:23:00+09:00</pubDate><description><![CDATA[<P align=justify>남해군에서 추진 중인 향토장학금사업에 군내외 각계각층의 장학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지방행정동우회(회장 김재기)가 200만원, 남해읍 선소리 권경천씨가 200만원, 재부향우 강정권(삼동면 동천리 출신)씨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P>]]></description></item></channel></rss>
